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이마트 트레이더스(Traders) 캠핑용품 등산용품 구경기

친절한호이씨 2012. 6. 19. 17:38

오늘은 대구에 하나밖에 없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비산점(대구 서구 비산동 1612-3)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월마트에서 이마트로 다시 트레이더스로 변경되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코스트코와 비슷한 형태,컨셉의 마트입니다.

대구 코스트코의 열악한 주차시설, 엘리베이터의 부족, 푸드코트의 협소함등에 진절머리가 난 쇼퍼들을 끌여들이기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비회원제(연간 회비 없음)라는 점!!!

 

Hoi가 이 두마트를 비교해보니 코스트코가 수입식료품, 공산품, 의류등에 있어 국내 마트에서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아이템, 브랜드들로 구성되어 있느나 트레이더스도 만만치 않은 구성으로 어느쪽의 우위를 점치기 힘들어 보입니다.

우선 주차와 주차후 마트내로의 이동 동선, 시간등은 트레이더스의 승리입니다.

 

그럼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코스트코는 밀레가 주력인데, 여기는 머렐이 주력인것 같습니다.

둘다 좋은 브랜드죠.

머렐 여자 반팔 짚티가 34,900원입니다.

 

 

 

Hoi 등산화 좀 볼줄 아는데..이 등산화 가격대비 최고의 녀석입니다.

고어텍스에 비브람창에 복숭아뼈를 감싸주는 하이컷에 머렐 브랜드면 저 가격은 감히 최고라 할수 있을껏 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하나 구매할 계획입니다.

 

 

 

고어텍스, 비브람창, 오소라이트 깔창, 항균처리된 머렐 트래킹화입니다. 98,000원

 

 

 

누벅가죽에 고어텍스 미드컷 트랙스타입니다. 99,000원

이 녀석도 괜츈합니다.

 

 

 

듀랄루민 코베아 스틱입니다. 하나에 34,900원

등산 스틱의 지존은 레키, 블랙다이아몬드등이 있으나 코베아급 이상만 쓰신다면 문제는 없을껍니다.

 

 

 

코베아 오토 빅돔 텐트입니다. 278,000원

혼자서도 쉽게 칠수 있는 돔형 텐트입니다.

 

 

 

코베아의 베스트 셀러중 하나인 휴하우스3 입니다. 350,000원

지금 코베아 사이트에서 39만원하고 있네요.

 

 

 

코베아 3폴딩 바비큐 테이블입니다. 117,000원

다른데서 13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고요....이마트에서 대량구매후 풀어 가격이 좀 좋은것 같습니다.

 

 

 

코베아 하이백 체어(31,000원) 같은데 이지체어라 되있습니다.28,000원

 

 

 

포터블 미니체어입니다. 18,000원

다른데는 2만원합니다.

 

 

 

경질 5~6인용에 53,000원입니다.

이건 그렇게 싼것 같진 않네요.

코에 7~8인용 주전자 포함에 59,000원하니까요...

 

 

 

 

Hoi가 가지고 있는거랑 같은거네요...가격이 많이 쌉니다.

다른데서 37,000원 정도 준것 같은데...여기선 30,800원입니다. ㅠㅠ

 

 

 

없는 사람 빼곤 다있는 K1 버너입니다. 31,000원

다른데선 35,000원 정도 하구요...

 

 

 

57cm웨버 그릴입니다.129,000원

코에선 거의 15만원 가까이 하던걸로 기억 남.(환율 상승에 따라 많이 올랐음)

 

 

 

미니 바비큐 그릴 31cm  25,000d원

Hoi도 이제 직화에서 간접으로도 요리를 해봐야 하는데...아무리 작은 그릴이라도 트렁크 수납의 압박으로 구매할수가 없네요...ㅠㅠ

 

 

 

방수포입니다. 2.9 X 4.9 이고요.. 1장 18,000원

캠계에서 유명한 코스트코 방수포는 3.6 X 4.8 에 2장 29,990원 입니다.

다 떠나서 한장만 판매하는게 맘에 듭니다^^

 

 

 

뒤에 있는게 라이프타임 폴딩 테이블입니다. 152 X 70 X 74  47,400원

앞에 있는 작은것은 다리만 접히는 테이블이에요. 120 X 60 X 74  34,000원

 

 

 

트레이더스도 카페라고 코스트코와 비슷한 메뉴와 가격대로 손님을 맞습니다.

테이블이 더 많은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손님들 회전도 빨라 늘 앉을수 있고 청결상태도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맛은 코스트코가 더 나은것 같은데...Hoi가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코 음식들이 조금 짠편인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인 입맛은 짜거나 맵거나 하드하게 길들여져 있어 더 맛있게 느껴지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의 운영에 있어 의견을 몇가지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건 사실 코 홈페이지에 올려할 내용인것 같은데 여기서 우선 몇자 적어볼랍니다.

1. 코 대구점의 경우(사실 다른 점 안가봐서 모름) 주차구역의 협소로 인해선지 카트를 몰고 밖으로 나갈수가 있습니다. 자기 차에 물건 내린후 원위치 안시키고 카트를 아무데나 버리고 갑니다.

그러면 알바들이 코 주위 골목을 다니며 회수를 하죠..매장이 아닌 야외로 나가다보니 카트 바퀴의 수명도 짧아지고 청결상태도 불량이 많고...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차 댈때가 없어 멀리 주차를 했다면 차를 가져와 짐을 재빨리 싣을수 있는 Load Zone 같은걸 만들어 준다던지...(1층 주차장 입구 우측을 이용하면 될껏 같음)

 

2. 도난 방지 키트를 많이 달아 계산대  통과시 경고음 울리게 하고, cctv 많이 달아 압박을 주는게 효과적이지 않나요? 안그래도 밀리는 무빙워크 앞에서 직원들이 손님 가로막고 카트 물건 살피며 영수증에 색연필로 장난치는건 항상 기분이 좀 나쁘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니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중 할인받지 못한것 있는지 체크한다는 식의 답변이던데...

좀 웃기죠...

 

3. 코 본사차원에서 영업을 잠시 중단하더라도 주차시설의 확충 및 엘리베이터의 추가 설치가 시급해 보인던데 담에 한번 질의를 해봐야 겠습니다.

지금 당장 손실이 생기더라도 기본적인 시설을 확충하면 더 많은 고객 유치와 고객 만족으로 더 많은 수익이 창출될텐데...

안하고 대충 버텨도 코빠들이 꾸준하게 구매를 해주니 버티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코 관계자 이 글 보시면  "오우~ 정확한데! "하실려나?ㅋ 

 

일단 저도 코 Since 2005 회원인데 올 연말 재연장을 심각히 고려해 볼려 합니다.

바로 근처에 이런 마트가 생겼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