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영원한 행복 '복수초'를 만나다~

친절한호이씨 2017. 4. 10. 15:30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간만에 야생화 구경 겸 짬산행 한번 합니다.

오늘 꽃구경 산행 후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산산성 복수초

2. 용암산 대암봉 노루귀

3. 경산 삼성산 꿩의바람꽃

어딜가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데.......안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오후에 비 온답니다.ㅠㅠ

 

결론은 우산쓰고 산행할수 있는 가산산성이 낙점됐습니다.

2번 3번은 초행이라 땅이 뚫어지라 꽃 스캔하며 이동해야하는 부담이 있고~

1번 가산산성은 서너번 가본적도 있고 복수초 군락지가 어딘지 알고 있기에  망설임 없이 가산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떠나보겠습니다.^^*

무브무브~

 

 

 

 

 

 

(2017. 4. 5.(수) 가산산성 동문아래 복수초)

 

 

 

 

 

 

 

현재 시간 13:40

가산산성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평일이라 주차장이 한산합니다.

 

글고 저 날씨빨 하나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며칠전 캠핑때도 그랬고~

오늘도 오는 도중 비가 흩날리기 시작했었는데

가산산성 주차장 도착 직전 비가 딱 그칩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음........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데 올라가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아마 오후에 비예보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맨날 진남문에서 동문 중문 가산바위만 다녔었는데~

오늘은 그 이름도 유명한 치키봉쪽으로 올라 크게 한바퀴 돌아 볼려 했는데~

집에 일이 생겨 조금 짧게 돌았습니다.

산행 거리 6.88km

산행 시간 2시간 32분(쉬는 시간 2분 51초 포함ㅋ) 

 

 

 

 

 

 

 

 

 

 

 

 

 

 

현재 시간 13:43

출발합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여기가 해발 380m정도 나옵니다.

치키봉은 756m정도이니 쉬엄쉬엄 370m정도만 쳐올리면 됩니다.

난이도 ★

 

 

 

 

 

 

 

 

 

 

 

 

 

 

 

 

참 걷기 좋은 가산산성입니다.

산행이라 하기 뭐 거시기 합니다.ㅋㅋ

 

 

 

 

 

 

 

 

 

 

 

 

 

갈림길 나왔습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동문입니다. 3.2km

저는 치키봉으로 우틀합니다.

2.3km네요~

 

 

 

 

 

 

 

 

 

 

 

 

시멘트 임도길 따라 올라갑니다.

 

 

 

 

 

가산의 진달래는 지금 만개했네요~^^

 

 

 

 

 

 

오늘의 첫 웰컴 플라워를 만납니다.

주로 산에서 자란다는 '산괴불주머니'입니다.

 

 

 

 

저는 만개 직전의 꽃모양이 이쁘더라고요^^

 

 

 

 

 

 

 

 

 

 

 

 

 

 

 

 

 

 

 

 

 

생강나무도 만나고요~^^

 

 

 

 

 

 

 

이 녀석은 민들레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원산지가 유럽인 서양민들레입니다.

잎이 일반 민들레보다 좁고 가늘며, 꽃 모양도 살짝 다릅니다.

 

 

 

 

 

 

 

 

자~ 계속 임도따라 이동합니다.

근데 아랫쪽으로 등로가 보입니다.

정확한건 아닌데 저기 앞쪽에서 합류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딱따구리의 한종류이겠죠?

긴부리로 나무를 쪼아대는 소리가 그리 나쁘게 들리진 않네요^^

 

 

 

 

 

 

 

 

비슬산 암괴류처럼 이 곳 가산에도 암괴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산성이 이 곳에 있는 것이겠지요~

저기 뒤로 산성이 보이네요.

 

 

 

 

 

 

자~ 갈림길 또 나왔습니다.

직진하면 동문 방향이고~

정자쪽에서 우틀하면 치키봉입니다.

 

 

 

 

 

 

 

 

 

 

 

 

 

길이 넓고 편안합니다.

걸을만 한데요^^

 

 

 

 

 

 

여긴 집터인지 산성터인지???

 

 

 

 

 

이제 현호색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산행하면서 제일 많이 본 꽃입니다.

