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황홀했던 팔공산 7암자 단풍 순례길~

친절한호이씨 2015. 11. 16. 17:04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이번 산행기는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이거 매번 특별하다하니 잘함 약발 안먹히겠습니다......ㅎㅎ

요즘 자주 산행 같이 하는 블친님들과 팔공산의 속살이라 불리는 7암자 단풍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7암자는 은해사 소속의 암자로 원효암, 묘봉암, 중암암, 운부암, 백흥암, 기기암, 천성암 등을 칭하는 것인데~

암자와 암자를 연결하는 등로가 정상적인 탐방로가 아니다 보니 일행 중 유경험자가 없다면 연계산행이 까다로운

곳 입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숨은 비경길도 지나고 아주 재미 있었습니다.

늦가을 팔공에서의 멋진 산행 다같이 구경 한번 해보시죠^^

그럼~ 고고~~~

 

 

 

 

※업로드 사진도 많고 밤마다 바쁘고 피곤도했고~ 다녀온지 한참됐는데 이제서야 올리게됩니다.^^

사진이 한250여장 됩니다. 스압 주의하세요^^

 

 

 

 

 

 

 

여기는 흔히 팔공산 갓바위 뒷길이라 불리는 도로의 중간쯤입니다.

행정구역상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입니다.

들머리인 원효암과 날머리인 천성암의 중간 정도인데~

(sane8253님 포스팅 보니 원효암 후방 1.2km 지점입니다 → 늦게 포스팅하면 좋은 이유입니다.ㅎㅎ)

도로 가장자리 주차하기 좋은 곳이 보이길래 주차를 했습니다.

 

 

 

 

 

 

 

 

 

 

 

 

 

 

 

지금 시간 08:40

해발 263m

산행 시작하겠습니다.

 

 

 

 

 

 

저어기 갓바위가 보입니다.

평일 아침이라 다니는 차도 별로 없고 완전 도로 전세내고 걷습니다.

 

 

 

 

 

 

 

쉬는 시간 포함 총 운동시간은 8시간40분에 거리는 14.45km입니다.

이렇게 장거리 이동을 하는데 트랭글 배지는 하나도 못받는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ㅎㅎ

 

 

 

 

 

 

 

 

 

 

 

 

 

 

 

유명한 솔메기 식당이 저기 보입니다.

 

 

 

 

 

 

식당 이름이 "빠빠"이길래 한정식이나 산채비빔밥집일꺼라 생각했는데 닭요리집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언제 아이들과 드라이브하고 여기 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슈퍼앞 자판기가 보이길래 커피 한잔하고 갑니다.

 

 

 

 

 

오늘의 들머리이자 1번 암자인 "원효암"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날씨도 좋고 향긋한 산냄새를 맡으니 기분도 좋습니다.

요늘 산행 느낌 좋습니다.^^

 

 

 

 

 

 

참~ 오늘 멤버는 좌로부터 호산자팔공님, 호이, sane8253님, 최국장님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7암자 산행 시작하겠습니다.

원효암 가는 길은 시멘트 임도길입니다.

 

 

 

 

 

 

 

 

과수원도 지나고~

길가 나무이름도 맞춰보고~

힐링이란 이런 것인가요?

천천히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지금 시간 09:25

1번 암자 "원효암"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45분 걸렸습니다.

커피 한잔하고 온다고 시간이 좀 지체 되었습니다.

 

 

 

 

 

 

암자 개보수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경내 살짝 구경하고 2번째 암자인 묘봉암으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우측 해우소 옆으로 산으로 올라 가는 길이 있습니다.

마애여래좌상 이정표 보고 따라 가시면 됩니다.

 

 

 

 

 

 

통일신라말기나 고려초기 불상으로 추정되는 마애불 좌상이 있습니다.

 

 

 

 

 

 

 

여기서 숨도 좀 고르고~

오늘 산행의 안녕을 기원하며 불전함에 시주도 조금 했습니다^^

 

 

 

 

 

좌상위로 조금 올라오니 앞쪽으로 능선 조망이 나옵니다.

 

 

 

 

 

 

어잌후~ 빨간 단풍 나무가 보입니다.

그냥 갈수 있겠습니까?

 

 

 

 

 

일빠로 호산자팔공님께서 한방 찍어 주십니다.

