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놀러가기

찐양 생일 맞이 안동 나들이~

친절한호이씨 2016. 12. 21. 16:56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계속 이어지는 주말 송년행사로 포스팅이 좀 뜸했습니다.

바빠서 포스팅 못한게 아니라 포스팅꺼리가 없었네요....ㅋㅋ


맛집 포스팅 하시는 분들이야 하루에 밥 한번만 사먹어도 포스팅 할수 있지만

아웃도어가 전공인 저 같은 슈퍼파워블로거는 밖으로 나가야만 포스팅꺼리가 생기잖습니까~ㅋㅋ

자~ 각설하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따라 오세요^^*

 

Hoi's 400번째 포스팅~





(2016. 12. 18.(일) 대구 83타워~)




며칠있으면 우리집 장녀 찐양의 생일입니다.

가족보단 친구들을 선택하고 있는 찐양에게 사정사정해서(친구 한명 같이 가는 조건 ㅠㅠ) 

간만에 가족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어디 가고 싶냐하니까 친구랑 검색해보더니 안동에서 찜닭 먹고 벽화마을 보고 오자합니다.

네네~~ 굽신굽신~~~

안동 구시장 공영주차장 도착했습니다.




전원주 아줌마 닮은 분이 장사하시나 봅니다.

저기서 먹으면 공영 주차장 주차권 준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니는 가게가 있답니다......



막창 가게도 많이 보입니다.



안동 구시장 남1문입니다.

안동엔 신시장(중앙시장, 중앙신시장 등으로도 불림)과 구시장이 있습니다.

찜닭 투어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구시장'쪽이 옳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통시장들도 요즘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환경이 아주 깨끗하고 좋습니다.

 

 

 

 

 

 


자~ 유진찜닭집 도착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 곳 유진찜닭 옆쪽에 매일찜닭이나 중앙찜닭이 더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맛은 사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유진찜닭은 우리 딸 찐양 이름이 유진이라서 이쪽으로 왔습니다.ㅋㅋ

 

 

 

 

 

 

 

 

 찜닭에 후라이드에~

난리났습니다.

지글지글~~~~~

 

 

 


 


아이들 좋아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갑니다.

ㅋㅋㅋ

역시나 아이들 재미있다고 큭큭댑니다.

 

 

 

 

 

 

 

 

 

다락방에서 내려다 본 1층입니다.

근처 대부분 가게들이 이런 구조입니다.

 

 

 

 

 

 

 

 

 

 

 

 

 

 

 


 

냅킨통에도 유진이라고 써져 있습니다.ㅋㅋ

 

 

 

 

 

 

 

성인 2

중딩 2

초딩 1

우리 총 5명인데 사장님이 양이 좀 된다고 찜닭 한마리만 시키라 하십니다.

오오~ 사장님 깔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육식공룡이 세마리나 있어 찜닭 한마리 & 반 시켰습니다.

 

결론 : 공깃밥 3개 추가하고도 음식 남지 않았음 ㅋㅋ  

 

 

 

 

 


 

찜닭 한마리 반입니다.

보통맛으로 주문했음에도 초큼 맵습니다.

군데군데 붉은 건고추 보이시죠?

그게 꽤 매콤합니다.

 

 

 

 

 

 

안쪽에 당면도 많이 깔려 있습니다.

아이 라이크 당면~~~ㅋㅋ

퐝에 계시는 누구누구 생각납니다. ㅋㅋ

 

 

 

 

 

 

 


빠질수 없는 분.jpg

 

 

 

 

 

 


 

 

 

 

 

 


 

촙촙촙~~~~~~

아이~ 마싯따~~~~^^*

 

 

 

 

 

 

 


다락방 아주 분위기 있죠?

키 크시거나 덩치 좋으신 분들은 비추~

어린이나 청소년들 있으시면 강추~

아주 재미있어라 합니다.^^

 


 


 


 


자~ 이제 다 먹었습니다.

배 두드리면서 나왔습니다.

매일, 현대, 중앙 등등 내노라하는 집들이 보입니다.ㅋㅋ

 

 

 

 

 


 


찜닭 골목 바로 옆에 안동구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센터에 볼일 보러 왔습니다.

볼일 = Pee

 

 

 

 

 

 


안동 유명 특산물 조형물이 보입니다.

안동찜닭의 장닭

안동 한우

안동 간고등어

근데 문어는 영주 아닌가요?

문어는 좀 아닌듯....ㅋㅋ

 

 

 

 

 


주차장 가는 길에 인형뽑는 기계가 있어 한번 해봤습니다.

찐양 친구가 첫빳따로 인형을 집었는데~~~~

인형이 바로 잡혔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ㅋㅋ

 

 

 

 


한방에 인형을 따자~

현군이 누구나 이렇게 하면 되는줄 알고 떼를 씁니다.

잔돈 다 털렸습니다.ㅠㅠ

 

 

 

 

 


눈물 글썽이는 현군 달래서 다음 행선지로 왔습니다.

여기는 안동 성진골 벽화마을입니다.

구시장에서 가깝습니다.

 

 

 

 

 


 

 

 

 

 

 


 

실제 재학생 얼굴이라면 저 학생들은 정말 좋겠습니다.^^*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나들이하기 정말 좋습니다.

오랫만에 가족끼리 웃으며 걷습니다.

 

 

 

 

 


2014년도에 이 벽화마을이 조성됐나 봅니다.

 

 

 

 

 

 


살짝 달동네입니다.

 

 

 

 


 


여기 실제 거주 하시는 분이라면 죄송합니다.ㅠㅠ

아이들 재미있게 해줄려고 별짓 다 하다보니 그렇습니다........ㅠㅠ

 

 

 

 

 

 

 


성진골에서 재일 재미있는 벽화입니다.ㅋㅋ

나머진 그닥........