 

 

 

 

 

 

근데 요렇게 작은 현호색은 처음 봅니다.

꽃의 크기가 새끼손가락 손톱 만합니다.^^

 

 

 

 

 

 

 

 

 

 

 

 

 

 

 

 

 

 

 

 

 

여기서 부터 살짝 오름구간이 나옵니다.

말이 오름이지 산책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앗~~~ 귀염둥이 발견했습니다.

개별꽃입니다.

개별꽃도 꽃이나 잎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참 어렵습니다.

풀꽃도감 찾아 잎을 비교해보니 이 아이는 '큰개별꽃'같습니다.

 

 

 

 

 

 

 

 

 

 

 

 

 

 

 

 

 

 

 

 

 

정말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저기 주능이 보입니다.

이정목도 있네요~

빨리 가보겠습니다.

 

 

 

 

 

 

치키봉 300m 남았네요~

 

 

 

 

 

 

 

자~ 능선타고 날라가 보겠습니다.^^

 

 

 

 

 

 

능선에 산성터의 흔적이 아주 뚜렷히 남아있습니다.

 

 

 

 

 

노란 제비꽃~

 

 

 

 

 

 

 

트랭글 배지가 발급됩니다.

띠리링~~~~

 

 

 

 

 

 

 

저기 위가 치키봉인가 봅니다.

 

 

 

 

 

여기가 정상인 것 같은데 정상석은 안보이네요.

 

 

 

 

 

치키봉 756m

현재시간 14:35

들머리 진남문에서 52분 정도 걸렸습니다.

 

※ 치키봉의 의미를 찾아 보니 잘 안나오네요.

산 정상의 모습이 농기구인 '키'를 닮아서 그렇다는 말도 있고.....

뭐.....지킨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고....... 

좀 거시기 합니다.ㅋㅋ

 

 

 

 

 

 

 

오늘은 호이의 순토 해발값이 잘 맞아 떨어집니다.

이 아이는 신기하게 저기압일땐 잘맞고~

고기압일땐 편차가 심해지더군요~ㅋ

 

자~ 이제 동문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길이 아주 좋은데요~

우산 쓸 정도는 아니지만 빗방울이 아주 약하게 듭니다.






 밥 먹기 좋은 마당바위도 나옵니다.






 왠만한 야생화 보다 더 귀한 할미꽃~





 

 앗~ 조망바위 인 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 중 최고의 조망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근데 저기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ㅋㅋ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좀 춥습니다.

인증 샷 하나 날리고 이동하겠습니다.



 

 






 

 






 

 다행히 날리던 빗방울이 멈춥니다.

히히히 재수^^





 오오오~~ 뭐 같이 생긴 바위가 보입니다.

트랭글 GPS보니 여기가 할배 할매 바위입니다.





 오른쪽에 키 큰 바위가 할배인것은 같은데.....

할매는 어느 바위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사람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ㅋㅋ 


남태평양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좀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서 동문까지는 1km 밖에 안됩니다.

동문 아래 복수초 군락지가 있는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빨리 가보겠습니다.





 













노란띠가 보입니다.

입산통제 이런 것 아니구요......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입니다.

매년 이맘때 지역 사단에서 6.25 당시 전투가 치열했던

팔공산 인근 다부동, 가산산성 등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합니다.

아직 가족의 품안으로 돌아가지 못한 전사자가 12만명이 넘는다 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던 길 계속 갑니다.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비도 안오고 등로도 괜찮고~

신나게 달립니다.

 

 

 

 

 

 

이정목 보입니다.

 

 

 

 

 

 

현재 시간 15:13

아......여기서 여봉이님의 호출이 옵니다.

산행 일찍 마치고 18:00까지 현군 셩장으로 픽업 좀 가랍니다.

요즘 해가 길어 어두워질때까지 신나게 돌아다닐려 했는데......

용바위 쪽으로 가서 얼마전 sane8253님께서 올리신 삼칭이 능선 구경 하고~

가산바위 갔다가 동문으로 와서 복수초 실컷 보고 집으로 갈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ㅠㅠ

 

여기서 동문으로 바로 하산합니다.ㅠㅠ

 

 

 

 

 

 

성벽이 보입니다.

동문 다 온 것 같습니다.