호산자님께서는 7암자 길을 오늘로 3번째 가시는 거랍니다.

오늘 가이드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 은해 능선위에 올라 섭니다.

이정표가 보입니다. 원효암에서 여기까진 500m로 얼마안됩니다.

 

 

 

 

 

 

느패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2번째 암자인 묘봉암에 가기 전 묘봉에 올라 주위 조망을 한번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뭐 압니까~ㅎㅎ

행님들 가자는대로 따라 갑니다.ㅎㅎ

 

 

 

 

 

 

 

지금 시간 09:42

출발한지 1시간 정도 됐습니다.

 

 

 

 

 

 

아이고~ 뭐 여기 좋습니다.

숨어있는 단풍명소인가요? ㅎㅎ

 

 

 

 

 

 

길이 참 좋습니다.

푹신푹신도 하고~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가칭 월요산악회 대장님이신 sane8253님이십니다.

 

 

 

 

 

 

요런 오솔길도 지나고요~

 

 

 

 

 

 

심심할만하면 이쁜 단풍나무들이 나타나 줍니다.

 

 

 

 

 

저기가 전망바위랍니다.

사진도 좀 찍고 한숨 돌리다 가겠습니다.

 

 

 

 

 

헛.......이건 뭐지........

이런 십색볼펜 같은 생키들이 쳐묵거리고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갔습니다.

생키들 좋은건 알아가지고.....조망 좋은데서 먹었네요........

 

 

 

 

 

조망바위~

 

 

 

 

 

 

 

 

 

우측으로 갓바위가 보입니다.

실제 눈으로 자세히 보면 갓바위 부처님 보입니다.

참고로 제 눈 0.6입니다.

 

 

 

 

 

 

 

 

호산자님과 sane님께서 말씀 나누십니다.

"저긴 평당 3만원 정돈데 싼만큼 조망이 없고 도로도 멀고~

그 옆은 좀 비싼대신 이쁜 보살님들도 많이 다니고.........에헴...ㅎㅎ"

 

 

 

 

 

 

전부 행복해 하십니다.^^

 

 

 

 

 

 

저도 가운데에 서서 한컷^^

 

 

 

 

 

최국장님께서 주신 약밥 한 피스 먹고갑니다.

쌩유^^

 

 

 

 

 

 

 

 

이정표가 보입니다.

 

 

 

 

 

갓바위 뒷길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이리로 오나봅니다.

 

 

 

 

 

우리가 가야할 3번째 암자인 중암암(일명 : 돌구멍 절)을 이쪽으로 갈수 있나 봅니다.

하지만 우린 2번째 암자인 묘봉암을 향해 계속 직진합니다.

 

 

 

 

 

 

 

 

 

 

 

 

 

조금 진행하니 또 이정표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지면 2번째 암자인 묘봉암인데~

우리는 묘봉에서 조망을 좀 보고 갈거라서 그대로 능성재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최국장님께서 치고 나가십니다.

국장님~ 담번엔 엉덩이 모델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ㅎㅎ

 

 

 

 

 

 

 

저기 바로 위가 "묘봉" 같습니다.

 

 

 

 

 

 

 

갓바위 뒷길 주차장이 보이는군요~

담에 저기서 이쪽으로 올라 묘봉암과 중암암 두군데정도 짧게 둘러 보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지금 시간 10:30

묘봉에 올라 왔습니다. 들머리에서 부터 1시간 50분 걸렸습니다.

트랭글은 아무 반응이 없네요......

그래도 "봉"인데.....ㅎ

 

 

 

 

 

앗~ 반가운 곳이 보입니다.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이 보입니다.

 

 

 

 

 

바로 앞에 울긋불긋 단풍에 둘러쌓인 3번째 암자인 "중암암"이 보입니다.

진짜 절경입니다. 절벽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곳에 암자를 지으셨는지.....정말 대단합니다.

 

 

 

 

 

 

산행 다하고 포스팅 한다고 사진 올리면서 보니 어디가 어딘지 개념이 잡힙니다.

저기 삼인암이 보입니다. 저 위에서 사진찍고 놀았는데 여기서 보면 보였겠습니다.ㅎㅎ

 

 

 

 

 

 

 

 

 

 

 

 

 

 

저기 4번째 암자인 운부암이 보입니다.

