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니......바람꽃의 계곡 경산 삼성산

친절한호이씨 2017. 4. 26. 13:31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곳을 다녀왔었는데요.........

산행지는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산이 좋아지기 시작해서 산행을 시작한지는 대략7~8년정도 되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나무와 꽃들이 점점 좋아지더니......

지금은 계절마다 등장해주시는 야생화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답니다.^^*

제가 사는 대구의 근교 야생화 산을 찾고 있던 중~

블친이신 '섬돌'님께서 살짜기 경산 삼성산을 소개 시켜 주시더군요.

검색해 보니 삼성산은 특히 귀한 바람꽃類(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가 많은

숨어있는 보석같은 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제 걸음이 늦어 버렸습니다. 

'한발....아니 두발 늦음'이었습니다.ㅠㅠ

역시나 귀하신 분들은 달랐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죠.....

어쨌거나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Here we go~

 

 

 

 





(2017. 4. 19.(수) 경산 반곡지에서 바라 본 삼성산~)

 

 

 

 




미세먼지와 황사가 눈을 간지럽혔지만 바람꽃을 보고자 하는 호이를 막지는 못합니다.ㅋㅋ

여기는 경산 '상대온천'입니다.

나름 지역에서는 작지만 이름있는 곳인데 어찌된게 저는 오늘 이 곳이 처음입니다.

근데 건물에 온천 표시가 하나도 없습니다.

???

 

 

 

 

 

 


삼성산 코스 안내입니다.

상대온천 주차후 상대리 마을회관을 거처 바람꽃 계곡 탐방후 삼성산 정상찍고

내려올겁니다.

시간 좀 여유되면 복사꽃과 왕버드나무 반영으로 유명한 '반곡지'도 들려볼려 합니다.

 

총 산행시간은 3시간 27분(쉬는 시간 20분 포함)

총 산행거리는 7.59km입니다.

 

 

 

 

 

 

 

 

 

 

 

 

 

 

 


 

현재 시간 13:20

실제보다 20~30m 높겠지만 현재 해발182m

 

 

 

 

 


 


주차장 나와서 우측 상대리 회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산행 방향은 주차장에서 좌측이나 우측이나 편할대로 오르시면 됩니다.

'오룩스'나 '트랭글' 있으면 못가는 곳이 없습니다.

발길 닿는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상대리 회관

 

 

 

 

 

 


후훗~ 삼성산이 보입니다.

바람꽃이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탐방이 조금 늦긴했지만 끝물의 '만주바람꽃' 몇송이는 충분히 볼수 있겠지요.^^

 

 

 

 


 


조용하니 좋습니다.

정겨운 시골길을 걷습니다.^^

 

 

 

 

 


오늘의 웰컴 플라워는 '개불알풀'입니다.

이름이 좀 거시기 하죠.....

다른 이름이 또 있습니다.

'봄까치꽃' 요건 좀 이쁘죠?^^

 

 

 

 

 

 

 

 아......국화과의 꽃 어렵습니다.

음......씀바귀류 같기도 하고 고들빼기류 같기도 합니다.

잎 사진이 없으니 더 어렵습니다.

에잇.....패스...ㅋ

 

 

 

 

 

 


인터넷으로 예습 좀 하고 왔더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눈에 익은 '내지' 못둑이 보입니다.

 

 

 

 


 


내지~

 

 

 

 

 

 


우와~ 못이 너무 이쁩니다.

물도 깨끗하고 주변 풍경도 좋고 갑자기 옛날 강태공 시절이 생각납니다.

여기 낚시가 금지된 곳인지는 모르겠는데......

포인트가 몇군데 보이는데~

특히 좌측 소나무 아래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소나무쪽을 가까이 찍어 볼려고 갈대밭 쪽으로 다가가는 순간~

제 발아래에서 시커먼 그림자 두개가 쏴악하고 사라집니다.

