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오우~ 기대 이상인데요^^ 경북 영천 "참바다 해물 백숙"

친절한호이씨 2015. 2. 11. 16:50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신년들어 사무실 회식이 잡혔습니다.

연말 송년회 회식 얼마전에 한것 같은데.....자주 하는것 같습니다,ㅎㅎ

뭐 먹으러 가는지도 모르고~

어딘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방문했다가 웃으며 나왔던 그때의 이야기입니다.

고고

 

 

 

 

 

 

 

경북 영천시 망정동에 있는 "참바다 해물백숙"이라는 곳입니다.

체인이군요~

지나가다 본곳이긴 한데 여기 오게될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음식이 선호하는 종류가 아니기에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맛보고 팬이 됬습니다.ㅎㅎㅎ

 

 

 

 

 

 

 

 

 

 

 

 

 

 

 

 

 

밑반찬 접시가 깔끔하니 음식까지 깔끔해 보입니다.

 

 

 

 

 

 

미리 예약이 되선지 깔끔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오늘 먹을 음식은 "능이 해물오리백숙" 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음식인데 몸에 좋은 재료들이 많은데다가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오리백숙 먼저 나와주십니다.

 

 

 

 

 

어느정도 해체되어서 나옵니다.

소금찍어 마구마구 드셔주면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런 음식점을 와본적이 없어 그냥그랬는데 잠시후 해물전골이 나오자 사람들이 갑자기 좋아하기 시작합니다.ㅎㅎㅎ

 

 

 

 

 

 

대자 85,000원짜리 능이 해물오리백숙입니다.

윗 오리 포함 가격입니다.

큰 능이 버섯 하나, 키조개, 전복, 가리비, 홍게, 새우, 기타조개류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 귀하다는 능이버섯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복입니다.

생으로도 익혀도 굿이죠^^

 

 

 

 

 

 

 

 

 

 

 

 

멋진 아이템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마구마구 살아있는 산낙지입니다.

사이즈도 꽤 큰걸 주십니다.

좀 잔인하긴 하지만 살아있는 낙지 넣으면 맛도 좋고 좀 재미(ㅠㅠ)도 있습니다.

 

 

 

 

 

 

 

저도 한술하기에 왠만한 전통주 거의 아는데.......

처음 뵙는분이 오늘 계십니다.

"한산 소곡주"입니다.

맛이 백세주 비스무리 한것이 술술 잘넘어갑니다.

괜찮은데요^^

 

 

 

 

 

 

 

 

 

 

 

 

 

 

 

 

 

 

 

새로운 분이 한분 더 계십니다.

"천마 활보주"

천마, 홍삼, 구기자, 오미자등 19가지 한약재로 만든술이라는데 전통주 중 최고급라인에 속한다 합니다.

역시 무림의 세계는 넓습니다. 헉4

자만하면 안됩니다.ㅎㅎ

 

 

 

 

 

 

자~ 이제 좀 드셔줘야죠^^

오리 다리랑 바꿔온 전복입니다.

잘한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 음식은 진국은 바로 국물입니다.

오리 다리 하나 전복하나가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능이 버섯과 해물들이 녹아 들어간 바로 이 진한 국물~

크......맛이 끝내줍니다.

보신보신보신 거리며 마셨습니다.

저어기 깊은 곳에서 뭔가 뜨거운것이 끓어 올라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으으으읔~~~

 

 

 

 

 

 

 

 

상납받은 다리 하나~ ㅎㅎ

 

 

 

 

 

어느 정도 먹었으니 식사를 합니다.

누릉지탕 먹으면 된다 하시네요~

 

 

 

 

 

 

 

 

 

음.....구수하니 왠만한 백숙식당의 그것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뭐 이런데서 먹냐면서 들어올때만 해도 직원들 반이상은 투덜거렸는데~ ㅎㅎ

보신보신 잘했다고 다들 생글거리며 웃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ㅎㅎ

 

사실 젊은 사람 입맛엔 안맞을수 있고요~

인생 전환기에 있는 분들이나 아니면 부모님 모시고 보신 식사 하실분들 오시면 딱이겠더군요^^

첨엔 가격이 비싸다 생각했으나 재료들을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간만에 보신보신보신 거리다 온 날이었습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