이번 7암자길에서 제일 어려운 코스가 3번째 중암암에서 4번째 저어기 운부암까지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최국장님 미러리스 잘 도착했나요?

구경 한번 시켜주세요^^

개봉기 이런거 올려주세요~ㅎㅎ

 

 

 

 

 

 

 

자~ 이제 묘봉암으로 내려 갑니다.

제 생각엔 왼쪽으로 가야할 것 같았는데 오른쪽으로 휘돌아쳐 내려 갑니다.

 

 

 

 

 

대나무 보이면 다 내려 온것입니다.

거리는 얼마 안됩니다.

묘봉 바로 아래입니다.

 

 

 

 

 

대나무 숲 앞에 데크가 보이길래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산신을 모시는 "산령각"입니다.

 

 

 

 

 

 

산령각아래 2번째 암자인 "묘봉암"이있습니다.

 

 

 

 

 

 

 

 

 

 

 

 

 

 

근데 이게 뭐죠?????

궁금한 맘에 냅따 뛰어 내려가 봤습니다.

 

 

 

 

묘봉암 원통전입니다.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곳을 관음전 또는 원통전이라 합니다.

 

 

 

 

 

 

헐~~~ 큰 돌이 암자 내부에 튀어 나와 있습니다.

원래의 모습을 해치치 않으려 했나 봅니다.

돌있는 자리에 암자를 지었나 봅니다.

참~ 특이한 광경에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묘봉암 구경 끝났습니다.

3번째 중암암으로 이동합니다.

내려온 길을 다시 올라갑니다.

 

 

 

 

 

 

지금부터 호젓한 길로 들어섭니다.

 

 

 

 

 

 

 

가까이서 보면 잎이 말라 보기 뭐하지만......

멀리서 보면 참 아름답습니다^^

 

 

 

 

 

 

 

 

 

 

 

 

 

 

 

 

 

 

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3번째 암자인 중암암으로 가고 있습니다~

 

 

 

 

 

sane8253님, 호산자팔공님, 최국장님~

 

 

 

 

 

단풍이 너무 곱습니다.

얇은 잎에 햇빛이 통과해 은은한 색을 뿜어냅니다.

인공적으론 표현하기 정말 어려운 색입니다.

 

 

 

 

 

 

 

앗~ 나무 사이로 3번째 암자인 중암암이 보입니다.

여기까진 아주 쉽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쪽 골짜기가 은해사에서 임도로 중암암 올라오는 길 왼쪽으로 있는 골짜기입니다.

정상적인 등로는 아니지만 계곡 살짝 건너가서 살짜기 분위기만 보고 다시 임도로 나오셔도 괜찮을듯 했습니다.

 

 

 

 

 

 

sane8253님 표정이 아주 황홀경에 빠지신 모습입니다.^^*

 

 

 

 

 

 

자~ 이제 은해사에서 중암암으로 가는 임도로 올라왔습니다.

 

 

 

 

 

 

오늘 7암자 산행을 이끌어 주시는 "호산자팔공"님이십니다.

오늘 저희를 이끌어주신다고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중암암 다와가나 봅니다.

암자의 흔적이 나타납니다.

 

 

 

 

 

 

 

 

 

 

 

 

단풍이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정말 우리들만 보기 아까울정도 였습니다.

 

 

 

 

 

3번째 암자인 중암암 다왔습니다.

저기 살짝 보입니다.

 

 

 

 

 

여기도 원효암처럼 암자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전 내려왔던 묘봉이 보입니다.

저기서 이곳 중암암 내려다 봤을땐 정말 멀어 보였는데~

금방 내려왔습니다.

 

지금 시간 11:10

들머리로부터 2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아~~~ 이 공사가 대웅전 "중창불사"한다는 것을 알리는 현수막이 있습니다.

 

* 창건 : 없던 사찰을 만드는 것

* 중창불사 : 기존에 있던 사찰을 수리 보수 또는 확장 재건립하는 것

 

 

 

 

 

여기서 200m 더 들어가면 중암암이 있나 봅니다.

 

 

 

 

 

 

오늘 진행하는 7암자 산행은 말그대로 7군데의 암자를 들리는 것이기에 식수를 조금만 가져가면 됩니다.

저는 어제 내장산 산행때 물이 별로 안쓰여서 오늘 조만 가져왔더니 날씨도 조금 덥고 장거리 산행이라 물이 모자랐습니다.ㅎ

 

식수용 샘물이 있어 맛을 살짝 본후 보충했습니다.

