가까이 놀러가기

명품 활어 거리~ 통영 전통 중앙시장

친절한호이씨 2013. 3. 17. 22:54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통영시리즈 2탄 전통시장 탐방기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상춘객들로 좁은 통영시내가 들썩입니다.

평일이면 시내 가로지르는데 10분이 안걸릴텐데 오늘은 중앙시장 앞 부두길 지나는 것만 30분정도 걸려 보입니다...

자~ 시장 풍경 한번 만나 볼까요?^^*

 

 

 

 

한 2년반만에 와봤습니다. 시장의 모습이 좀 바꼈습니다.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외관도 훨씬 깨끗해 보이고, 비오는 날도 쇼핑 편히 할수 있어 보입니다~

 

 

 

 

통영의 상징이 된듯 합니다.

시장앞 부두에 거북선 3척, 판옥선 1척이 떠 있습니다.

시민들이 배 내부 및 선상 구경할수 있게 오픈되 있습니다.

 

 

 

 

저기 나폴리 모텔 뒤로 그 유명한 동피랑 벽화 마을이 보입니다.

아마 전국에 벽화 바람을 일으킨 원조마을이지 싶습니다~ㅎ

 

 

 

 

 

 

 

 

 

 

 

활어 골목으로 들어섭니다.

문전성시입니다.

 

 

 

 

제철이 지난줄 알았는데 그래도 굴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 꽁꽁 싸매 두었습니다... 뭔가 불편한 진실이 있을것 같습니다...ㅎ

 

 

 

 

조개들도 많이 보이던데 원산지 표시가 없어 정체를 잘 모르겠더군요...

너무 많은 손님들에 다들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참돔 농어 민어 광어 숭어등이 주종을 이루더군요~

 

 

 

 

이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물고기에대해선 좀 안다하는 호이이지만....이 놈은 잘.........

 

 

 

 

밑에 큰놈은 광어 위에 작은놈은 그 것 같아 보입니다.

그 것이란?

밑에 사진으로 보세요~

 

 

 

 

요즘 좀 논다 하는 상춘객들은 다 이것 드셔 줍니다.

바로 도다리 쑥국이죠~

 

 

 

 

좌광우도 맞죠?

2만원에 낙찰 받습니다. 대구서 먹는다면 적어도 4만원 이상 줘야 할것 같은 사이즈입니다.

당연 양식이고요...살은 좀 홀쭉해 보이나 가격대비 크기가 아주 만족스럽네요^^

유진엄마랑 횟거리 & 짭쪼로미 조금 사서 소주 한잔하고 버스에서 완전 세게 자기로 합니다....ㅎㅎ

 

 

 

숨 넘어가지 직전의 참돔입니다.

3만원 부르시던데~

 

 

 

 

싱싱한 활 딱새우입니다.

 

 

 

 

털게입니다.

쪄서 먹으면 게딱지 안의 살이 말도 못하게 맛있고 많이 들어 있답니다.

 

 

 

 

자~ 횟거리 사서 바로 뒤 초장집으로 들어갑니다.

3명이상인 경우 1인당 3천원, 2명인 경우 1인에 4천원 비용 식사후 지불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통영에서 가격 자율 인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시장 물가가 좀 싼것 같습니다^^

 

 

 

 

광어 양식 2만원짜리입니다.

양이 말도 못하게 많습니다~

제 입가에 미소가~~~~ㅎㅎ

 

저 그릇 밑은 물빠지는 부분입니다. 바닥까지 회가 있는건 아닙니다 ㅎㅎ

 

 

 

 

육질이 완전 보들부들 쫄깃 거리는게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깻잎에 서너점씩 얹어 무한 질주 시작합니다.

 

 

 

 

초장집 사실 밑반찬 이런거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말그대로 초장 간장 자리만 제공됩니다.ㅋㅋ

바쁘셔서 그랬겠지만 물도 안갖다 주십니다...

 

 

 

 

해삼 개불 합이 만원짜리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제철이 좀 지나 그런지 개불은 맛이 좀 아니올시다 입니다.

해삼은 그래도 단단한 것이 향도 살아있고 나름 만족해 하며 먹습니다.

 

 

 

 

 

 

 

 

 

 

호이는 여행시 그 지방 소주 마시는걸 조아라 합니다.

약주 안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같은 소주라도 업체에 따라 향이며 목넘김, 뒷맛까지 모두 다 다릅니다.

통영에 왔으니 무학 화이트를 마십니다~ㅎㅎ

 

 

 

 

호이 부부 배를 채웠으니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사러 가봅니다.

통영의 유명한 "꿀빵"입니다.

종류도 가지가지던데 대개 개당 천원씩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젓갈들입니다.

 

 

 

 

1.8리터 까나리 액젓 8천원

요즘 호이집에서 모든 음식 간 맞출때 까나리 쓰는것 유행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가보니 호이 동네말로 "뽑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결론 내보겠습니다.

통영서 살아 남는 법입니다.

시장근처에 크던 작던 가게 하나 냅니다.

1. 횟거리 판매

2. 꿀빵 제조

3. 충무김밥 생산

 

이 중 한가지만 열심히 하면 대박납니다.

 

여기서 통영 중앙시장 편은 마치고 마지막으로 통영 "충무김밥"편 포스팅 나갈테니 기다려 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