가물치 같기도 하고~ 대물 잉어 같기도 했네요~

산이고 야생화고 다 때려 치우고 그늘 아래 텐트치고 낚시하고 싶어 졌습니다.ㅋㅋ

 

 

 

 

 


 

며칠전 봄비 답지 않은 많은 비가 내려 저수지가 만수위입니다.

 

 

 

 

 


 


저수지 지나 조금 올라가니 좌측에 눈에 익은 창고가 보입니다.

컴터 몇번 본게 다인데 꼭 고향 과수원에 온 것 같습니다.ㅋ

 

 

 

 

 

 


창고 옆길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노랑 귀욤이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첫 갈림길 나왔습니다.

평소 같은면 무조건 오른쪽으로 고고씽인데~

오늘은 바람꽃을 봐야하기에 물소리가 들리는 좌측 길로 방향을 잡습니다.

 

 

 

 

 

 

 


좌측 계곡 방향으로 잡목 사이로 등로는 없으나 사람이 다닌 흔적이 조금 보입니다.

그쪽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음.....계곡이 나오긴 했으나.....

인터넷에서 본 그 계곡도 아닐뿐더러~

계곡이 좁고 야생화가 자랄만한 환경이 안보입니다.

좀 잘난척~ㅋㅋ

 

 

 

 

 


다시 길을 되돌아 나가 등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봅니다.

 

 

 

 

 

 


길 왼쪽 산소 안으로 들어가 보니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요런 길입니다.

사람 다닌 흔적이 명확합니다.






참한 숲길로 변신합니다.






정상 등로 따라 들어가다가 보시는 것 처럼 계곡 물소리 따라 들어왔습니다.







적당한 습기와 햇빛~

음.....여기가 바람 계곡 맞는 것 같습니다.

자~ 바닥 스캔 들어가 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일이 술술 잘 풀리는데요~ㅋㅋ















드뎌 야생화 하나가 레이더에 잡힙니다.

개별꽃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미지 검색 다시해보니 개별꽃 맞는 것 같습니다.

개별꽃도 꽃잎이나 꽃모양이 참 여러가지입니다.

 

 

 

 

 

 

근데 계곡을 샅샅히 뒤져봐도 꽃들이 안보입니다.

꽃들이 있을만한 반그늘진 습기 많은 곳에 뭔가가 있긴한데........

 

 

 

 

 

 

 

 

 

 

 

 

 

 


뿔사뿔사 아뿔사.......

탐방이 조금 늦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지금 보이는 풀들이 바람류로 보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바람류 꽃들은 3월에 피기 시작해 4~5월까지 개화를 한다했는데~

이 곳 삼성산은 남쪽지방이라 그런지 그 시기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이 풀은 제 생각에 꿩의바람꽃 같습니다.

맞나 모르겠습니다.ㅋㅋ

 

바람꽃류는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변산바람꽃 등 19종류나 된다합니다.

그 중 앞에 언급한 이쁜이들 몇가지만 알면 됩니다.ㅋㅋ

이 곳 삼성산의 바람꽃은 너도바람꽃 → 꿩의바람꽃 → 만주바람꽃의 순서로 개화한다던데~

저는 오늘 거의 봄에 피는 바람꽃의 제일 마지막 순서인 만주바람꽃 몇송이는 충분히

볼수 있을줄 알았는데 내년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아니면 지금 빨리 시동걸고 중부지방으로 올라가야 합니다.ㅠㅠ


 

 

  

 

 


 

 

 




 





흠......요분 자세히 보니 누군지 알것 같습니다.

꽃 떨어지고 씨방이 달린 '복수초'입니다.

잎을 자세히 보니 알겠습니다.

여기 바람계곡의 개화가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한두송이 보일만 한데 바람꽃, 복수초 등 한송이도 안보입니다.ㅠ





 













복수초 씨방~








경산 삼성산 바람꽃 계곡~






제가 현재 있는 곳이 정상 등로에서 벗어난 계곡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길 찾았는지.......

등로에서 이 곳으로 오는 길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길이 아주 뚜렷합니다.


