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놀러가기

일본 대마도 자유여행 Vol.2 이즈하라 시내 구경하기

친절한호이씨 2016. 7. 30. 16:4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대마도 여행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오시오노사토(청호의 마을) 캠프장 방갈로에 체크-인 후 편안한 마음으로 외출합니다. 

근데 저 이번에 '방갈로 Bungalow'가 영어라는걸 알았습니다.ㅋㅋ

미국식 발음으로 '벙걸로우'네요~ㅋㅋ 단층집이라는 뜻이네요^^

 

자~ 애니웨이 이제 출발해보겠습니다.

이즈하라로 고고~~~


 




 

 

잔디가 참 이쁘게 잘 깔려 있습니다.

우리 차 저기 아래 보이네요^^

 

 

 

 


 


일본 공원엔 거의 다 고기 구울수 있는 화덕을 설치해 두었더군요.

잔디도 보호하고, 맨날 눈치보며 불법을 자행하지 않아도 되고 좋더군요~

우리나라도 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 민족 중 고기굽는것 좋아하는 민족 열손가락 안에 들지 싶은데요.ㅋㅋ

 

 

 

 

 


저 멋진 해수욕장에서 내일 해수욕 할겁니다.

제가 바닷물을 좋아하진 않는데 여기선 한번 해보고 싶더군요~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하고 좋습니다.

해변이 모래가 아니고 자갈이라 더 좋구요~

 

 

 


 


동물과 인형을 아직도 사랑하는 순수영혼 현군입니다.

저기 사무실에 있는 '일본개'ㅋㅋ 너무 귀엽다고 한번 보고 가자합니다.

 

 

 

 

 


 

찐양도 더불어 한번 만져주고 갑니다.

 

 

 

 

 

 


자~ 차를 타고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한번 다녀가선지 내비 도움 받지 않고도 이쪽 동네는 그냥 다니겠더군요^^

티아라 몰 옆 가네이시(金石) 성터 공터에 주차했습니다.

 

 

 

 

 

 


티아라 몰 옆에 있는 관광안내소 겸 버스정류장입니다.

 

 

 

 

 

 


이즈하라 쇼핑의 성지인 티아라 몰입니다.

현수막에 한글로 '환영~ 어서오십오'라고 걸려 있으니~

현군이 묻습니다.

"아빠~ 여기 일본 맞어?"

"한국사람들이 관광 많이오니까 한국사람들 보라고 걸어둔거야"

 

 

 

 

 

 


유명한 수제 버거집인 '모스 버거'입니다.

완전 목 좋은데 있습니다.

영업시간도 07:00~22:00 까지라서 한국사람들 일급수 이빠이 마시고 아침에 해장하러 온다합니다.ㅋㅋ

잘은 모르겠지만 근처에서 아침일찍 문여는 곳은 여기밖에 없어 그런것 같습니다.

 

 

 

 

 


저 녀석 사진찍는다고 저기 얼굴 내밀어보라하니 X씹은 표정입니다.ㅋㅋ

 

 

 

 

 

 


티아라 몰에서 우체국쪽으로 길건너 갑니다.

 

 

 

 

 


 

대마도의 명물 디져트 '카스마끼' 피는 원조집입니다.

카스테라같은 빵안에 단팥앙금 넣은건데 많이 달다해서 패스했습니다.

제가 단음식을 안좋아하거든요~

 

 

 

 


 

 

 

오전 배타기전 부산항 분식집에서 김밥이랑 떡볶이 먹은게다라 배가고파 죽겠습니다.

지금 유명 수제버거집인 '키요 버거'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여기는 대마도의 유명한 카페 '친구야'입니다.

듣기로 한국사람이 운영한다던데(아닐수도 있음 ㅋ) 여기서 각종 관광 정보며 렌트카 예약, 자전거 렌탈,

캠핑장비 렌탈, 식사, 맥주, 와이파이 등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유명한 곳입니다.

 

몰랐는데 키요버거가 '친구야'와 같은 곳에 있습니다.