 

 

 

 

 

동문 못미쳐 첫 복수초를 봅니다.

아이~ 반갑습니다.^^*

 

 

 

 

 

 

 

 

 

 

 

 

 

가산산성 동문입니다.

 

 

 

 

 

 

동문

 

 

 

 

 

 

가산바위, 용바위가 코앞인데.....아쉽습니다.

 

 

 

 

 

동문 뒷모습~

 

 

 

 

 

 

동문 윗모습~

 

 

 

 

 

 

 

 

 

 

 

 

 

 

동문 위에서 바라 본 하산길입니다.

여기서 부터 복수초 군락지입니다.

GPS를 보니 복수초가 해발 700m 인근에서 자생하더군요.

다른 산의 복수초는 또 다를수도 있겠죠^^

 

 

 

 

 

 

 

 

 

 

 

 

 

 

 

자~ 이제 복수초 구경 한번 해볼까요?^^

 

 

 

 

 

 

 

 

 

 

 

 

 

복수초

- 미나리아재비과

-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약간 습한 곳에서 서식

- 키는 약 10~15cm

- 우리나라, 일본, 중국 분포

- 여러해살이풀

- 복을 받으며 장수하라는 뜻

- 꽃말 : 영원한 행복

 

 

 

 

 

 

 

 

 

 

 

 

 

 

 

 

 

날씨가 궂어 그런지 아이들이 웅크리고 있네요~

 

 

 

 

 

 

 

 

 

 

 

 

 

 

 

 

 

 

 

 

 

 

 

 

 

 

 

 

 

 

 

 

 

 

 

 

 

 

 

 

 

 

 

 

 

 

 

 

 

 

sane8253님께서 지난 3.21. 삼칭이능선 타고 복수초 포스팅하셨을땐~

날씨가 맑고 따뜻해선지 만개한 것으로 보였는데~

오늘은 흐리고 기온도 살짝 낮아 그런지 웅크린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귀염둥이들과 실컷 놀았습니다.

이제 사진도 찍을만큼 찍었겠다 하산하겠습니다.

 

 

 

 

 

 

저기 뒤로 동문입니다.

도로 따라 금줄 쳐져 있는 곳은 거의 다 복수초가 펴있습니다.

사실 저 금줄 쪼금 넘어 들어가서 사진 좀 찍었었는데.....

혹시라도 밟을까봐 얼마나 조심했었는지

GOP내 지뢰지역에 있는 듯 했습니다.^^*

 

 

 

 

 

 

여기서 한4~5분 정도 더 내려가면 군락지가 한군데 더 있습니다.

거기서 복수초 한번만 더 보고 갈려합니다.^^

진남문 주차장에서 올라오다보면 처음으로 나오는 군락지입니다.

 

 

 

 

 

 

 

 

 

 

 

 

 

 

 

 

 

 

 

 

 

 

 

 

 

복수초는 한줄기에 꽃이 한송이만 핍니다.

만개한 모습도 이쁘고~

 

 

 

 

 

 

이제 꽃망울 터트릴려는 꽃도 이쁩니다.^^

 

 

 

 

 

 

 

 

 

 

 

 

 

 

 

 

 

 

 

 

 

 

 

갈림길 나왔습니다.

아까 치키봉갈땐 저 곳을 통과해 우측으로 올라갔었죠~

 

 

 

 

 

 

 

가산산성 가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하산할때 시멘트 임도길 따라 내려가지 않고

임도를 가로지르는 지름길로 계속 내려가면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수 있습니다.

 

 

 

 

 

 

주차장 바로 위 이동통신탑 쪽으로 나왔습니다.

 

 

 

 

 

 

주차장 보이네요~

 

 

 

 

 

 

 

현재 시간 16:15

생각보다 빨리 내려왔습니다.

동문에서 30분 조금 더 걸린 것 같습니다.

이러면 시간이 조금 여유가 생기는데....ㅋㅋ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 들렸다 갈수 있겠습니다.^^

 

 

 

 

 

 

여기는 서대구IC옆 와룡산의 용미봉(용꼬리)쪽 영산홍 군락지입니다.

도로 우측 위로 보이시죠?