제가 꽃을 보지 못한 이유가 단순히 탐방시기가 늦어서 인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탐방객들의 방문에 생태계가 조금 파괴된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저까지 이 곳을 찾을 정도니 말다했죠.....ㅠㅠ






원래는 화살표 방향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계곡따라 올라 갈만합니다.

물따라 고고~~~



 


 










계곡 한구석에서 아주 오래된 금복주 소주병 조각 발견했습니다.ㅋㅋ

그림으로 봐서는 한30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어디서 제피 냄새가 나서 둘러보니 제피나무가 몇그루 군락져 있습니다.

잎 하나 떼서 향을 맡으며 이동합니다.

근데 제피가 표준말 아니죠?

경상도 사투리인가요??





 

흔하다고 하면 듣는 꽃 기분 나쁘겠죠? ㅋㅋ

아주 많은 제비꽃입니다.






아주 많은 현호색^^








해발이 좀 높아지니 계곡물이 병아리 오줌 만큼 흐릅니다.

조금전까지 계곡따라 올라가는 길이 작지만 명확했는데.......

길이 희미해 집니다.

계곡 건너편으로 사람이 갈만한 공간이 보이길래 무작정 이동합니다.ㅋ

 

 

 


 



아이고.....잡목 헤치고 지나갈려니 힘듭니다.

그나마 지금이니까 진행하지......

녹음이 더 우거지면 이쪽으론 못다닐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길이 괜찮아 보이시죠?

경사도 심해 미끄럽고 잡목도 많고 지금 개고생 중입니다.ㅋㅋ

 

 

 

 

 


오오오~ 근데 뭐가 보입니다.

멀리서 유레카!!! 소리 지르며 달려 왔습니다.

청노루귀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큰구슬붕이입니다.

용담과의 두해살이풀입니다.

그래도 만족합니다. 살짝 레어템입니다.^^

기대했던 꽃은 아니지만 그래도 쉽게 보는 분은 아니기에 감사히 봅니다.

 

 

 

 

 

 


그 옆으로 아주 많은 각시붓꽃도 보입니다.^^

 

 

 





여기서 올라온 쪽을 내려다 보며 한숨 돌립니다.

지금 제가 걸어가고 있는 구간이 진짜 고라니나 산돼지 같은 키 작은 야생동물들이나 다니는 길입니다.

위험한 구간은 아니지만 살짝 신경쓰며 이동합니다.^^

 

 

 

 


 


야생동물 코스프레 끝나갑니다.

저기 하늘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감을 아무리 찾아봐도 이 나무의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길도 없는 곳에서 동물처럼 기어다니다가 꽃만 나오면 걸음을 멈추고 사람 흉내를 냅니다.ㅋㅋ

킁킁킁.... 꽃내음이 참 좋습니다.


우서님이 알려주셨습니다.

'개회나무'입니다.

물푸레나무과의 라일락(수수꽃다리)과 비슷한 나무입니다.

어쩐지 향이 끝내주더라니~ㅋㅋ







바로 옆나무 인데 분홍색입니다.






능선 아래까지 왔습니다.

한20~30분 길도 없는 곳에서 올라왔습니다.






정상 등로와 만났습니다.

얼마 헤매진 않았지만 왜이리 반갑던지~ㅋ





빨간 포인트가 현재 제 위치입니다.

원래는 파란 화살표 코스로 이동하는 것이었는데 코스를 좀 잘라 먹었습니다.

일단 삼성산 정상 찍고 상황보고 여유가 되면 왕버드나무의 반영으로 유명한

'반곡지'들려 보겠습니다.




 












길 좋습니다.^^

정상 아래쪽에는 진달래가 아직 좀 남아있습니다.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석이 보입니다.^^






삼성산 해발 554m

현재 시간 15:07

들머리에서 1시간 47분 걸렸습니다.



 



삼성산(三聖山)

경산을 삼성현(三聖賢)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오늘 삼성산 올려고 검색하다 보니 정보가 있어 한번 알아봤습니다.