친구야 & 키요

계속 근처에서 찾았네요.ㅋ

 

 

 

 

 

 

 

 

요 사진은 버거 먹고 다오다 찍은 사진인데

가게에 간판이 없습니다.

찾기 힘들만 합니다.

 

 

 

 

 

 

 

키요버거 안에 들어왔습니다.

가게가 갈끔합니다.

 

 

 

 

 

 


 

 

 

 

 

 


 

제일 유명한 버거가 쓰시마 버거입니다.

버거 패티에 쓰시마産 톳과 오징어가 들어간다 합니다.

그래서 더 맛있다나 뭐라나 그런데.....

먹어보기 전까진 지가 맛있어봤자 햄버거지.....했는데.....

먹어보고 엄지척!!했습니다.

엄청 맛있었네요^^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이지요.

 

 

 

 

 


 

 

 

 

 

 

 

 

 

실컷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더니~

세트메뉴가 보입니다.

300엔 추가하면 음료한잔에 감자튀김에 샐러드에 아이스크림까지 준다합니다.

말이 잘 안되니까 저는 그냥 주는대로 ㅋㅋ 먹었으면 좋겠는데 와이프가 세트로 바꿔보라해서.....

필살기 꺼냈습니다.

 

 

 

 

 

 

 

제 필살기입니다.^^

몇가지 대화 짜깁기해서 스피킹했습니다.

"스미마셍~ 아노.....아까 주문한 단품 체인지 오네가이시마스~~~"

 

일본말 몇가지만 알면 대충 할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오네가이시마스 = 부탁합니다'입니다.

대충 눈치코치 바디랭귀지로 신호를 주고 오네가이시마스하면 끝!!!

 

 

 

 

 

 


 

세트메뉴 나왔습니다.

음료는 쿨피스입니다.ㅋ

정말 일본스럽게 깔끔하게 나옵니다.

 

 

 

 


 

요건 제꺼^^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쓰시마 버거입니다.

패티를 잘보면 오징어가 보이는데 요사진은 안보이네요~ㅋ

 

 

 

 


요건 제가 주문한 '톤짱' 버거입니다.

버거 중 제일 상위 라인업인데 패티가 그냥 돼지고기 살코기입니다.

요런 버거는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하는 모양이던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는 버거입니다.

빵도 어찌나 바삭촉촉한지......ㅋㅋ

 

'톤짱'은 대마도에서 살던 한국사람들에 의해 개발이되어 대마도의 명물 음식이 된것인데~

야끼니꾸(불고기) 소스에 돼지고기를 잰후 야채와 함께 구워먹는 음식입니다.

 

 


 


 


 

 

 

 

 

 


 


자~ 이제 민생고도 해결했으니 주변 관광해보겠습니다.

한번 와봤다고 지도도 안보고 가족들 이끌고 댕겼습니다.ㅋㅋ

 

 

 

 

 

JTC면세점입니다.

쇼핑리스트는 변함이 없습니다.ㅋㅋ

 

 

 

 


 


상점이 많은 번화가 보단 실제 일본사람들이 사는 주택가 골목으로 지나다녔습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고양이들 간식주고 계시더군요~

혹시 오드 아이(Odd eye)라고 아세요?

홍채이색증이라고도 하던데 오늘 '짝짝이 눈 고양이' 처음 봤습니다.

한쪽눈은 갈색, 한쪽눈은 에메랄드 색이던데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원주민 따라하기~

근데 현군 누가봐도 코리언입니다.ㅋㅋ

 

 

 

 

 


 


 

 

 

 

 

 


이즈하라의 랜드마크 '티아라 몰'쪽으로 다시 왔습니다.

 

 

 

 

 

 


도마레 = 정지

 

 

 

 

 

 

날씨도 좀 덥고 해서 에어컨 빵방하게 나오는 몰(Mall)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백엔샵가서 사소한 것들 쇼핑도 좀 하구요^^

 

 

 

 

 

 

티아라 몰 1층에 있는 버스 매표소입니다.

 

 

 

 

 

 

 

대마도 1일 버스 프리패스가 어른 1,000엔 어린이 500엔입니다.