 

 

 

 

 

 

분홍빛이 드문드문 보이는게 아직 많이 피지 않았습니다.

저 곳에 영산홍이 만개하면 정말 이쁩니다.

 

 

 

 

 

서대구 톨게이트 통과해서 하이패스 판매처 쪽으로 바짝 붙혀 주차합니다.

 

 

 

 

 

 

 

 

 

 

 

 

 

 

 

현재 시간 16:52

비 올지 모르니 우산만 챙겨 총알같이 다녀오겠습니다.

 

 

 

 

 

 

 

 

톨게이트에서 1.5km

왕복 27분 걸렸네요~

 

 

 

 

 

 

 

 

 

 

 

 

 

 

 

 

 

하이패스 판매처와 도공사무실 사이로 와룡산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자락길'이라는 이정목이 있네요~

 

 

 

 

 

 

 

 

 

 

 

 

 

 

 

현위치에서 영산홍 군락지로 갑니다.

 

 

 

 

 

 

 

 

 

 

 

 

 

 

 

허가 받은 곳인지 모르겠네요.

수십 마리의 개를 사육하는데 저를 보고 한놈이 짖으니 모든 놈들이 짖습니다.

산이 쩌렁쩌렁 울리네요.....

 

 

 

 

 

 

저기 우측에 이정목 보이네요~

 

 

 

 

 

 

영산홍 군락지로 고고~

 

 

 

 

 

 

 

 

 

 

 

 

 

 

아는 돌탑이랑 벤치 나왔습니다.

와룡산 용미봉(용꼬리)에서 서대구IC 방향으로 내려오면 이쪽으로 옵니다.

 

 

 

 

 

 

 

 

 

 

 

 

 

 

 

 

 

 

 

 

 

 

 

영산홍 군락지 거의 다와서 뒤돌아 보니

용미봉의 진달래, 산벚꽃 군락지가 보입니다.

저긴 완전 만개했네요~('17. 4. 5. 기준)

 

 

 

 

 

 

55mm 최대로 당겨 봤습니다.

이쁘네요^^

 

 

 

 

 

자~ 이제 다왔습니다.

 

 

 

 

 

 

 

 

 

 

 

 

 

여기가 고속도로에서 서대구IC 오른쪽 위를 올려다 보면 보이는 곳입니다.

현재 시간 17:03

쉬지 않고  올라왔더니 서대구 톨게이트에서 11분 걸렸습니다.

 

 

 

 

 

 

영산홍과 진달래를 구별할줄 알아야하는데 어렵습니다.

산수유와 생강나무는 확실히 아는데 말입니다.ㅋㅋ

 

 

 

 

 

영산홍이 아직 절반 정도 밖에 피지 않았습니다.

아마 오는 주말쯤 여기 가보면 장난아니지 싶습니다.

확트인 조망과 울긋불긋 영산홍의 꽃 물결~~

정말 아름답답니다.^^*

 

 

 

 

 

 

 

(2016. 4. 14. 작년 제가 직접 찍은 모습입니다. 이쁘죠?^^)

 

 

 

 

 

 

 

 

(2016. 4. 14. 작년 모습^^)

 

 

 

 

 

 

 

 

 

 

 

 

 

와룡대교가 보입니다.

여기 야경 출사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제 하산하겠습니다.

짧지만 오늘 일타이피합니다.ㅋㅋ

 

 

 

 

 

 

 

 

 

 

 

 

 

 

 

 

 

 

 

 

 

 

 

 

 

 

 

 

 

 

 

고속도로 보입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제 차 저기 보이네요~ㅋㅋ

정식 주차장이 아니라 조금 찝찝했었거든요~

다음엔 도로공사 사무실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겠습니다.

 

 

 

 

 

 

현재 시간 17:17

왕복 27분 걸렸습니다.^^

여기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여기선 호이 집까지 빨리 가면 10분이면 갑니다.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현군 데리러 가면 딱 맞겠습니다.

 

 

 

 

 

인터넷에서 돌아 다니는 사진입니다.

누가 'BMW'를 뽑았답니다.

저는 자동차 BMW인줄 알았는데.........ㅋㅋ

컴 자판의 'B' 'M' 'W'입니다.

대박입니다.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