 

 

 

 

 

 

 

대웅전이 수리중이라 오른쪽에 보이는 가건물이 임시 법당이었고~

좌측 건물은 스님께서 기거하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서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곳 해우소의 X통 깊이가 너무너무너무 깊어 아침에 본 볼일이 점심때 X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합니다.ㅎㅎ

 

그 이야길 듣고나서 무서워서 볼일보러 못들어갔습니다.ㅎㅎ

 

 

 

 

 

 

 

 

 

 

 

 

 

 

 

 

이제 중암암 대웅전쪽으로 이동을 해봅니다.

 

 

 

 

 

대웅전 가는 길에 있는 삼성각입니다.

 

 

 

 

 

 

 

 

 

 

 

 

 

 

7암자 산행 너무 재있습니다.ㅎㅎ

각 암자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이 곳 돌구멍을 통해 대웅전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 중암암을 "돌구멍 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최국장님이 모델이 한번 돼주셨습니다.

 

 

 

 

 

 

 

 

 

 

 

 

 

 

 

 

좀 귀여우신 최국장님^^~

 

 

 

 

 

 

 

드디어 중암암 대웅전에 도착했습니다.

아까 입구에서 본것 처럼 현재 공사중이었습니다.

절벽 큰돌 사이에 이런 암자 지을 생각을 어찌 했을까요?

자재 운반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있었지싶은데 말입니다~

 

 

 

 

 

 

 

 

 

 

 

다시 돌구멍을 통과하여 이동합니다.

무브무브~

 

 

 

 

 

 

 

 

돌구멍을 통과해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김유신 장군이 17세 무렵 이곳에서 수련을 할때 마셨다는 장군수(샘)도 있고~

원효대사가 큰 깨우침을 얻었다는 극락굴~

그리고 비쥬얼 쩐다는 만년송과 삼인암 보러 갑니다.

 

 

 

 

 

조만 올라오면 됩니다.

중암암 바로 뒤에 있는 3층석탑입니다.

 

 

 

 

 

석탑 한바퀴 돌고 탑 뒤 극락굴로 가봅니다.

 

 

 

 

 

 

 

여기 극락굴에도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원효스님이 화엄경론을 집필할때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어 이 굴에서 화엄경론을 외우다 화강삼"매"(안내문엔 "메"라 돼있는데 오타 인것 같음)에 들어 불빛을 발산하였는데 그 힘으로 바위가 갈라지고 그 소리에 의문이 풀리어 화엄론이 완성했다는 설이

있다합니다.^^

조금 무협지 같은 이야기입니다.ㅎㅎ

어쨋거나 영험한 기운이 있는 굴로 들어간다니 살짝 긴장이 돼었습니다.ㅎㅎ

 

 

 

 

 

 

들어가는 입구는 좀 좁습니다.

덩치 크신분이 큰 배낭 매고 있다면 걸리적 거릴수 있습니다.

 

 

 

 

 

 

 

 

 

 

 

 

 

굴내부는 그리 좁지 않습니다.

몇사람이서 충분히 책상 가져다 놓고 공부할수 있겠습니다.ㅎㅎ

 

 

 

 

 

 

 

굴내부가 알파벳 T자 모양입니다.

우측으론 좁고 길이 없고~

좌측으로 나가야 합니다.

 

 

 

 

 

 

 

좌측 통로로 나오신 sane8253님~^^

 

 

 

 

 

 

 

이제 삼인암으로 갑니다.

처음엔 삼인암도 암자인줄 알았습니다.

알고 봤더니 돌무더기 였습니다.ㅎㅎ

 

 

 

 

 

삼인암(三印岩)입니다.

암자할때의 암은 庵요렇게 씁니다.^^

 

 

 

 

 

 

3개의 도장바위란 말인데~

한참 위 묘봉에서 이쪽으로 찍은 사진을 보면 삼인암이 보이는데~

제눈엔 도장같진 않아 보였습니다.ㅎㅎ

 

 

 

 

 

저기 건너편이 묘봉입니다~

 

 

 

 

 

 

 

삼임암 글자를 배경으로 한컷~

멋진데요^^

 

 

 

 

 

 

 

 

 

 

 

 

 

 

 

삼인암 바로 앞에도 큰돌 3개가 포개져 있습니다.

