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세상 참 좁습니다....이유는 포스팅 속에^^ 대구 수성동 "우리두리 산오징어" "한사발포차"

친절한호이씨 2015. 2. 15. 20:00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ㅎㅎㅎ

그냥 한번 웃어봤습니다.

ㅎㅎㅎ

 

에헴.....

이번 이야기는 블친이신 먹방의 대가 "뽀시기"님 따라하기 해봤습니다.

얼마전 수성동 몇몇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 주시길래 삼실 형님한테 말씀드렸더니 한번 가보자 하시네요~

형님 집이 그 식당 바로 앞이거든요^^

그럼~ Buckle up~~~고고

 

 

 

 

 

 

 

대구 수성구 수성1가동 "우리두리 산오징어"입니다.

정보를 미리 알고갔더니 찾기도 쉽네요 ㅎㅎ

뽀시기님 쌩유^^

 

 

 

 

 

 

 

 

 

 

 

 

 

 

 

 

 

 

 

 

 

 

 

 

영업시간 완전 쏘쿨입니다.

 

 

 

 

 

가격대가 착합니다.

요즘 오징어 시세가 안좋다는데 양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징어 튀김, 생우럭탕도 가격이 좋은데요^^

 

 

 

 

 

 

 

 

 

 

 

 

 

 

 

 

 

일단 스원하게 한잔 넘겨줍니다.

술시가 되었기에 배속 주신들이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ㅎㅎ

 

 

 

 

 

시야시(히야시) 이빠이데스입니다.

 

 

 

 

 

안나오면 섭섭한 아이입니다.

 

 

 

 

 

 

 

 

요건 무슨 탕일까요???

ㅎㅎ 뽀시기님 포스팅보고 따라 해본건데요~

주문할때 오징어 내장으로 탕 끓여 달라하면 준다길래 말씀드렸었거든요^^

오징어 내장탕인가봐요~

 

 

 

 

 

엥???

안개가 걷히고 나니 오뎅이 보입니다.

느낌표오징어 내장탕이 나와야 하는데......일단 이상합니다.ㅎ

 

 

 

 

 

 

 

 

 

 

 

2만원짜리 산오징어 회입니다.

가성비라 하죠~ 양이나 신선도나 최고입니다.

큰 오징어 두마리라 하시네요^^

 

몸통은 살살녹고 다리는 꼬돌꼬돌하니 죽여줍니다.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하하하~

이제 나왔습니다.

오징어 내장탕이 아니라 내장을 삶아 안주하라고 좀 내주시네요~

탕이 아니지만 요것도 맛이 괜찮습니다.오키

 

 

 

 

 

 

 

 

 

 

 

산오징어의 양이 적당해 먹을 계획은 없었지만 가격이 워낙 착해 튀김 한번 시켜봤습니다.

바벨탑같은 양의 오징어 튀김입니다.

바삭바삭하니 맛이 아주 좋은데요~

우리동네 산오징어 집가면 이보다 양이나 뭐나 다 모자란데 15,000원 받습니다.

 

 

 

 

 

어떤 음식이던 바로 해먹으면 맛이 나쁠수가 없죠~

튀김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이 생각나는군요^^

 

아아아~ 배부릅니다.

그래도 2차는 가야죠~

1차에서 그냥 마치는것은 예의가 아닙니다.ㅎㅎ

 

 

 

 

 

 

 

 

근처에 있는 실비집으로 왔습니다.

물론 뽀시기님이 레커멘디드 해주신 "한사발 포차"입니다.

여기서 세상 좁은걸 봤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 가벼운 안주인 황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히힛....

아무리 배불러도 값도 얼마안하고~

뽀시기님 포스팅에서 봤던 큼지막하면서 노릇노릇한 두부구이가 먹고싶어 추가해 봤습니다.

 

 

 

 

 

 

여기서 한잔 들이키고 있는데~

삼실 행님 초등학교 친구분 두명을 여기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알고봤더니 이곳 한사발포차 사장님이 오늘 같이간 삼실 행님 초등 동창생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이었습니다~

 

 

 

 

 

 

황도

 

 

 

 

 

 

 

 

 

 

 

두부구이~

 

 

 

 

 

 

저는 요런 양념간장 좋아합니다.

청양고추 송송송~~~

 

 

 

 

 

들기름으로 구운신것 같던데~

아님 패스....ㅎㅎ

노릇노릇 겉은 바삭바삭 안은 촉촉~

맛있습니다.

보기엔 저래도 크기나 두께가 상당해 양이 꽤 많습니다.

 

참~ 이곳의 큰 장점이 또 있습니다.

라면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옆에 손님이 계서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벽에 붙어 있습니다.

"라면 무료~"

해장용으로 하나 드시고 가는것도 좋겠죠^^

우리는 배가 너무 불러 다음으로 기약했습니다.

 

 

 

 

 

 

요건 옆자리 행님 친구분이 맛보라고 넘겨주신 피조개입니다.

알이 굵어 씹는맛도 좋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술도 배도 부르고 이제 바무리할 시간입니다.ㅎㅎ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세상이 넓어 보여도 좁고 좁은게 사람사는 세상인것이죠~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아무도 모르기에 나쁜짓 하지말고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