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대한민국 3대 암산(巖山) 주왕산 다녀 왔습니다^^

친절한호이씨 2016. 11. 24. 16:59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11월 사월회 정기산행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사월회 산행은 매번 다른 곳으로~ 그리고 계절에 맞춰 좋은 산행지를 골라 다녔었죠~

지난 10월 지리산에서의 멋진 운해와 불타는 한신계곡 단풍을 보고 온지라

미정의 11월 산행지는 우리 사월회가 아주 부담스럽지 싶습니다.ㅋㅋ

눈높이가 엄청 높아진 우리 사월회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말이죠~ㅋㅋ

 

그럼~ 그 11월의 산행지를 공개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3대 암산(巖山) 중 한 곳입니다.

1. 설악산

2. 월출산

3. 주왕산

 

두구두구두구~~~~

그곳은 바로 '주왕산'입니다.

 

 

 

 

 

 

(2016. 11. 14. (월) 주왕산 대전사)

 

 

 

 

 

 

 

 

대구에서 07:00에 출발했습니다.

늘 그렇듯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해결하고 이동합니다.

여기는 대구-퐝 고속도로 와촌휴게소입니다.

 

 

 

 

 

 

북영천IC에서 내려 국도로 한참 이동합니다.

주왕산이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데 도로가 그닥입니다.

앗~~~~~~

구불구불 재를 넘어가는데 오른쪽으로 운해가 보입니다.

우리가 누굽니까?

사월회 아닙니까~ㅋㅋ

삼자현 휴게소 주차장으로 바로 파킹합니다.

 

 

 

 

 

 

 

휴게소 우측으로 잔디가 잘깔린 곳이 보입니다.

야외 화장실도 보이고요~

뭐 눈엔 뭐만 보입니다.ㅋㅋ

저기서 캠핑하면 좋겠습니다. 

 

 

 

 

 

지리산 운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지금 운해의 모습이 아주 포근해 보입니다.

오늘 날씨도 흐리고 오후엔 비예보도 살짝 있다했는데~

역시나 사월회 가는 길 그런건 없었습니다.^^

 

 

 

 

 

 

 

 

 

 

 

 

 

 

 

 

주왕산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후훗~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빨리 산행 준비하겠습니다.

 

참~ 주차비는 하루종일 5천원입니다.

 

 

 

 

 

 

 

현재 시간 09:20

해발 306m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어느 산이든 정상석 오르면 해발 Reference값을 조정하는데도 불구하고

다음 산행지오면 해발이 항상 50m 정도 많이 나옵니다.)

 

 

 

 

 

 

오늘 산행 거리는 14.35km

산행 시간은 8시간 21분(쉬는 시간 1시간 55분 포함)

 

 산행 코스는 대전사~장군봉~금은광이봉~용연폭포~주왕굴~연화굴~대전사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이 곳 '대전사' 있는 쪽이 주왕산 국립공원 '상의지구'입니다.

상의탐방지원센터 벽에 '주산지'가 멋들어지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 곳 청송이 사과로 유명합니다.

그래선지 사과 자판기가 있습니다.

오오~ 새롭습니다.^^

 

 

 

 

 

 

사과즙, 사과를 낱개 포장해서 판매합니다.

괜찮은데요^^

 

 

 

 

 

 

주차장을 오른쪽에 두고 대전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사과 파시는 아주머니가 사과 맛보라고 하나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이 곳 식당에선 사과 동동주 맛보라고 한잔 주십니다.

맛있으면 하산해서 한잔하고 가라 하십니다.

초입에서 공짜로 사과와 동동주 한잔을 받아 그런지 마음이 푸근합니다.ㅋㅋ

 

 

 

 

 

 

 

사과 동동주~

근데 일반 동동주에 사과만 잘라 넣은것인지~

아니면 발효과정에 사과가 들어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캠핑장이 보입니다.

이름은 들어봤네요~

'상의 자동차 아영장'

 

 

 

 

 

 

 

'주왕산'

태백산맥의 지맥으로 1976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여러 산봉과 굴, 폭포, 계곡등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곳이라 합니다.

 

저는 6~7년전 사무실 체육행사로 대전사에서 주왕굴로해서 용연폭포까지 다녀온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그때 주산지도 구경 한번 했었고요~^^*

산행은 오늘 처음이라 살짝 기대가 됩니다.