신라시대 고승인 '원효대사'와 그의 아들 '설총' 그리고 삼국유사를 쓴 '일연'이 태어난 고장이라 해서

경산시는 세 명의 성현, '삼성현'의 고장이라는 브랜드를 내걸었습니다.

아마 이 곳 '삼성산'의 이름도 거기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꽃을 못본 아쉬움을 정상 인증 움짤(Gif)로 대신합니다.ㅋㅋ







 정상 정복 기념으로 안동에서 8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버버리 찰떡' 하나 먹고 갑니다.

아는 지인이 한박스 보내주셨는데 그 중 랜덤으로 하나 골랐는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 깨찰떡입니다.ㅋㅋ









이제 슬슬 내려갑니다.

코스를 좀 잘라 먹었더니 시간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바로 집에 가긴 아쉬우니 반곡지 한번 들려 보겠습니다.

길이야 뭐~ 트랭글이 있으니까 겁나는게 없습니다.ㅋㅋ






 

 

 

 


 

 


여기 앉아 신발끈 고쳐매고 갑니다.

정상 벤치는 그늘이 안져 못앉아 있었거든요~ㅋ

 

 

 

 


 

 

 

 

 


 

하산 방향으로 조망이 나오는데~

어딘지는 모르겠습니다.ㅋㅋ

상대온천은 왼쪽 방향에 있습니다.

 

 


 


 


등로는 넓고 아주 좋습니다.

 

 

 

 

 

 


정상 등로로 내려가고 있는데 트랭글 GPS상 등로랑은 살짝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시간 15:45

시간이 여유있어 반곡지 들려 보겠습니다.

'반곡지' 가는 길은 '성제지(상제지)' 방향으로 하산하면 됩니다.

 

 

 

 


 

꿀풀과의 조개나물입니다.

꿀풀도 몇 종류가 있긴 하지만 조개나물은 생긴게 일반 꿀풀들과는 달라 이름을 외우기가 쉽습니다.

 

 

 


 

 


삼성산 정상과 성제지 간판이 하산등로 좌측에 어설프게 누워 있습니다.

삼성산 정상 방향은 화살표쪽이 맞는데.......

성제지 방향은 이상합니다. 반대쪽으로 안내합니다???

 

 

 

 


 

삼거리 갈림길 나왔습니다.

화살표 아래 작은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성제지~

좌측으로 내려서면 상대온천 방향입니다.

 

 

 

 

 


좌측 상대온천 방향~

 

 

 

 


 


이제 다내려 왔습니다.

근데 과수원에 약을 치고 있어서 바로 못내려가고 붕붕이 차 지나갈때까지 조금 기다렸습니다.ㅋ

 

 

 

 

 

 


복숭아 과수원 내려서면 바로 성제지입니다.

 

 

 

 

 

 


성제지 못뚝 따라 삼성산 정상 올라가는 등로가 또 있나 봅니다.

 

 

 

 


 



이 곳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는 경북 복숭아의 최대 산지입니다.

한해 농사를 분주히 준비 중이시던데~

대풍을 기원하겠습니다.^^*

 

 

 

 


 


저기가 반곡지가 있는 반곡리 마을입니다.

마을이 아주 아담한 것이 평온해 보이네요~

 






 


아까 산에서 내려올때 신나게 약 치던 붕붕입니다.

보기엔 시원찮아 보이는데 잘 달립니다.ㅋ

 

 

 

 

 


과수원이 많다보니 농기계들도 다 미니 사이즈입니다.

집집마다 요런 아담 사이즈 기계들이 한대씩 있습니다.

 

 

 

 

 

자~ 반곡리 다왔습니다.

저기 시내버스가 보입니다.

 

 

 

 

 


 

399번 경산버스입니다.

여기가 종점인 것 같았습니다.

 

 

 

 

 


반곡2리 마을회관이 아주 으리으리 합니다.

 

 

 

 


 


이 곳 삼성산 예습할때 포스팅에서 봤던 돌이 보입니다.

