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대한민국 최고의 캠핑장~ 강원 영월 사랑나무캠핑장 '18.7.7.~9. No.60

친절한호이씨 2018. 7. 22. 00:24

가끔 캠핑 같이 하는 같은 사무실 근무하는 임회장이 친구랑 사랑나무캠핑장을 간다하네요~

처음엔 잘 다녀오라 했지요~

근데 잠시후 사랑나무카페 실시간예약을 뒤적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ㅋ

음.....아직 한번도 피칭 못해본 45번이 비어있네요.

에라이~ 모르겠다~

2박 예약~ 고고고~ ㅋㅋ 

게다가 현군 학교에 현장학습 체험 신청하고~

저는 회사를 현군은 학교를 째기로 하고 말이죠~ㅋㅋ





(2018. 7. 7.(토) 분위기 장난 아닌 사랑나무캠핑장~)





며칠전 지나간 빠라삐룬의 영향으로 하늘이 요즘 계속 맑습니다.

미세먼지 맨날 좋음이네요~^^

눈누난나~~~

고속도로 신나게 달려갑니다.




자~ 무정차로 사랑나무 도착했습니다.

45번이 생각보다 넓네요~

관리동이나 편의시설도 가깝고 그늘도 좋고~

아주 맘에 드네요~^^

현재 시간 16:30



혼자 피칭하는데 딱 한시간 걸렸습니다.

깔끔하게 정리 잘했죠?

A형 표시 나나요? ㅋㅋ

현군이 폴대도 잡아주는 것 외엔 도움이 안되네요~

아빠 피칭하는 동안 차에서 쉬시라 했습니다.ㅋ




자~ 고생한 호이를 위해 선물 하나 투척합니다.

덴마크 바이킹 맥주 '팍세'입니다.

시원한게 죽여줍니다.

요즘 알콜홀릭 호이한텐 맥주 500ml도 좀 작은것 같더라고요~

이 아인 1,000ml입니다.

남자가 이정돈 마셔줘야죠~ㅋ





피크파크 화랑을 피칭할땐 언제나 찹쌀로 빚은 화랑을 준비합니다.

아껴뒀다 나중에 원샷하겠습니다.ㅋ





간만에 현군 좋아하는 해먹도 가지고 왔습니다.^^





자~ 이제 점심때 도착해서 놀고있는 임회장 자리로 가보겠습니다.




오늘의 웰컴플라워는 아직 덜 영근 큰까치수염입니다.





임회장 자리입니다.

물놀이 신나게 한판하고 쉬고있네요~^^


임회장 친구랑 인사하고~

사랑나무 한바퀴 돌고 좀있다 다시 접선하기로 합니다.




아직 완전 성수기 전인데도 사이트가 거의 만석입니다.

사랑나무 인기가 너무 높아져 큰일입니다.

이제 주위 사람들 한테 소개 안하고 있습니다.ㅋㅋ





청정 내리계곡~

저 오리는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을 안치네요~ㅋ














누가 수박을 요렇게 이쁘게 보관했을까 했는데~

알고 봤더니 임회장 수박이네요~ㅋㅋ




이때 비가 좀 왔었죠~

거북바위 앞 수량이 좋습니다~




사랑나무도 잘 서 계시네요~^^




다시 우리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근데 캠장님 뭘 저리 열심히 보시는지~^^*





임회장이 저녁 먹자고 연락이 와서 이동했습니다.

오호~ 벌써 준비 중이네요^^

조아쓰~~~ 오늘 달리는거야~^^


구이바다 두대 가동 시작합니다.








삼면이 바다인 대구에서 떠 온 광어회~^^

울 동네 시장 안 횟집인데 퀄리티 쩝니다.

회도 두껍하니 아주 좋습니다.


임회장이랑 친구분 한테 신세 지고 이제 우리 집으로 돌아 갑니다.

잘 먹고 갑니다.

낼 봅세^^






comeback home~

10 p.m.