6세 미만은 무료라 되어 있습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쓰시마 버스들이 관광지를 피해 마을 위주로 다니는 것 같아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엔 살짝 부족해 보였습니다.

 

 

 

 

 

 

 

일본 미장원입니다.

뭐 빙빙 돌아가고 이런것 업습니다.

내부가 보이지도 않고요~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왜 우리나라 미용실은 전부 안이 보이도록 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커트 비용 엄청 비싼데요~

어른이 3,000엔

중고생 2,000엔 어린이 1,500엔

파마는 6,000엔부터 10,000엔 사이네요~

일본 미용실은 월요일마다 노나봅니다.^^




 

 1층 슈퍼마켓 '레드 캐비지'는 나중에 들리기로 하고 2층 100엔 샵 쇼핑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2층 올라서면 반은 100엔샵, 반은 오락실, 완구/문구점입니다.






여기 100엔샵 이름이 '토쿠토쿠야'입니다.

물건도 괜찮고 가격도 착해 숨어있는 쇼핑지입니다.

5,400엔 이상 구매하면 면세 혜택 볼수 있습니다.(여권 지참 필수)

참~ 여기 신용카드 안됩니다. 이상합니다......ㅋ

면세기준이 어떤 곳은 5,000엔 이상도 있더군요.

면세는 일반 상품에 붙는 세금 8%가 제외됩니다.

한번에 계획적으로 쇼핑해서 8% 혜택 받아야 합니다.


 


 

반면 남자 두명은 건너편 다른쪽에 왔습니다.

요란한 소리와 알록달록한 색감이 현군의 발길을 잡았거든요.ㅋㅋ

엄마와 누나는 쇼핑하라하고 저는 현군 손에 이끌려 이리로 들어왔습니다.






이거 뭐 사행성 게임기가 되게 많습니다.

반이 인형같은 경품뽑기 게임기입니다.

파칭코도 좋아할때부터 알아봤는데 일본사람들 이런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 게임기 특상이 인텐도 Wii이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전을 넣어봤습니다.

한번에 100엔인데 한국돈 100원 같아서 안되는걸 알면서도 몇번이나 집어 넣었습니다.ㅠㅠ

뻔합니다.

동전 다 털렸습니다.ㅠㅠ






 

 


 


 

 돈 잃고 갈데 없으니 마누라 찾아 갑니다.ㅋㅋ

여자사람 두명 지금 눈이 빨갛습니다.

여기 키티 캐릭터 대박입니다.

제가 봐도 가격이 믿어지지 않습니다.ㅋㅋ






옛날 전통 방식의 낚싯대 하나 발견했습니다.

대나무 낚싯대인데 사랑나무캠핑장 같은데 가서 산메기나 잡으면 딱일것 같은 녀석 100엔에 득템했습니다.ㅋ


















 


현군도 뭐 하나 건지고는 싶은데 딱히 맘에 드는건 없고.....

결국 부메랑 하나 골랐네요~






 


아직도 쇼핑 중인 두분이 마무리를 해주시지 않습니다.ㅋㅋ

현군 심심하다 해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자판기의 천국답게 아이스크림도 자판기에서~



 


 


 

아까 키요버거 먹으러 갈때 지나쳤던 모스버거입니다.

여기도 맛있다하지만 키요버거를 능가하진 못할겁니다.

그만큼 맛이 압도적이었네요~


 

 

 


가격은 여기가 착하네요~






저는 이분이 이렇게 유명한 분인지 몰랐습니다.

이분 이름은 '야마네코  (山猫)'입니다.

야마 = 산 , 네코 = 고양이입니다.

산고양이 즉, 삵입니다.

대마도 1급 보호종이라는데 캐릭터 개발의 달인 일본사람들에 의해 귀염둥이 캐릭터로 태어났더군요.

왠만한 공공장소엔 다 이런 그림이 걸려있고~

마트에 가면 야마네코 캐릭터 물건을 아주 쉽게 볼수 있습니다.


