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아갓히들이 많이 가는 대구 율하동 핫플레이스~ "벽우 & 700 비어"

친절한호이씨 2015. 7. 23. 19:15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며칠전 이야기 한번 풀어 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불타는 금요일이었습니다.

가까운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죠~

제가 출퇴근을 대구 동쪽에서 하다 보니 주로 대구 동구 율하지구에서 모임을 많이 갖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자사람들이 많이 가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ㅎㅎ

남자사람들 귀 쫑긋!!!!

 

 

 

 

 

 

 

흐흐흐.....어둠이 내렸습니다.

술시가 되었네요~

 

 

 

 

 

 

 

여기 선발대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문어숙회, 조개탕, 문어튀김 등 문어요리 먹으러 여자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곳이네요^^

"벽우"라는 곳입니다.

문어요리와 생고기(다른 지방에서는 육사시미라 불리는~)를 전문으로 하나 봅니다.

 

 

 

 

 

 

 

 

다음지도엔 대구 동구 안심1동으로 나오네요~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합니다.

이 동네가 신도시라서 다 깨끗합니다.ㅎ

 

 

 

 

 

 

 

우리는 문어숙회와 문어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화장실 가는데 여자사람들 갑자기 우르르 들어옵니다.ㅎㅎ

므흣....

 

 

 

 

 

 

 

 

기본찬이 쫙 깔렸습니다.

곁반찬들은 뭐....평범했습니다.

특별한게 없습니다.......

조금 보완이 필요할듯 합니다^^

 

 

 

 

 

 

생물로 삶은듯 합니다.

탄력도 땟갈도 맛도 좋습니다.

양이 좀 적은듯 하지만 원래 단가가 센놈이라 어쩔수 없습니다....ㅠㅠ

 

 

 

 

 

 

 

문어 한점에 일급수 한잔씩 들어갑니다.

일급수가 쓰지 않습니다.

오늘밤 큰일 났습니다.ㅎㅎ

  

 

 

 

 

 

 

콩나물 바지락탕~

바지락 몇마리 더 넣어주셨으면 더더더 좋았을듯^^

 

 

 

 

 

 

 

양념장 맛 괜찮았습니다.

 

 

 

 

 

 

 

자~~~문어튀김이 나왔습니다.

자르기전 모습 사진 찍어야 하는데.....

아지야가 저기서 마구 잘라 버립니다.......ㅎ

 

 

 

 

 

 

이 또한 양이 얼마 안됩니다.

단, 맛이 좋아 용서가 됩니다.ㅎ

 

 

 

 

 

 

 

 

그렇게 질기지도 않고 "겉바속촉"합니다.

이 또한 맛있습니다.

음......양만 좀 많다면 완전 대박나겠던데~

 

 

 

 

 

 

또 먹고 싶네요^^

 

 

 

 

 

 

 

 

2차 갑니다.

근처를 물색하다 한곳데 걸렸습니다.

알고 간건 아니고요~

가게 앞 테라스에 절믄 아갓히들이 많이 앉아있어서요~ㅎㅎㅎ

제가 가자한건 아닙니다.ㅎㅎ

오늘 참석한 절믄 동상들이 가자 하네요~

 

 

 

 

 

 

 

"700비어"라는 곳입니다. 조명도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합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 여친이나 부인같은 사람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곳입니다.

여기 아갓히들 정말 많음~ ㅎㅎ 

벽우 바로 옆입니다.

 

우리 올드보이들은 삼실 영보이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합니다.

700비어에서의 자리 배치도 영보이들이 아갓히들을 잘볼수 있는 쪽으로 앉게 했습니다.ㅎㅎㅎ 

 

 

 

 

 

 

 

 

 

 

 

 

 

 

 

 

이런 종류 안주를 팝니다.

 

 

 

 

 

 

 

맥주집이니 당연 맥주를 마실려 했는데~

저 문구때문에 소주를 시켰습니다.

 

 

 

 

 

 

요즘 순한 과일맛 소주가 인기잖습니까?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맛 보다는 차라리 좋은데이 블루베리가 낫네요~

하지만 맛있다고 쭉쭉 들이키다가는 집에 못 가실수 있습니다.

이것도 도수가 13도입니다.

