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특급 전망대~ 단양 제비봉 & 옥순봉 (옥순봉 편)

친절한호이씨 2018. 11. 15. 09:15

특급 전망대 단양 제비봉 편에 이어 옥순봉 편 시작하겠습니다.


장회나루 휴게소에서 구담봉, 옥순봉 들머리인 계란재까지는

2km정도인데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제비봉에서 하산이 너무 늦어져서 초이스가 없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2018. 10. 15.(월) 충주호 일몰)






계란재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국공 지역이다 보니 시설도 좋고 다 좋은데~

없던 요금을 내야 합니다.ㅋㅋ

주차료 5천원입니다.





원래 계획은 구담봉 찍고 옥순봉 다녀오는 것이었는데~

제비봉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다 와서 옥순봉만 찍고 오기로 합니다.

산행 거리는 4.5km

산행 시간은 2시간 45분(쉬는 시간 36분 포함)입니다.










계란재 주차장에서 구담봉은 2km, 옥순봉은 2.3km입니다.

거리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들머리~

현재 시간 15:40




삼거리에서 구담봉이나 옥순봉을 왕복하고 다른 한군데를 다녀오면 되는데~

우리는 옥순봉을 택했습니다.

이유는 사월회 대장이신 sane8253님의 산이기 때문입니다.ㅋㅋ










작살나무~














난이도 보통의 구간이라 제비봉에서 힘을 좀 빼긴 했지만

살방살방 편안하게 이동합니다.

















삼거리 나왔습니다.

구담봉과 옥순봉의 갈림길입니다.




여기 삼거리에서 구담봉은 0.6km, 옥순봉은 0.9km입니다.

근데 웃기는건 여기 삼거리가 저 두 봉우리 보다 높다는겁니다.

여기를 삼거리봉이라 부르겠습니다.ㅋ 


현재 시간 16:10

들머리에서 여기 삼거리까지 1.4km 30분 걸렸습니다.





자~ 옥순봉으로 이동합니다.

살짝 떨어지네요~









앗~ 조망터 나왔습니다.





구담봉과 제비봉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건너편 가은산의 새바위도 보입니다.^^




당겨도 작네요~ㅋㅋ

가은산 잘 지키고 있네요~




지난 2017. 5. 16. 새바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새~ 새끼새~



이제 옥순봉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월악산 옥순봉 해발 283m

현재 시간 16:40

들머리에서 2.3km 딱 1시간 걸렸습니다.





저기 말이 삼거리지 봉우리입니다.

트랭글 배지 줘도 되겠다는~ㅋ






근데 대장님은 정상 직전에서 살짝 빠지셔서 저기 아랫쪽에 계십니다.

역시 산주라 그런지 여길 잘 아십니다.ㅋㅋ









저기까지 다녀 올실려나 봅니다.

새바위가 좀 더 가까이 보이네요~










정상석에서 앞쪽으로 좀 들어가 보니 옥순대교가 보이는 조망터가 나옵니다.

옛날엔 이런 곳이 눈에 안보이더니 이제 내공이 쌓였나 봅니다.

조망바위, 조망터 잘 찾습니다.^^



 






옥순대교~











일반 모드로 찍다가 지금부터 일몰모드로 들어가겠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대장님 오셨네요~

여기서 바로 하산 할려다가 일몰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길래

잠시 앉아서 쉬다가 일몰 보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이 보다 더 분위기 좋은 곳이 있을까요~

끝내 주는 뷰를 보면서 잠시 신선놀음 합니다.^^* 




현재 시간 17:30

슬슬 일몰이 진행됩니다.

다시 옥순대교가 보이는 조망터로 왔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말 감동 그자체입니다.

사진으로는 이 분위기를 절대 표현 할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가 살짝 아쉽긴 하네요......


































이 시간에도 유람선이 운행하네요~




이제 햇님도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도 집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춥지 않은 계절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날

여기서 하룻밤 보내고 싶네요.......


과태료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하루에 500원씩 모아서 한번 질러 볼까합니다......ㅋ




마지막 흔적을 남기고 떠납니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 없이 즐거운 산행했습니다.

항상 사월회 앞길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