옛날 벼슬하신 조모씨 등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삼인암 글자 새긴건 괜찮던데 이건 좀 보기 싫더군요......

 

 

 

 

 

 

자~ 이제 만년송 보러 갑니다.

여긴 배낭 벗고 돌사이 좁은 길을 지나가야 합니다.

좀 뚱뚱한 사람은 못들어 갑니다.ㅎㅎ

우리 일행도 입구에 배낭 벗어두고 카메라만 챙겨서 들어가봤습니다.

 

 

 

 

 

 

만년송입니다.

음......생각보단 비쥬얼이 좀 약합니다.ㅎㅎ

 

 

 

 

 

 

요건 누에바위입니다.

진짜 귀엽고 신기하게 생겼습니다.ㅎㅎ

어찌 저런 돌이 저렇게 놓여 있는지~

 

 

 

 

 

 

누에바위 위의 호이.jpg

 

 

 

 

 

누에바위에서 바라 본 코끼리 바위입니다.

저기도 언제 한번 가봐야 하는데~

가는 길이 좀 어렵다 하시던데~^^

 

 

 

 

 

 

 

 

 

 

 

 

 

 

 

 

 

 

 

 

 

 

 

 

 

 

 

자~ 여기서 부터 어려운 코스가 시작됩니다.

이곳 중암암 뒤 만년송에서 부터 4번째 암자인 운부암까지는 길이 없습니다.

그냥 감으로 방향을 잡아 나가야 합니다.

그 선두를 호산자팔공님께서 잡고 계십니다.

 

 

 

 

 

 

지난번 호산자님께서 달아놓으신 시그널입니다.

오늘이 3번째 7암자 산행이라 하십니다.

 

 

 

 

 

 

 

 여기가 장군수입니다.

처음엔 유명한 장군이 심은 나무인줄 알았습니다.ㅎ

김유진 장군이 이 곳에서 수련할때 많이 찾은 샘물이라 합니다.

지금은 가물어서 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이런 길을 한참 내려갑니다.

여름철 풀이 우거져 있을땐 내려가기 어렵지 싶습니다.

등로가 없는 곳이지만 대충 내려 갈만 합니다.

 

 

 

 

 

 

 

 

 

 

 

 

 

 

 

오늘의 리더이신 호산자님게서 선두에서 길을 잡아주고 계십니다.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습니다.

바닥에 깔린 낙엽들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다행히 뜨문뜨문 99클럽이라는 시그널이 있습니다.

참고해가며 이동합니다.

 

 

 

 

 

 

휴......내리막길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미끄러워서 용을 쓰며 왔더니 힘드네요~ㅎㅎ

 

숲길 분위기 참 좋죠?

 

 

 

 

 

 

 

나무에 달린 버섯은 식용이 가능하다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벼락을 맞은건지 아님 불에탄건지~

하나하나 보고 느끼며 천천히 나아갑니다.

대자연의 신비로움~ 정말 경이적입니다.

 

 

 

 

 

지금 시간 12:20

산행 시작한지 3시간 50분이 지났습니다.

7암자 구경도 식후경입니다.ㅎㅎ

넓은 바위가 하나 보이길래 여기서 점심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단풍이 아름다운 계곡에서 먹는 식사~

말할게 있겠습니까? ㅎㅎ

 

 

 

 

 

 

 

 

 

 

 

 

 

 

 

 

 

 

 

아이고~ 배고파 죽겠습니다.

 

 

 

 

 

 

 

 

식사도 중요하지만 일급수가 빠져서는 안되죠~

하루전에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보냉백에 담아왔더니 시원한게 아니라 이제 춥습니다.ㅎㅎ

 

 

 

 

 

 

 

 

 

 

 

 

 

또 반갑습니다.^^

오늘 즐산 행산하게돼 너무 좋습니다.ㅎㅎ

 

 

 

 

 

 

라면 끓여끓여~~~

 

 

 

 

 

 

 

문어무침회 무쳐무쳐~~~

 

 

 

 

 

훈제오리 꾸버꾸버~~~

 

 

 

 

 

지금 시간 13:30

어이쿠~ 1시간10분이나 앉아 있었습니다.ㅎㅎ

얼마나 즐거웠으면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ㅎㅎ

 

다녀가지 않은듯 정리를 하고 일어 섰습니다.