현군 양치 시키고 잘 준비 한 다음 저만의 2차를 시작합니다.^^




불멍 시간입니다.

캠핑의 꽃이죠~

너무 분위기 좋습니다.^^








환한 led조명 다 끄고 화롯대 불과 루미에르 불만 켜 뒀네요~

이 분위기죠~^^*

감사하게도 방금 현군 잠자러 들어 갔습니다.ㅋㅋ

이제 혼자 이 시간 즐겨 보겠습니다.




요즘이 러시아 월드컵 시즌입니다.

23:00부터 8강 스웨덴이란 잉글랜드의 경기가 있습니다.

아쉽게 우리나라의 경기는 아니지만 강호간의 경기 구경도 재미있습니다.

불멍에 월드컵에 시원한 맥주까지 있어

임회장 연통 넣어보니 딸램재운다고 바쁩니다.ㅋ

저 혼자 게임 다 보고 호사를 누리다 늦은밤 잠을 청하러 들어 갑니다.





                   

짜자잔~ 아침이 밝았습니다.

현재 시간 07:00

어제 아니 오늘이지요~ㅋ

축구 본다고 늦게 잠들었지만 아주 꿀잠을 잤습니다.

이게 다 사랑나무의 환경 덕분이었습니다.


조용한 이 시간~

사랑나무 한바퀴 돌아 보겠습니다.





바로 옆자리 43, 42




바로 앞 27~





구석에 조용한 자리죠~

41




36~35~34






사랑나무쪽 구경 왔습니다.

동호회 이신지 똑같은 텐트레일러가 있습니다.

7~6~5~4




제일 앞자리 1




거북바위 앞 수량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처럼 폭염이 이어진다면 하루종일 저기 물속에 있을수 있을텐데 마리이죠~^^

아직은 수온이 낮아 엄두도 못내겠습니다.ㅋ














너무 아름답습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계곡~ 여기가 지상낙원입니다.










임회장네는 아직 꿈나라네요~^^




이제 별빛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여기 별빛도 아침엔 아주 그늘이 좋습니다.

오전 햇빛이 든 후 오후 산그늘 질때 까지만 잘 버티시면 되지요~

카라반 끌고 오시는 분들이 여기 별빛을 많이 이용하십니다.




추운건 아니지만 불 좀 피워 보겠습니다.

따뜻하니 좋은데요~^^




평소 즐기지 않는 커피이지만 사랑나무에서는 한잔씩 한답니다.




잔잔한 음악 틀어 놓고 너무나 평온한 지금 이시간을 또 즐깁니다.





아이고~ 우리 장남 기침(起枕)하셨습니다.ㅋㅋ

학교 현장학습 신청 할때 요리체험을 기재했기 때문에

요리 하나 해봐야 합니다.

냉동 곤드레밥 한번 볶아 보겠습니다.



요리라 하긴 뭐 하지만 아침 완성~^^





금낭화입니다.

어찌 아냐고요?

사랑나무니까 아는 거지요~ㅋ




아침먹고 좀 쉬다 계곡으로 놀러 왔습니다.












물고기 잡는 어항도 설치하고요~

수심 좀 더 깊은 곳에 설치해야 하는데 물이 차가워 멀리 못가고 여기서 했네요~ㅋ







다시 집으로 돌아와 해먹에서 애벌레 놀이도 합니다.

배드민턴도 쳤는데 찍어주는 사람이 없어 사진이 없네요~ㅋ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임회장이 백숙 먹으러 오라해서~

저는 닭다리 조림 만들어 갔습니다.

완전 익을때 까지 삶은 후 데리야끼 소스와 쯔유에 조려냈습니다.

아주 간단한 요리인데 맛도 좋고 괜찮네요~





임회장과 그 친구 자리인 13~14입니다.


성수기 시즌 외에는 사랑나무는 금~토~일만 영업을 합니다.