 

 

 

 

 




바로 이돌입니다.^^

'반곡리'

 

 






반곡리 돌앞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저기가 반곡지입니다.

다왔습니다.

 

 

 

 




복사꽃 다떨어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복사꽃이 만개한 주말에는 아마 여기 주차 못할겁니다.

 

 

 

 

 


반곡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된 이래

입소문이 빠르게 번지면서 복사꽃이 피고, 왕버드나무의 연두잎이 올라오는 계절엔 상춘객들로

북적이는 지역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방금 내려온 삼성산이 보입니다.

작년에 여봉이하고 여기 왔었는데 그땐 저산이 삼성산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ㅋㅋ


 






바람이 살짝 불어 반영이 명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그런대로 그림이 나왔습니다.^^

반곡지는 저 왕버드나무의 반영과 주변 복숭아밭의 복사꽃이 백미(白眉)랍니다.

 

 

 

 

 


자~ 반곡지 한바퀴 돌아보겠습니다.

못이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반곡지는 크게 설명 할게 없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아름다운 경치 감상해 주세요^^

 

 

 

 

 

 




 

 

 

 

 


 

 

 

 

 

 

 


 

저기 복숭아 과수원에 분홍 복사꽃이 있다면 정말 이쁠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작년엔 왕버드나무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해서 좀 허전하던데~

일년 사이 많이 자랐네요~^^

 

 

 

 

 


 

 

 

 

 

 

 


 

못뚝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반곡지에서 바라 본 삼성산입니다.

오늘의 대문사진이랍니다.^^

 

 

 

 

 

 


 

 

 

 

 

 

 


 

참~ 분위기 있습니다.

담에 현군 데리고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근데 여기서 돌던지고 놀면 돌맞겠죠? ㅋ

 

 

 

 

 

 


 

 

 

 






 

 

 

 

 

 

 


 


 

 

 

 

 

 


 

 

 

 

 

 


 

 

 

 

 


 

 


반곡지 아래에 작은 못이 하나 더 있습니다.

루어꾼이 배스 낚아내시던데~

한마리 잡는 것 봤습니다.^^

 

 

 

 

 


 

 

 

 

 

 


 

 

 

 

 

 

 

 

 

 

저수지 안쪽으로 왔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다 다녔는지 땅이 다져져서 맨들맨들합니다.

 

 

 


 


안쪽에서 바라 본 왕버드나무 모습도 인상적인데요~

 

 

 

 

 

 



 

 

 

 


 


 

 

 

 

 

 

 

 

한바퀴 거의 다 돌았습니다.

데크길이 보입니다.

사진 찍으며 한바퀴 도는데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차장쪽 다시 왔습니다.

이제 제 차가 있는 상대온천으로 가겠습니다.

 

 

 

 

 

 

 


반곡리 마을 돌있는 교차로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이 곳 상대온천에 경산버스 남산1번이 들어옵니다.

대중교통이 잘 돼있어 차 안가지고 와도 되겠습니다.

 

 

 

 

 

 


자~ 상대온천 도착했습니다.^^

제 차가 저어기 보입니다.

 

 

 

 

 

 


현재 시간 16:47

반곡지에서 정확히 20분 걸렸습니다.

여기서 조금 아쉽지만 경산 삼성산 야생화 탐방기를 접겠습니다.

내년을 다시 기약해야 한다니 섭섭하긴 했지만 삼성산 바람꽃 계곡도 정확히 알았고~

반곡지까지 한바퀴 했으니 나름 만족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ㅋㅋ

내년엔 이 곳 삼성산에서 바람꽃 마스터 해보겠습니다.^^ 

 

 

 

 

 

 

막짤은 현백 지하 교보문고 안에 있는 '핫트랙스'입니다.

재미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곳인데~

맘에 드는 아이템 몇가지 고르면 돈백은 우습게 넘어가는 곳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랑 헤드셋 사고픈게 있는데 돈이 없네요......ㅋㅋ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