 

 

 

 

 

 

 

 

이제 4번째 암자인 "운부암"을 향해 진격합니다.

 

 

 

 

 

 

어이쿠.....진행 방향에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여기서 살짝 알바 좀 했습니다.

sane8253님의 트랭글 GPS와 호산자팔공님의 익스피리언스가 만나 진행방향이 결정됩니다.

저는 뒤에서 구경만 했습니다.ㅎㅎ

전문가들이 계시니 너무 좋습니다.^^

 

 

  

 

 

 

 

자~ 다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점심을 너무 아래로 내려와 먹었습니다.

다시 조금 위로 치고 올라갑니다.

 

 

 

 

 

 

음~~~ GPS보니 이제 방향이 맞아 떨어집니다.

 

 

 

 

 

 

사람의 흔적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암자가 다왔다는 말이겠죠?

 

 

 

 

 

 

4번째 암자 "운부암"입니다.

중암암에서 여기까지 오는길이 멀고 힘들었습니다.

 

 

 

 

 

운부암 바로 뒷쪽에 오래된 고목이 보입니다.

멀리서 봐도 포스가 팍~느껴집니다.

 

 

 

 

 

암자 아래로 연못도 있습니다.

스님 두분이 아주 좋은 모델이 돼주셨습니다.^^

 

 

 

 

 

 

 

 

 

 

 

 

 

호산자님께서 고목쪽으로 가십니다.

저는 사실 조금 힘들어서 등산화 끈 고쳐매고 쉴려 했는데.....

위에서 큰행님이 부르십니다.

"호이~ 빨리 올라와봐~"

 

 

 

 

 

나무 찍고 난리 났습니다.

얼마나 멋있길래 저러실가 했는데~

완전 반전이 있었습니다.ㅎㅎ

 

 

 

 

 

나무가 있는 언덕에서 암자를 한번 내려다 봤습니다.

 

 

 

 

 

 

 

 

 

 

 

 

 

 

두둥두둥~

안이 완전 비어있는 나무입니다.

바깥 껍데기쪽은 완전 알차고 우람한 나무로 보였는데~

뒷모습은 완전 고사직전의 나무였습니다.

하지만 잔가지나 나뭇잎들이 많이 달려 있는게 건강해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멀리서 앞모습만 보고 멋있단 생각만 했을겁니다.

정말 이런 모습이 뒤에 숨어 있다는건 상상도 못했을겁니다.ㅎㅎ

레어한 모습 직접 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횡재한것 같습니다.ㅎㅎ

 

 

 

 

 

 

 

 

 

 

 

 

 

 

 

 

 

 

 

 

 

내려와서 젊은 스님이 계시길래 저 나무에 대해 여쭤보니~

의상대사님이 꽂은 지팡이가 자란 나무인데 수령이 약 1,000년인 느티나무라 하십니다.

대단합니다~~~

 

 

 

 

 

 

 

작지만 또 다른 대단한 나무가 보입니다.

이렇게 크게 옆으로 벌어진 모과나무 처음 봅니다.

대박인건 모과 열매가 얼마나 탐스럽게 그것도 엄청많이 달려 있습니다. 

 

 

 

 

 

 

 

 

 

 

 

 

 

 

보화루 한쪽에 차마시는 셀프 코너가 있습니다.

 

 

 

 

 

 

 

 

 

 

 

 

 

저기앉아 속세를 내려다 보는 제 모습을 잠시 상상해 봤습니다.......^^

 

 

 

 

 

 

 

 

 

 

 

 

 

 

 

 

 

 

 

불전함이라하긴 뭐하고.....저기 통이 하나 있습니다.

커피나 차마시고 시주 조금 하고 가면 됩니다. 

 

 

 

 

 

 

 

사찰 경내에서 커피 처음 마셔봅니다.ㅎㅎ

분위기 묘하던데요~^^

 

 

 

 

 

 

 

 

 

 

 

 

 

 

 

 

오수를 즐기시던 젊은 스님~

 

 

 

 

 

 

 

운부암 "원통전"

관음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곳입니다.

 

 

 

 

 

 

방금 커피마셨던 운부암 보화루입니다.

 

 

 

 

 

 

 

운부암을 지키는 돌사자입니다.