근데 내일부터는 평일도 영업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평일 캠 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오늘 일요일 하루 더 주무시는 분들이 몇분 계신다 했는데

내일 비 예보에 거의 다 오후 늦게 짐정리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 자리 45번 정리하고~

12번으로 옮겼습니다.ㅋㅋ





12번 나무 아래 다시 피칭했습니다.





좀 있다 공장 돌려야 하기에 챠콜 얹져 놓고 마실 한바퀴 돌고 오겠습니다.





저분들 원래는 내일 가신는 분들이었는데 오후 늦게 가시더군요~





근데 임회장이 몸을 좀 풀더니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입수 하러 간답니다.ㅋㅋ





입수~ㅋㅋ




해 떨어지기 직전이라 추웠을텐데 잘 놉니다.ㅋㅋ







언제나 졸졸졸 아니 지금은 조금 콸콸콸 흐르는 내리 계곡입니다.









자~ 앞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다들 철수하셨네요~

아무도 없습니다.





뒤도 돌아보고요~





관리동~















오호~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나무 사이트, 솔숲 사이트는 오늘밤 전세 캠핑입니다.ㅋㅋ

올레~~~




별빛에 딱 한가족 계십니다.

저 분들 우리 없었으면 조금 무서웠지 싶습니다.ㅋ





39~38~37~36~~~





51~54




한바퀴 돌고 왔더니 불이 잘 붙어 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코스트코표 항정살로 공장 가동 시작합니다.



갈빗살~




막창이 빠질순 없지요~ㅋ




이번 캠핑에서 제일 기대했던 아이템입니다.

자연인 보면 고기 구워 먹으면서 대파도 막 구워 드시더라고요~

원래는 밭에서 뽑은 대파를 그대로 구워 알맹이만 쏙 빼서 먹는 것인데

저는 집에서 손질을 다해왔습니다.

히히히~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ㅋㅋ



제가 만든 특제소스로 숙성 시킨 쭈꾸미입니다.

챠콜의 풍미가 더해져 먹을만 하네요~^^




이렇게 두번째 밤이 지나갑니다.

옆에 아무도 없으니까 우리끼리 떠들고 노래부르고~ㅋㅋ

정말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황제캠 언제 또 할수 있을지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음.....근데 빗방울이 약하긴 하지만 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에서 12시부터 온다했는데......ㅠ





텐트 퍼득 걷어 버렸네요~





텐트 걷고 나니 빗방울이 살짝 굵어 지네요~

아주 잠시지만 우중 캠 즐겨 봅니다.^^











거북바위 주변엔 물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사랑나무야 잘있어~

현군 방학하면 다시 올께^^





새로 신설된 예비 사이트 한번 구경해 보겠습니다.

어젠 사람들이 있어 사진찍기가 어려웠었거든요~^^


사전 현장 예약제와 실시간 예약 두가지를 병행 운영하시다 보니

성수기때 예약 오류 또는 실수때 사용하실려고 예비 사이트를 조성하셨더라고요~

원래 공간은 있던 곳이었는데 평탄 작업후 파쇄석을 깔아 두셨더군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여기가 앞으로 핫-스팟이 될겁니다.

두가족이 31번 32번 예약후 여기 이 자리에 식당 차리면

세자리 사이트를 사용하는겁니다.

완전 대박자리죠~^^*




해뜰때 부터 점심때까진 땡볕이겠습니다.

한팀 오신 경우라면 31번 보다는 32번 예약후 예비사이트를 같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아침먹고 사이트 정리합니다.

제 짐은 다 정리했기에 임회장 집 정리 도와 줬습니다.

3주 후 아이들 방학하면 다시 올거라 오늘 발걸음이 비교적 잘 떨어지네요~ㅋㅋ

캠장님 잘 계셔유~

어젯밤 정말 즐거웠네유~^^



이제 집으로 돌아 갑니다.

이녀석 차만 타면 늘 그럽니다.

"조금만 잘께~"

그러곤 집에 도착할때까지 깨질 않습니다.


눈 떳을때 집이 아니라 다시 사랑나무에 도착하는 거라면 얼마나 좋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