 

 

 

 

 

 

 

주차장을 조금 벗어나니 좌측으로 우리가 올라갈 장군봉이 보이고~

정면으로 대전사 뒤에 있는 유명한 기암이 떡하니 나타납니다.

 

 

 

 

 

 

 

사과, 동동주에 이어 이번엔 생수를 한병 얻었습니다.

물론 식당의 영업 전략이긴 하지만~

공짜로 자꾸 받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갑자기 청송이 막 좋아집니다.ㅋㅋㅋ

 

 

 

 

 

 

이 골목이 지난 주말엔 사람들로 터져 나갔지 싶습니다.

 

 

 

 

 

 

식당가를 지나니 바로 대전사와 기암이 보입니다.

 

 

 

 

 

 

 

대전사 다왔습니다.

여기서 매표를 해야 합니다.

 

 

 

 

 

 

문화재구역 입장료 성인 2,800원입니다.

입장료 한 1,000원 정도 하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어떤 곳은 사찰 근처도 안가고 바로 이동할때도 있는데 말입니다.^^

 

 

 

 

 

 

 

자~ 어쨌든 입장하겠습니다.

 

 

 

 

 

 

 

 

대전사 뒤로~

좌 장군봉

우 기암이 받쳐주니 사찰의 형세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좋은 기운이 이 곳 대웅전 앞마당으로 모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주왕산 오면 꼭 찍어야하는 곳입니다.

독사진 한방씩 박고 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 사월회의 대장님이신 sane8253님~

 

 

 

 

 

 

 

산신령님과 거의 동급이신 호산자팔공님~

 

 

 

 

 

 

 

산행 월드의 브레인이신 최국장님~

 

 

 

 

 

 

 

 

아무거나 잘먹는 호이~

뭐 간단히 소개할 말이 없네요....ㅋ

 

 

 

 

 

 

 

호젓한 길을 따라 걷습니다.

 

 

 

 

 

 

 

대전사 끝자락에서 오늘 산행의 결의를 다지는 단체사진 한방 찍습니다.

 

 

 

 

 

 

 

 

 

 

 

 

 

 

 

 

여기 갈림길에서 좌측 장군봉으로 이동합니다.

하산할땐 정면 쪽 방향에서 내려왔습니다.

 

 

 

 

 

 

대전사 끝자락에서 장군봉까지 2.1km입니다.

그리 멀지 않습니다.

 

 

 

 

 

 

오른쪽으로 기암 바위가 보입니다.

어깨 넘어로 들어보니 저기도 오를수 있다합니다.

 

 

 

 

 

 

 

 

 

 

 

 

 

 

지난달 지리산에서 참꽃 봤는데~

오늘 주왕산에선 개나리를 봅니다.ㅋㅋ

희한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산을 오릅니다.

 

 

 

 

 

 

 

 

 

 

 

 

 

 

 

초반부터 너무 겁을 줍니다.ㅋㅋ

알겠습니다.

숨이 차지 않게 천천히 오르겠습니다.^^

 

 

 

 

 

 

거리 얼마 안된다고 얕잡아 봤는데 큰일 났습니다.

초반부터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ㅋㅋ

 

 

 

 

 

 

 

 

 

 

 

 

 

 

 

 

 

 

 

 

 

 

 

 

 

 

 

 

 

 

 

계단 한참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기암이 떡하고 보입니다.

 

 

 

 

 

 

조금 당겨 봤습니다.

 

 

 

 

 

 

다시 올라가겠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계단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ㅋ

저기 위 왼쪽으로 조망바위가 보입니다.

빨리 가보겠습니다.

 

 

 

 

 

역시 조망 끝내줍니다.

와우~ 주변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방금 지나왔던 대전사가 발아래에 있습니다.

 

 

 

 

 

 

 

 

 

 

 

 

 

 

 

 

 

 

 

 

 

 

단풍에 둘러쌓인 농가도 한번 담아보고요~

 

 

 

 

 

 

 

올라가야할 방향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바위 군데군데 부처손이 정말 많습니다.