일본 큐수지방의 쿠마모토에 가면 유명한 '쿠마몽'이 있듯이~

여기 쓰시마엔 '야마네코'가 있습니다.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ㅋ

차에 쇼핑한 물건 싣어두고,  주변 구경도 좀해보겠습니다.




 

 가네이시 성터랑 요즘 영화 선전 많이 하고 있는 '덕혜옹주'의 결혼 봉축기념비 보러 갑니다.

근데 주차장 벽면에 어글리 코리언의 흔적이 보입니다.

남의나라 문화재 입구 담벼락에 한글 낙서가 너무 많습니다.ㅠㅠ

옛날 중국 만리장성 케이블카 안에서 제 고등학교 모교이름 낙서보고 충격받았었는데.....

그 트라우마가 막 되살아 납니다.......




 

 

 

 

가네이시 성의 담문이자 망루인 야쿠라몬(櫓門)입니다.

1990년에 새로 지어졌다는데~

가장 일본적인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정말 일본스럽습니다.ㅋ


여기서 꿀팁 한가지~

차 가지고 저기 통과해서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까지 차가지고 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운데 걸어다녔습니다.ㅠㅠ





 

가네이시 성터 뒷쪽에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가 있습니다.














가네이시(金石) 성터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16세기 이후 소오(宗) 가문이 거주하였던 성이라하는데~

'소오' 가문이 이 곳 쓰시마의 실세였나 봅니다.

덕혜옹주가 소오가문의 후손인 소오다케유키(宗武志公)와 결혼을 합니다.






 






 

 저 뒷쪽에 봉축 결혼비가 있습니다.




 

 


 








봉축기념비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아주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있습니다.





덕혜옹주에 대해 잘 몰랐지만 기념비문에 나와있는 내용을 읽어보고~

옹주의 암울했던 결혼 생활을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덕혜옹주 영화 한번 봐야겠습니다......ㅠㅠ





비문 내용을 한번 옮겨 적어 보겠습니다.


조선국 제26대 고종의 왕녀 덕혜옹주는 1931년 5월 종무지공과 결혼하여 동년 11월에는 대마(對馬)를 방문했다.

옛 대마도주 종가당주가 조선의 왕녀를 부인으로 맞이하여 래도(來島)하였으므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 비는 두분의 성혼을 축하하여 대마거주 한국인들이 건립했다.

한편 청수산성에는 대마도민들이 경축하여 세우고 심었던 경축비와 철쭉이 지금도 잘 남아있다.

결혼 생활은 많은 고난이 있었으나 딸 정혜를 낳아 서로 신뢰와 애정이 깊었다.

그러나 양국의 관계는 갈등이 심하여 두분은 1955년에 이혼하였으며 무지공은 1985년에,

덕혜옹주는 1961년에 귀국후 1989년에 별세하였다.

이제 역사에 묻혀있던 이 기념비를 재건하여 두분의 힘들었던 생애를 되돌아 보면서

양국민의 진정한 화해와 영원한 평화를 희망한다. 


마지막 구절이 너무나 맘에 와닿습니다........





아빠가 한구절 한구절 읽어주는데 한구절 한구절 왼쪽귀에서 오른쪽귀로 빠져 나갑니다.ㅋㅋ






날씨가 꽤 덥습니다.

몰랐었는데 이 날부터 한국에도 폭염특보 내리고 전국이 찜통 더위 시작됬었다 하더군요~


가족들 여기 그늘에서 기다리라 하고 저 혼자 희생합니다.

차 가지고 오겠습니다.ㅋ

 







아이고~ 조선에서 온 저 아가씨들~

아직도 사진 찍고 있습니다.




 

 


락티스 시동겁니다.

현재 시간 17:10

근처 한군데 더 관광하고 레드 캐비지 마트가서 저녁거리사서 캠프장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오늘(7.23.토)부터 본격적인 휴가시즌이라 관광객들이 많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조용합니다.

4일 동안편안하게 다녔습니다.^^



 

 

제일 가까운 관광지를 찾다보니 신사 한군데가 걸렸습니다.