예전엔 이런 돌사자를 보면 그냥 지나쳤었는데.....

얼마전 티비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사라져버린 경주 다보탑의 돌사자를 봤습니다.

티비 보신 분이라면 다보탑 돌사자는 말할것도 없을 것이고, 보통 사찰의 돌사자도 그냥 보고 지나치진 않으실겁니다. 

 

 

 

 

 

 

 

 

여기 운부암의 연못에 특이하게 달마상이 우뚝 서있습니다.

사찰 많이 다녀봤지만 달마를 모시고 있는 곳은 처음봅니다~   

아까 원통전 앞 건물벽에 달마그림이 있더니 연관이 있나 봅니다.

 

 

 

 

 

 

 

 

 

 

 

 

 

 

 

 

 

 

은해사에서 이 곳까지 3.5km입니다.

걸어오면 1시간정도 걸리겠습니다.

 

 

 

 

 

 

최국장님~

달마님께 충성을 맹세하시는 것 같습니다.^^

 

 

 

 

 

 

"운부선원"

여기가 천하명당인가 봅니다.

북에는 "마하"

남에는 "운부"

 

 

 

 

 

이제 4번째 암자인 이 곳 운부암을 뒤로하고 5번째 암자인 백흥암으로 무브합니다.

 

 

 

 

 

 

 

임도 따라 내려가다 우측 오솔길로 빠집니다.

 

지금 시간 14:40

 

 

 

 

 

 

 

 

 

 

 

 

 

 

 

 

 

 

 

 

 

 

 

 

 

 

단풍잎이 반짝이는 햇빛을 반사시켜 그 빛깔이 너무 이쁩니다.

 

 

 

 

 

 

 

 

 

 

 

 

 

앗~ 여기에 반가운 시그널이 또 보입니다.^^

 

 

 

 

 

 

 

저기 암자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운부암에서 이곳까지는 이정표라던지 안내가 없을 뿐 거리도 얼마되지 않고 길도 좋아 아주 편히 왔습니다.

 

 

 

 

 

 

 

5번째 암자인 "백흥암"입니다.

지금 시간 15:20

운부암에서 정확히 40분 걸렸습니다.

암자 뒷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갑니다.

 

 

 

 

 

 

 

 

 

 

 

 

 

 

 

담장과 기와지붕이 너무 이쁩니다.

사진 잘 찍으면 작품 나오겠던데...아쉽게도 여기는 비구니 기도도량이라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돼있습니다.

들어가보지 못해 좀 아쉬웠습니다.

1년에 두번 개방한다고 들었습니다.

1. 부처님오신날 : 음력 4월 8일

2. 우란분재(盂蘭盆齋) :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불교행사

 

※ 이 곳 "백흥암" 극락전에 불상을 모시는 대좌인 보물 제486호 "수미단"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불상 아래 다이(테이블, 대 등등 ㅎㅎ)인데 측면에 각양각색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그 문양이 아주

정교하고 아름답다합니다.

포털에서 돌아다니는 사진을 첨부해볼려 했더니 전부 우클 금지가 돼있습니다......

내년 부처님오신날 산책삼아 걸어 올라가서 직접 눈으로 한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다섯번째 암자를 뜻하는 "5"~ ㅎㅎ

 

 

 

 

 

 

 

해발 414m입니다.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백흥암 보화루입니다.

운부암에도 보화루가 있었는데 똑 같습니다.

 

 

 

 

 

 

 

 

 

 

 

 

 

 

 

 

 

 

 

 

 

 

 

 

 

보화루 앞 은행나무입니다.

사진상엔 연두빛이 많이 보이는데 실제론 아주 노란게 보기 좋았습니다.

대신 열매 냄새는 각오하셔야 합니다.ㅎ

 

 

 

 

 

 

여기서 중앙암까지 1.7km밖에 되지 않습니다.

길도 좋아보이고~

은해사~백흥암~중암암~운부암 코스로 한바퀴 하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중앙암 방향으로 살짝 올라가다 좌측길로 빠져야 합니다.

이정표 없습니다.....ㅠㅠ

이제 6번째 암자 "기기암"으로 이동합니다.

지금 시간 15:25

 

 

 

 

 

 

조금 진행하니 등로도 명화하게 보이고 비공식 이정표도 보이고~

길은 좋습니다.ㅎㅎ

 

 

 

 

 

 

지금 시간 16:00

백흥암에서 35분 걸렸습니다.