귀한 약재인걸로 알고 있는데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높아 진건지~

아님 부처손에서 뭐 안좋은것 나왔다고 뉴스에 나왔었는지~

바위마다 항금(많이) 붙어 있습니다.

 

 

 

 

 

 

 

캬~~~ 그림 좋습니다.

 

 

 

 

 

 

 

 

밑에 계신 대장님하고 서로 사진 찍어 줍니다.

 

 

 

 

 

 

 

 

 

 

 

 

 

 

 

 

정말 전생에 덕을 많이 쌓은 분이 우리 사월회 안에 계시나 봅니다.

그 흐리다는 날씨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미세먼지도 괜찮고~

조망이며 날씨며 너무 좋습니다.

심지어 조금 덥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부턴 마사토 구간입니다.

조금 미끄럽네요~

 

 

 

 

 

 

 

전망 데크 나왔습니다.

여기서 땀 좀 말리고 가겠습니다.

 

 

 

 

 

 

 

이쪽에서 보는 기암의 모습이 또 달라 보입니다.

 

 

 

 

 

 

산 자체가 암산이라 그런지 군데군데 동굴 같은 곳이 좀 보입니다.

 

 

 

 

 

 

 

저 멀리 주차장에서 대전사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올라가야할 장군봉 정상입니다.

 

 

 

 

 

 

대장님과 국장님~

 

 

 

 

 

 

 

호산자님과 호이~

옷차림으로 봐서는 아직 여름입니다.ㅋㅋ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산의 모습들이 너무 멋있습니다.

 

 

 

 

 

 

주왕산 정상 방향입니다.

오늘은 저기까지 가지 않습니다.

정상은 다음 기회에 한번 밟아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3대 암산 답게 바위들이 많습니다.

 

 

 

 

 

 

 

산행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시지만~

사진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하신 sane8253 대장님~

 

 

 

 

 

 

멋진 바위가 있어 한방 박기로 합니다.

 

 

 

 

 

 

먼저 sane님이 호산자님을 찍습니다.

 

 

 

 

 

 

다음은 제가 두분을~^^

 

 

 

 

 

 

 

그 다음은 국장님이 세사람을 담습니다.ㅋㅋ

 

 

 

 

 

 

 

 

현재 시간 11:00

사진찍으며 경치구경하며 올라오니 힘든줄도 모르겠습니다.

장군봉 정상석이 저기 보입니다.^^*

들머리 주차장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왕산 장군봉 687m

 

 

 

 

 

 

 

 

 

 

 

 

 

 

 

거의 50m(정확하게는 44m) 더 나옵니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금은광이 삼거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일급수 브레이크 타임^^*

 

 

 

 

 

 

 

다녀가지 아니한듯 뒷정리합니다~~~~

 

 

 

 

 

 

 

이름이 재미있는 금은광이 방향으로 고고!!!

 

 

 

 

 

 

전망데크 또 나왔습니다.

그냥 못지나갑니다.ㅋㅋ

또 구경~~~

 

 

 

 

 

 

해발 좀 올라왔더니 기암이 내려다 보입니다.

 

 

 

 

 

 

 

가야할 능선~

 

 

 

 

 

 

맨날 저랑 국장님이 좀 힘들다해서 이번 11월 정산은 어슬렁 코스로 좀 쉽게 잡았습니다.

장군봉까지만 빡세게 올라오면 그후부턴 길이 아주 좋습니다.

편안하게 이동합니다.

 

 

 

 

 

 

 

 

 

 

 

 

 

 

울긋불긋 이쁜 단풍은 없지만 바스락 거리는 낙엽 밟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길이 정말 가을가을합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이정표 나왔습니다.

저기가 금은광이 삼거리인 것 같습니다.

 

 

 

 

 

빙고네요~ㅋ

해발 719m 금은광이 삼거리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출입금지 현수막 넘어 금은광이봉 올라갔다 내려오겠습니다.

거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고요~

그리고 트랭글 배지도 받아야 합니다.ㅋㅋ

 

 

 

 

 

 

 

이정목에 지도가 있습니다.

현위치 보이시죠?^^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경사가 엄청 급합니다.

게다가 낙엽이 너무 많아 아주 미끄럽기까지 하네요~

 

 

 

 

 

헉헉헉......