 

 

 

 

 

 

 


마을 중간쯤에 화장실이랑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랫쪽에 겨우 주차하고 왔었는데~ㅋ

 

 

 

 

 

 


 

 

 

 

 

 


 

 

 

 

 

 

 


 

원주민들께서 주차를 벽쪽에 많이 해두셔서~

조금 아쉬웠었네요~

 

 

 

 

 

 

조금전 올라갈땐 안찍으려 하더니 내려오는 길엔 자세를 잡아 줍니다.ㅋㅋ

 

 

 

 

 

 


 

 

 

 

 

 


 

엥?

이건 뭐지?

신세동 벽화마을?

벽화마을이 두군데 인지........

성진골=신세동인지...........

 

 

 

 

 

 


 

 

 

 

 

 

 


 

조그만 카페도 있습니다.

 

 

 

 

 


 

 

 

 

 

 


 

 

 

 

 

 

 


 

신세동 벽화 안내도입니다.

아이들이 걷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다 돌아보진 못했습니다.

 

 

 

 

 


아직도 생산하나요?

'대림 시티 100'

 

 

 

 

 


현군이 조금 걸었다고 좀 쉬어야 한답니다.ㅋㅋ

 

참~~~ 오늘 주인공은 찐양입니다.

생일 축하 만찬이 17:30 대구 83타워에서 있을 예정이라~

어디서 좀 더 놀다가 시간 맞춰 가야하는데.......

어디 가볼지 고민입니다.ㅋㅋ

 

 

 

 

 

 


안동에서 대구 내려가는 길에 들릴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기는 경북 칠곡에 있는 '다부동 전적관'입니다.

찐양 어릴적에 한번 와본적 있었는데......

여자사람들은 차에서 잔다고 안내린답니다.....ㅠㅠ

 

할수 없이 남자 둘이서만 구경합니다.

 

 

 

 

 

 


다행히 현군은 처음 와본 곳이라 그런지 호기심이 충만해 초큼 좋아라 합니다.ㅋㅋ

 




계단 위에서 주차장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전투장비들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어떤게 파워가 더 쎄고~

사람이 맞은면 죽고.......

설명 해주느라 힘들었네요~ㅋ

 

 

 

 

 

 

6.25참전유공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이 글을 빌어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 컨셉이 아닌데 갑자기 너무 진지해 졌습니다......

 

 

 

 

 


 

다시 본업으로 돌아왔습니다.

현군 경례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V'자를 그리고 있습니다.ㅋㅋ

 

 

 

 

 

 

 

 

 

 


 


기념관 내부는 사실 볼게 크게 없습니다.

좁기도 하고요~

 

 

 

 


 

AK소총입니다.

현군이 절 닮아 그런지 총을 좋아합니다.

방금 볼게 없다했는데 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볼게 많습니다.

국군, 인민군, 중공군이 사용하던 총 다 있습니다.

현군한테 파워 쎈 순서대로 이야기 해준다고 좀 어려웠습니다.ㅋㅋ

 

 

 

 


 


자~ 이제 만찬 장소로 왔습니다.

 

 


 


대구 83타워입니다.

대구타워, 우방타워, 이월드타워 등등으로도 불립니다.

 

 

 

 


찐양 어릴땐 연간이용권 끊어 자주 오곤 했었는데~

그때 너무 많이 와서 제가 질려 버려 그런건지.....

불쌍한 현군은 10년 평생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지 싶습니다.

재미있는것 타고 싶다던데......

내년 봄 따뜻할때 오자 했습니다.

미안하다.........ㅠ

 

 

 

 

 

83타워 전망대가 해발 312m 인가 봅니다.

대구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하네요.

 

 

 

 


저 표정 안나오나 했습니다.ㅋㅋ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나 봅니다.

산타 알바생들이 떼로 지나갑니다.

 

 

 

 

 

 

 

 

 

 

 

 

 

 

 

 

저녁 예약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어 2층에 있는 VR(버추얼 리얼리티)체험장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재수로 오늘까지 할인을 합니다.

참고로 아이들만 매표하고 어른은 그냥 따라 들어갈수 있습니다.

 

 

 

 


 

 

 

 

 

 

 

 

 

 

VR체험 기계 7~8가지 있습니다.

손목에 밴드를 채워주는데

몇번을 중복해서 타도되고~ 밖에 나갔다 와도 됩니다.

 

 

 

 

 


 

의외로 중딩 여자언니들이 좋아라 합니다.ㅋㅋ

 

 

 

 

 


 

 

 

 


 


 

 

 

 

 

 


 

 

 

 

 

 


 

 

저도 이제 늙었나 봅니다.

안동 왕복 운전에다가 아이들 좀 따라 다녔더니.......

눈이 튀어 나올려 합니다.

빨리 저녁먹고 집에가서 쉬고 싶습니다.ㅋ

 

여기는 베리 메리 파티를 하는 '애슐리'입니다.

 

 

 

 

 


 

 

 

 

 

 

 

 

생일자 할인 받아서 스테이크도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음......맛은 거시기 합니다.

 

 

 

 

 


 

음.......샐러드 바 음식들입니다.

여기도 거시기 합니다.

식사 가격이 있으니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죠......

 

 

 

 

 


 

제 입맛엔 그닥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그러면 되는거지요~^^

 

 


 


식사후 밖에 나오니 화려한 조명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그냥 갈수 없지요~

 

 

 

 

 

 

점프샷 GIF입니다.

이거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제 포즈가 제일 발랄 깜찍합니다.ㅋㅋ
 



긴 하루가 이제 끝나갑니다.

집에가서 씻고 개콘 보면서 맥주 한잔 해야겠습니다.

 

이환천님의 '맥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멋진구리한 산행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