가네이시 성터 주차장에서 내비찍어보니 500m도 안됬지만 더위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차를 타고 갔습니다.

위치는 티아라 몰 바로 옆쪽에 있습니다.

몰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살짝 다녀와도 되겠더군요.

참고로 티아라 몰 지하주차장은 90분 무료주차입니다.


여기는 하치만구(八幡宮) 신사입니다.

이 신사는 어부와 병사를 보호하는 하치마신을 모시는 신사라 합니다.

정보를 얻기위해 검색을 좀 해보니 안좋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일본에는 1,000여개의 하치만구 신사가 있는데~

이 곳은 '임나일본부'설에 나오는 진구황후(后)를 모신다고도 합니다.

괜히 왔나.......닝길.......


* 임나일본부설(說)

일본의 야마토왜[]가 4세기 후반에 한반도 남부지역에 진출하여 백제·신라·가야를 지배하고,

특히 가야에는 일본부()라는 기관을 두어 6세기 중엽까지 직접 지배하였다는 설입니다.

  


 

 


 

 다른데 갈곳도 마땅찮고 일단 들어가 봅니다.





 

 

 신사 주차장입니다.

입구에 계시는 직원한테 물어보니 400엔이랍니다.

이렇게 비쌀리가 없지 싶은데.....저 속은걸까요? ㅋㅋ

정말 잠시 보고 나올건데.......짱 났습니다.ㅋㅋ





 신사 입구에 있는 손씻는 곳~

여긴 다른 곳 보다 더 약수터 같습니다.ㅋㅋ



 


 







대마도에 나무 사진찍으로 온 진사님들이 많이 보이던데~

한국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저 나무도 삼나무 아님 편백나무였지 싶은데 키도 크고 밑둥도 굵은 것이 대단하더군요.

근데 여기 쓰시마....... 너무나도 음기가 강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나무가 너무 많아선가요?

조금만 숲속으로 다가서면 차가운 기운이 몸을 감쌉니다.......




 


이번 여행때 크게 투정 안부리고 잘 따라다녀준 우리 현군^^

우리 찐양도 이번 여행 잘 즐겨주고 있습니다.ㅋㅋ





 

























초상권 운운하는 여자사람 두명은 좀 가리겠습니다...ㅋ







아까 그 큰나무






일본에서 운전하는법이라는 렌터카 카페에서 올린 내용 다 읽어보고 왔었는데......

한가지 궁금했던게~~~

중앙선이 노란색 실선인 경우 추월금지라고 되어 있던데..... 즉, 중앙선을 넘어가면 안된단 말이죠.

근데 대부분의 차들이 마트 같은 건물로 진입하기위해 오른쪽 깜빡이 켜고 그냥 노란실선 중앙선 넘어가던데

그게 맞는건지 모르겠더군요.


글고 일본 도로에 반사경 엄청 많습니다.

안전을 정말 중요시하는 장치가 많이 보였습니다.

근데 반사경 정말 일본답게 아기자기합니다.ㅋㅋ






하치만구 신사에서 나와 티아라 몰 지하주차장으로 왔습니다.

1층에 있는 레드 캐비지가서 장보고 숙소로 들어가겠습니다.

들어올때 표 뽑고, 나갈때 표를 기계에 삽입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열리는 시스템이더군요.






무료주차 90분입니다.

이후엔 30분 마다 50엔이랍니다.





참~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현군이 좋아하는 구슬사이다 '라무네'~






완전 맛난다는 야끼소바 UFO입니다.

숙소에서 먹을려고 하나 샀는데 못먹고 한국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아직 집에 있는데 그렇게 맛이 있다는데 궁금합니다.ㅋㅋ






신라면입니다.

세금포함 1개 108엔




  

아이들 좋아하는 튀김 코너에 왔습니다.





 

구글 번역기 그냥 돌린 것 같습니다.

상품을 용기에 담으세요~인데

상품을 용기에 들어가라....ㅋㅋㅋ


계산대를 레지스터라 하나 봅니다.

일본 의외로 영어 많이 씁니다.