이제 다 올라왔습니다.

 

 

 

 

 

현재 시간 12:50

딱 점심시간입니다.^^*

정상석이나 뭐 그런건 없네요~

제일 높아 보이는 곳이 여기입니다.

그럼 점심 먹고 출발하겠습니다.^^

 

 

 

 

 

 

 

국립공원이라 화기사용하기 부담스러워 '햄버거' 포장해왔습니다.

ㅋㅋㅋㅋ

사월회 먹방 아시죠?

ㅋㅋㅋㅋ

 

 

 

 

 

 

 

햄버거 아니 먹은듯 정리하고 출발합니다.

 

 

 

 

 

 

다시 금은광이 삼거리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용연폭포까지 1.9km입니다.

 

 

 

 

 

하산길 완전 거저먹기입니다.

사월회 역사상 제일 편안한 산행입니다.ㅋㅋ

대장님, 호산자님 앞으로 이런 곳 종종 다녀요.^^

 

 

 

 

 

 

 

 

아직도 제가 반팔입고 있군요~ㅋㅋ

바람도 불지않고 포근하니 산행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용연폭포 다와갑니다.

 

 

 

 

 

 

 

 

 

 

 

 

 

 

 

 

 

 

 

 

 

 

 

 

산불초소 앞 다리입니다.

 

 

 

 

 

 

 

 

 

 

 

 

 

 

드디어 '용연폭포' 나왔습니다.

근래에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폭포 수량이 좀 됩니다.

보기 좋습니다.^^

 

근데 폭포 모습이 어디서 본듯합니다.

생각났습니다.

지난 4월 갔었던 포항 내연산 관음폭포와 아주 닮았습니다.

 

 

 

 

 

 

 

 

 

 

 

 

 

용연폭포는 2층 폭포입니다.

여기는 아랫 폭포입니다.

저기 전망데크가 보입니다.

내려가 보겠습니다.

 

 

 

 

 

이 곳 용연폭포는 주왕산에서 가장 큰 폭포라 합니다.

두 줄기의 낙수로 인해 '쌍용추'폭포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아랫쪽 데크에서 본 용연폭포입니다.

 

 

 

 

 

 

 

 

 

 

 

 

 

 

 

다음 행선지를 향해 무브무브~~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후리메기입구'입니다.

여기서 절구폭포로 갑니다.

 

 

 

 

 

 

 

 

 

 

 

 

 

 

 

앗~ 저기가 절구폭포인가 봅니다.

 

 

 

 

 

 

 

 

 

 

 

 

 

'절구폭포'

이 폭포도 2층 폭포입니다.

근데 여기도 어디랑 비슷합니다.

 

또 생각났습니다.

설악산 12선녀계곡의 복숭아탕과 비슷합니다.

아니면 말고입니다.ㅋㅋ

따지기 없기~

 

 

 

 

 

 

 

 

 

 

 

 

 

 

독 인증샷

 

 

 

 

 

 

 

떼 인증샷

 

 

 

 

 

 

 

이제 최고의 하이라이트 구간에 왔습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돌 사이 계곡 위로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말 아쉽다면 저 구간이 전부라는 겁니다.

저런 멋진 구간이 좀 더 길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도 너무 맑고

계곡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만약 주말에 왔었다면 이 구간에서 요런 깔끔한 독사진 찍기 어려울겁니다.^^*

 

 

 

 

 

 

 

 

 

 

 

 

 

 

 

 

 

 

 

여기서 눈 호강 실컷하고 내려갑니다.

 

 

 

 

 

 

 

여기 큰바위는 '학소대'라는 곳입니다.

옛날 이 절벽위에 청학과 백학 한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하여 학소대로 불린다합니다.

 

 

 

 

 

 

 

 

 

 

 

 

 

 

 

 

 

 

 

 

 

 

 

 

 

 

 

 

 

학소대 맞은편에는 희한하게 생긴 시루봉이라는 바위가 있습니다.

 

 

 

 

 

 

시루봉

바위의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옆에서 바라보면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제눈엔 그닥이였습니다.ㅋㅋ

 

 

 

 

 

 

 

 

 

 

 

 

 

 

 

 

이제 주왕암 뒤에 있는 주왕굴 구경가보겠습니다.