탄탄대로따라 단풍 감상하며 왔더니 어느새 도착을 해버렸습니다.

하도 걸었더니 이제 탄력 받아서 금새 이동합니다.ㅎㅎ

 

여기는 6번째 암자인 "기기암"입니다.

 

 

 

 

 

 

 

 

 

 

 

 

 

 

 

여기도 암자가 아늑해 보입니다.

 

 

 

 

 

 

 

 

 

 

 

 

 

저 두건물에 왕래를 많이 하시나 봅니다.

구름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저기도 차마시는 셀프 코너가 있습니다.

스님께서 출타중이신지 경내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기도 장군수가 있습니다.

중앙암 장군수는 자연그대로의 샘물이었는데~

기기암 장군수는 수도? 지하수? 입니다.

여기서 물 보충 좀 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암자 연계산행이다보니 식수 공급은 오늘 원활했습니다.

 

 

 

 

 

"기기암"~

 

 

 

 

 

 

 

 

 

 

 

 

 

 

자~ 긴 여정의 마지막 코스인 7번재 암자 "천성암"으로 이동을 합니다.

지금 시간 16:10

저기 보이는 장독대 뒷쪽으로 무브합니다.

 

 

 

 

 

 

 

 

 

 

 

 

 

여기도 길이 아주 그림입니다.

오늘 눈 호강 너무 잘합니다.ㅎㅎ

 

 

 

 

 

 

엥??? 등로 옆에 평상이 하나 있습니다.

저기 암자를 보면서 기도도 하고 쉬기도 하는 그런 곳으로 보였습니다.

근데 누가 만드신건지~~~~

저 멀리 보이는 암자는 방금전의 기기암입니다.

저기서 여기까지 오는데 20분 걸렸습니다.

 

 

 

 

 

 

 

 

 

 

 

 

 

 

 

기기암입니다.

 

 

 

 

 

 

 

 

지금 시간 16:40

오늘의 종착역입니다. 7번째 암자인 "천성암"입니다.

6번째 암자 기기암에서 3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일정 중 제일 단코스였습니다.

 

 

 

 

 

 

 

이 곳 천성암은 규모가 제일 작아 보였습니다.

건물도 3채 정도로 아주 아담했습니다.

 

 

 

 

 

 

 

 

 

 

 

 

무늬가 꼭 하이에나 같은 녀석이 한마리 있었는데 얼마나 짖어대는지~

오래 있질 못했습니다.

사실 크게 볼것도 없었습니다.

 

 

 

 

 

 

 

 

 

 

 

 

 

 

 

 

 

 

 

 

 

 

 

 

 

 

 

 

산신령님 지팡이 같았던 포도나무~

 

 

 

 

 

이제 하산을 합니다.

지금 시간 17:00

이런 임도길을 따라 편안히 내려갑니다.

아이고~ 오늘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ㅎㅎ

 

 

 

 

 

 

 

지금 시간 17:10

날머리가 보입니다.

08:40 산행 시작후 8시간 30분이 지났습니다.

아침에 저기를 지나가서 주차를 했었습니다. 

 

 

 

 

 

 

날머리 천성암에서 나와 아침에 올라갔던 아스팔트 길을 따라 차를 회수하러 갑니다.

 

 

 

 

 

 

지금 시간 17:18

여기서 8시간 38분간의 긴산행을 종료합니다.

다친 사람 없고, 눈 호강 잘했고, 크게 알바한것도 없고 너무너무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차를 타고 아침에 커피 마셨던 구씨네 점빵에가서 목 좀 추기고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7암자 산행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순위 발표 하겠습니다.

1위 중암암

2위 운부암

3위 묘봉암

4위 백흥암

5위 원효암

6위 기기암

7위 천성암

 

1~3위의 암자는 경치도 좋지만 여러 볼거리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많은 분께 이 좋은 곳을 알리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합니다.ㅎㅎㅎ

내년 사월초파일때 백흥암 구경 가봐야 하는데 그때 7암자는 아니라도 3~4암자 한번 돌아봐야겠습니다.^^

 

오늘 이 멋진 산행을 이끌어 주신 "호산자팔공"님께 다시한번 감사말씀전합니다.

많은 사진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