이상한 발음으로요~ㅋㅋ














후훗~ 호이부부 제일 좋아하는 코너에 왔습니다.

일본사람들의 맥주사랑을 엿볼수 있습니다.

맥주 선물세트가 있습니다.

대다나다!!!ㅋㅋ


짱구아빠 신과장님이나 도라에몽 진구아빠도 퇴근해서 집에오면

샤워하고 무조건 삐루 한잔 하더군요~














캬~ 맥주 천국입니다.

원조 동네 독일만큼 맥주 종류가 많지 싶습니다.

아......우리나라 맥주회사들도 좀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1,000ml 짜리 아사히~

세금포함 570엔

한화로 6,000원 정도 하네요~ 쪼끔 비쌉니다.


일반 330ml 정도 맥주는 한캔에 180~200엔 사이입니다.





일본은 가격표시가 세금 포함 전후 따로 되어 있습니다.

면세 마트가 아니라도 그렇더군요~

여기 레드캐비지가 면세마트인진 잘 모르겠네요.

보통 다이렉스 같은 면세마트는 카운터에 '면세'라고 크게 붙어있고 딱보면 표시나는데.....

여기선 많이 쇼핑할게 아니라서 면세 여부가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저녁거리에 일급수도 장전했고~

마지막 안주꺼리 사러 왔습니다.

일본 관광의 백미 중 하나입니다.

여러가지 초밥이나 회입니다.

수산물의 나라답게 포장 초밥, 회 너무 다양하고 가격도 괜찮고 너무 좋습니다.





 

우리나라 마트 초밥이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ㅋㅋ







양이 많진 않지만 한팩에 500엔 전후의 적당한 가격에 여러가지 회를 맛볼수 있습니다.


sane8253님 기억나시죠??

그때 호텔에서 참 맛나게 먹었었죠~ㅋㅋ




















문어도 한다리 샀습니다.









이제 계산하고 나가겠습니다.

참~ 일본은 신용카드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여기 레드 캐비지는 신용카드 사용 가능합니다.






일본말이 안되시면 카운터 주윌 둘러 보세요~

요런거 붙어 있습니다.







캐시어가 계산해주면서 포장해주기도 하지만 다 해주는건 아니더군요.

 장바구니에 비닐봉투를 몇개 줍니다.

그러면 여기서 셀프로 포장해야 합니다.






현재 시간 18:50

숙소 도착했습니다.






아까 바글거리던 모습은 어디로가고 해변이 조용합니다.













아이들 배고프다고 난립니다.ㅋㅋ

세팅 슉슉슉~~~~




 


 

 






 

 

 






 

급한불 좀 끄고 어른들도 여유를 좀 즐깁니다.

그렇게 맛보고 싶던 에비스 맥주와 회 한점~~~

하루의 피로가 삭 풀립니다.ㅋㅋ





 


이분은 왜 우리나라에 수입이 안되는 걸까요???








정말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습니다.

사실 오징어 말고는 고기 종류도 모르겠습니다.ㅋㅋ

그냥 맛나게 먹어주면 됩니다.






아침부터 설쳐 됐더니 피곤합니다.

시원하게 일급수 한잔 더하고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근데 여기 아오시오노사토(청호의 마을) 방갈로에 전화가 안터집니다....ㅠㅠ

전화가 터져야 포켓 와이파이가 작동을해 스마트 폰을 사용할수 있는데....

완전 큰 복병을 만났습니다.

아래쪽 사무실이랑 로그캐빈이 있는 곳은 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주 같은 삼실에 근무하는  HL형님이 여기 로그캐빈으로 휴가차 들어오시거든요~








 

 방갈로 입구에 붙어있는 쓰레기 분리수거 안내입니다.

뭐.....이거 복잡합니다.

일단 크게 불에 타는 것과 안타는 것을 분리하면 되는 것 같은데~

둘다 노란색 비닐봉투에 담으라 되어있습니다.

그럼 구분이 되나???

근데 중요한건 방갈로 안에 분리수거용 비닐봉투가 흰색만 한장 있습니다.

이거 뭐 어쩌라는 건지.....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