 

 

 

 

 

 

근데 또 전망데크가 나옵니다.

ㅋㅋ

그냥 지나갈수 없지요~

 

 

 

 

 

왼쪽에 보이는 큰바위는 '연화봉'이고~

오른쪽 큰바위는 병풍바위입니다.

 

주왕굴 갔다가 저기 왼쪽의 연화봉에 있는 연화굴도 가볼려 합니다.

 

 

 

 

 

연화봉, 병풍바위에 이어 건너편엔 '급수대'라는 바위도 있습니다.

 

 

 

 

 

 

 

 

 

 

 

 

 

 

 

 

 

 

 

 

 

 

 

 

자~ 이제 주왕암 다왔습니다.

 

 

 

 

 

 

 

 

 

 

 

 

 

 

 

주왕암으로 들어가 주왕굴로 이동합니다.

 

 

 

 

 

 

 

 

 

 

 

 

 

주왕굴은 협곡사이에 위치한 자연 동굴이라 합니다.

굴이 그리 깊진 않습니다.

 

 

 

 

 

 

 

 

 

 

 

 

 

굴 안에서 바깥쪽으로 찍어 봤습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입구로 떨어지는 물은 마르지 않는다 합니다.

 

 

 

 

 

이제 연화굴로 이동합니다.

 

 

 

 

 

 

 

 

 

 

 

 

 

'자하교'를 건너 저기 보이는 정자(자하교 쉼터)를 끼고 우회전 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큰 바위가 아까 봤던 연화봉입니다.

연화굴은 저기 연화봉에 있습니다.

 

 

 

 

 

 

 

자하교 쉼터

 

 

 

 

 

 

저기 이정목이 있습니다.

연화굴 저쪽으로 올라가나 봅니다.

 

 

 

 

 

연화굴까지는 0.2km밖에 안되지만~

급경사인데다가 산행 마무리 할때쯤이라 힘이 빠져선지 올라가는데 발걸음이

천근만근입니다.ㅋㅋ

 

 

 

 

 

 

 

 

 

 

 

 

 

어이쿠~ 이제 다왔습니다.

 

 

 

 

 

 

연화굴

 

 

 

 

 

 

 

 

 

 

 

 

 

 

굴안에서 바깥쪽 샷~

 

 

 

 

 

 

이쪽인가 반때쪽인가 잘모르겠는데......

이 곳을 통해 연화봉으로 올라갈수 있다합니다.

 

 

 

 

 

 

 

 

 

 

 

 

 

 

오늘 계획대로 모든 일정 소화했습니다.

이제 대전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제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이정목 아래에 '현위치는 대전사 매표소로부터 300m 지점입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주왕산의 주봉인 '주왕산'까지는 2km라 합니다.

얼마 안되는군요~

담에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주봉 마루길~

 

 

 

 

 

 

저어기 오늘 오전에 제일 먼저 올랐던 장군봉이 보입니다.

그리고 길가에 '기암' 미니어쳐가 있습니다.

 

 

 

 

 

 

주왕산의 상징 '기암' 미니어쳐입니다.

실제 기암이 숲 윗쪽으로 살짝 보입니다.^^*

 

 

 

 

 

 

깜놀했습니다.

진짜 올빼미인줄 알았네요~ㅋㅋ

 

 

 

 

 

 

자~ 대전사 다왔습니다.

저기 오른쪽에 오늘 지나갔던 다리가 보입니다.

 

 

 

 

 

 

 

다시 대전사로 돌아 왔습니다.

현재 시간 17:15

산행 시작한지 8시간 55분째 입니다.

 

 

 

 

 

 

저기 보이는 기암의 모습이 부처님 손가락이라는 말을 지난번에 왔었을때

어디서 들은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공예품 가게에서 캠핑가서 사용할 미니 빗자루 하나 샀습니다.

2,000원^^

 

 

 

 

 

 

해가 넘어갔네요~

산넘어 살짝 보이는 노을이 아련해 보입니다.

오늘 산행이 일찍 마쳤더라면 주산지를 오랫만에 한번 가볼려해 했었는데 그 시간은 안되더군요~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대전사에서 용연폭포까지 올랐다가 계곡구경하고 주산지 한번 보러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긴 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