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프리카는 38~40도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야외주차장에 세워둔 차 시동걸면 온도계에 45도 찍힐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데 산행을 한다고 하니 대부분은 ㅁㅊ거 아니냐고 설레발을 쳐 주십니다.ㅋㅋ
덥거나 춥거나 다 따지면 산행 못다닙니다.
그럼~ 떠나 볼까요?
※ 임시저장 한지 너무 오래돼 사진들이 상하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괜찮네요...ㅋㅋ
밀린 일기 다시 써보겠습니다.
근데 기억 다 해낼려나......
(2018. 7. 23.(월) 청도 문복산 계살피계곡~)
오늘 산행지는 청도 문복산입니다.
청도 운문댐 지나 삼계리 노인회관 앞으로 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회관 옆에 주차할 곳이 많네요~
감사하게도 옆에 화장실도 있고 산행 들머리로는 딱입니다.
현재 시간 08:55
산행 시작합니다.
오늘 산행 코스는 삼계리노인회관~학대산~문복산~계살피계곡~삼계리노인회관으로
산행 거리는 10.71km
산행 시간은 9시간 46분(쉬는 시간 3시간 27분 포함)입니다.
먼저 앞에 보이는 학대산으로 올라 갑니다.
계곡을 건너야 들머리가 나옵니다.
계곡 건너 우측으로 안내도가 보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 시작합니다.
아직 조금 이른 시간이라 많이 덥진 않지만
그래도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집니다.ㅋ
아이고~ 계속 된비알의 연속입니다.
지난 6월 사월회 정산이후 첫 산행이다 보니 몸이 너무 무겁습니다.
날씨까지 더우니 죽을 맛이네요~ㅋ
오늘의 웰컴플라워는 머쉬룸입니다.
광대버섯으로 보이는데 정확힌 모르겠습니다.
야생화 구별도 어렵지만 버섯 구별은 더 어렵지요~
땀 한바가지 흘리고 첫 조망터에 올라 섰습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거의 없습니다.
원경 조망도 깨끗하고 하늘도 너무 이쁩니다.
멀리 아는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장님이 한봉우리 한봉우리 찍어 주시네요~^^*
조금 당겨 봤습니다~
지나왔던 운문호가 멀리 보입니다.
운문호 뒤로 경산시가 보입니다.
오늘 정말 조망 좋습니다.^^
그늘 좋은 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급유후 조금 진행하니 운문령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터에 도착했습니다.
저기 멀리 꽤 높아 보이는 산이 보이는데~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다행히 그늘이 좋습니다~
sane8253님 & 호산자팔공님~
최국장님~
정식 멤버 소개는 조망 좋은데서 다시 하겠습니다.ㅋ
아이고~ 땀 납니다.
여기만 쳐올리면 학대산입니다.
정상석 보이네요~
학대산 해발 963.5m
들머리에서 4.15.km 약3시간 걸렸습니다.
뜨거워서 오래 못있겠습니다.
빨리 인증하고 이동하겠습니다.
우측 능선이 운문령에서 올러오는 능선이고~
정면의 높은 산이 고헌산(1,034.1m)이랍니다.
고헌산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이 문수산인데~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뒷산이랍니다.
백운산 아래 경주시 산내면이 조망됩니다.
뜨거워 빨리 자리를 뜨고 싶지만
조망이 너무 좋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이 이뻐~
한참 넋 놓고 서있습니다.^^
자~ 문복산을 배경으로 멤버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사월회 대장님 sane8253님~
사월회의 나침반이신 호산자팔공님~
사월회의 브레인 최국장님~
사월회 총무이신 호이님~
사월회 가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총무에게 비밀댓글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입조건은 입회비 삼백만원
매달 회비 일백만원 또는 종신 일시불로 일억원입니다.ㅋㅋ
땡볕에 한참 서있었더니 뒷목이 따갑습니다.
빨리 숲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우~ 여기서 반가운 님들을 만납니다.
원추리
가는 장구채
까치수염(영)
비비추~
이런 깊은 산에 깔끔한 벤치가 있네요~
그늘이 좋아 잠시 쉬었다가겠습니다.
조망바위 나왔습니다.
한번 올라 서 보겠습니다.
학대산에서 진행해 온 구간이 쫘악 보이네요~
이제 문복산 180m 남았습니다.
다 왔네요~
여기 헬기장만 지나면 정상입니다.
정상석 보입니다.
문복산 해발 1,014.7m
현재 시간 13:20
들머리에서 6.44km 4시간 25분 소요됐습니다.
아이고~~~ 배도 고프고 덥기도 하고~~~
빨리 계곡으로 내려가서 밥먹고 물에 뛰어 들고 싶네요~
삼계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노루오줌~
멋진 조망터~
고도 쭉쭉쭉~~~쭉쭉 떨어집니다.
한참 내려오니 물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합니다.
간만에 이정목 하나 나왔습니다.
삼계리 쪽으로 계속 하산합니다.
배가 등짝에 달라 붙을려고 합니다.ㅠㅠ
배 고파 죽겠습니다.
좋은 자리 있는지 개살피며 계살피 계곡따라 내려 갑니다.
산신령 호산자님이 발이 보이지 않는 속도로
식당자리를 찾고 계십니다.
올레!!!!
편평한 바위도 있고 물놀이 할수 있는 곳도 있고~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계살피 계곡의 제일 윗쪽입니다.^^*
역시 호산자님~ 인정!!!
오늘 대문사진입니다.
물도 너무 맑고 깨끗합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물놀이 한번하고 밥 먹기로 합니다.ㅋㅋ
아이고~ 두 분 자세 나오십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 뱅글뱅글~~~ㅋㅋ
시원하게 삐루 한모금하고 식당 영업 시작하겠습니다.
차돌박이~
으윽.....넷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르겠습니다.ㅋㅋ
너무 맛있네요~^^*
차돌 기름 다 닦아내지 않고 라면 끓였습니다.
국물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배도 부르고 다시 물놀이 시작합니다.
계살피 1번 소 횡단~ㅋ
무호흡 횡단중입니다.ㅋㅋ
참고로 저는 맥주병이랍니다.ㅋㅋ
팔 서너번 휘두르면 횡단 가능합니다.ㅋ
정말 시원합니다.
폭포수도 맞고요~^^
이끼폭포~
1인용 탕도 있습니다.^^
ㅋㅋㅋ
우와~ 도룡뇽이 있습니다.
1급수 지표종이죠~
실컷 놀았습니다.
지금 도시는 펄펄 끓고 있을텐데~
시원한 계곡에서 완전 잘 쉬었습니다.
옷 싹 갈아입고 이제 하산합니다.
현재 시간 17:50
세시간 정도 놀았네요.ㅋㅋ
모자로 물 퍼서 최대한 청소 깨끗하게 했습니다.^^
내려가다가 비박지의 흔적 발견합니다.
이정목 나왔습니다.
거리는 비슷하네요~
우리는 삼계리 2코스로 하산합니다.
거의 다 내려 왔습니다.
별장가든 쪽에서 내려왔네요~
차 회수하러 다시 경로당으로 갑니다.
바로 코 앞입니다.
아침에 주차할때의 모습이나
지금의 모습이나 똑 같네요~^^
오늘 계살피계곡 산행 잘 다녀왔습니다.
포스팅 조금 멀리 했더니 다시 시작하기 쉽지가 않더라고요.
얼마나 귀찮던지요.....
오랫만에 다시 사진에 글을 입혀 보니 조금 할만하네요~ㅋ
노트북에 잠자고 있는 분들 깨워 다시 작업 시작해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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