 

 

 

 

 

 

 

 

기본으로 나온 과자 안주

 

 

 

 

 

 

모둠 소세지~

 

 

 

 

 

 

누룽지탕~

여기서부터 술이 취했었습니다.ㅎㅎ

그래도 맛은 기억납니다. 왠만한 중국집 보다 나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술 취한 사람의 평가이니 대충 알아들으시기 바랍니다.ㅎㅎ

 

 

 

 

 

 

 

호이 삼실의 젊은 피 1.jpg

 

 

 

 

 

 

호이 삼실의 젊은 피 2.jpg

 

젊은 피들 잘 생겼죠?^^

2차 먹고 발동 걸려서 호이집으로 다 데리고 갔었답니다.

안부인한테 급 동의를 구하고 안주상을 봐달라 했습니다.

저........ 간큰 남자인가요?ㅎㅎㅎ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 뒤를 봐준 안부인님께 이글을 빌어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아이고~ 어젯밤 간만에 제대로 달렸습니다.

저는 술버릇이 아주 착합니다,

술 취하면 그냥 조용히 집에 들어가서 잡니다.

근데 집에서 먹더보니 들어갈 집이 없어서 그랬는지.....ㅎㅎ

안부인 말로는 진상짓 조금 했다는데......ㅎㅎ

동생들 보기 부끄럽네요....에헴......

 

 

그건 그렇고~

담주 있을 우리 가족 여름휴가 대비 장을 좀 봤습니다.

집에 와보니 거의다 저와 안부인용 생명수들이 대다숩니다.ㅎㅎ

이마트와 코스트코 두군데 다녀왔네요~

이마트는 저기 보이는 "마튼즈"구매차 다녀왔답니다.

호이부부의 마튼즈 사랑 대단하죠?^^

 

 

 

 

 

 

요건 국내업체인 세븐브로이(주)의 수제맥주입니다.

6병에 2만원 좀 더줬던가......기억이 안나네요.....ㅎ

왼쪽 맥주 보시면 I.P.A. 보이시죠?

이 IPA가 뭐냐면 맥주 공부를 조금 하고 가야합니다.

 

맥주 종륜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고 제가 가끔 말씀드렸었죠?

 

* 상면발효맥주 → 색이 진하고 탄산이 적으며 과일향이 남

: 에일계 맥주(기네스, 호가든, 파울라너, 에딩거, 헤페바이젠..........)

 

* 하면발효맥주 → 전세계 대부분의 맥주타입이며 황금색에 풍부한 탄산과 청량감이 특징

: 라거계 맥주(대부분의 우리나라 맥주, 밀러, 칭다오, 아사히, 하이네켄, 크롬바커, 산미구엘, 코로나, 버드......)

 

다시 I.P.A.로 돌아옵니다.

"아이피에이"는 19세기 영국에서 만들어진 상면발효맥주인 에일계 맥주의 한종류입니다. 브랜드 명이 아닙니다.

India Pale Ale입니다.

도수는 최하 7.5% 이상 넘어가야 IPA라 부를수 있다 합니다.

그 맛이 진하고 풍미가 좋은 대신 쓴맛이 강하고 도수가 높습니다.

밑에서 사진 한번 보시죠~

 

 

 

 

 

 

 

 

세븐브로이의 임페리얼 I.P.A. 맥주입니다.

호가든을 좋아하는 안부인은 별로라 합니다.

저도 사실 딱 한잔만 맛나고 두번째 잔부터는 조금 부담스럽더군요...ㅎㅎ

어찌보면 막 마실수 있는 하이트나 카스가 갑인가요? ㅎㅎㅎ

 

 

 

 

 

 

 

 

요건 세븐브로이의 스타우트 흑맥주입니다.

도수는 5%입니다.

 

 

 

 

 

 

코스트코에서 버니니 포도주 세일하길래 두상자 업어 왔습니다.

저는 이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

안부인용입니다.

 

 

 

 

 

 

 

 

 

 

 

 

 

코스트코의 "페스토 새우 펜네"입니다.

페스토 소스에 새우 잔뜩 넣어서 파스타의 일종인 펜네를 넣은 것인데 맛이 아주 좋습니다.

지난번 코스트코의 인도네시아 볶음밥인 "나시고랭"을 보여드렸는데 이 음식도 만만찮습니다.

양도 많고 아주 푸짐합니다.

 

 

 

 

 

 

 

파머산 치즈가루 퐉퐉 뿌려 드시면 더욱 맛이 좋아집니다.

맥주 안주로 딱 입니다.^^*

 

 

 

 

 

 

 

 

 

 

이 사진 보니까 갑자기 유산슬이나 전가복 생각이 나네요....ㅎㅎ

내일 불금 술마실려면 오늘은 간 보호를 좀 해줘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인사성 밝은 호이였습니다.

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