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가족 모임 하기 좋은 곳~ 대구 팔공산 "큰기와집" 백숙

친절한호이씨 2015. 3. 3. 11:54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쭉 이어지던 집안 대소사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이번주는 장모님 생신

다음주는 친정(ㅎ) 엄마 생신이네요~

 

오늘은 단기 4348년 "장모님 오신날" 기념 회식이 있는 날입니다.

제가 처가 모임 총무를 맡고 있어서 장소 섭외를 해야 합니다.

답답한 도심보단 콧구멍에 바람도 넣고 식사후 근처 사찰이나 공원에서 산책도 할수있는~

팔공산 근처 식당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데 오면 맨날 백숙 먹잖습니까?~~

그래서 통삼겹 BBQ & 오리훈제등을 먹을수 있는 유명한 "온누리 장작구이"를 알아봤는데.....

그 식당은 독립된 방이 없더군요.(팔공산, 가창 둘다 방 없음....)

뻥뚫린 홀 또는 운동장같은 방에서 여러사람들과 먹는건 정신없어 싫고요~

그래서 선정된곳이 2년전 한번 와봤던 곳~ 팔공산 "큰기와집" 백숙식당입니다.

예전에 한번 포스팅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한번 만나보시죠^^고고

 

 

 

 

 

 

바로 도로옆에 있어 찾기쉽고 주차공간도 넓어 좋은곳입니다.

참~ 인원이 좀 되다보니 1주일전에 예약 했었읍죠~

좌측에 보이는 방갈로는 4인~8인정도 사이즈입니다.

우리는 본채 안에 있는 제일 큰방(테이블이 6개 정도)으로 들어갑니다.

 

 

 

 

 

 

대구 동구 공산동입니다.

파계사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화성 그린빌 빌라촌 아시죠?

거기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시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식당뒤로 팔공산 마루금이 깨끗하게 조망됩니다.

공기도 맑고 아주 좋습니다.^^

 

 

 

 

 

 

 

 

 

 

 

본채 내부입니다.

오른쪽 방이 오늘 모임 장소입니다.

 

 

 

 

 

 

 

 

 

 

 

 

 

 

 

 

 

반찬들이 아주 정결하게 담겨져 나옵니다.

 

 

 

 

 

 

 

 

 

 

 

 

 

 

 

 

 

 

 

 

 

 

 

 

 

 

 

 

 

 

 

 

 

 

 

 

 

 

 

 

 

 

오늘의 만찬주 등장합니다.

 

 

 

 

 

 

만찬주에 걸맞는 촌두부 안주입니다.

 

 

 

 

 

해물파전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한 5천원만 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요...ㅎㅎ

 

 

 

 

 

주인공 닭백숙입니다.

 

 

 

 

 

백숙에 딸려 나오는 죽도 바로 나옵니다.

압력솥 채로 한켠에 놓입니다.

손님들이 알아서 떠먹으면 됩니다.

 

 

 

 

 

 

요건 해물닭찜입니다.

아주 잠깐 한눈파는사이 직원분이 가위를 들었습니다.

낙지가 잘리고 있습니다.ㅎㅎ

백숙은 다들 맛있다 합니다.

해물닭찜은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여자사람들은 달콤하면서 끝맛이 매콤하다고 좋아들 하고요~

남자사람들은 달다구리 하다고 싫다합니다.

저도 양념이 넘 달아 별로 였습니다.....

 

 

 

 

 

 

대충 먹고 이제 죽 먹습니다. 고소하니 아주 맛납니다.^^

백숙, 죽, 반찬들 다 평균이상의 맛을 보여 주는 곳입니다.

접근성도 좋아 가족 모임하기 좋은 곳임엔 틀림 없습니다.

 

 

 

 

 

초상권 심하게 타는 어린 영혼 두명은 옷뒤로 숨었습니다.웃기시네

 

 

 

 

 

이곳 상가번영회랑 MOU되있는 대리운전 업체인가 봅니다.

요금이 괜찮습니다.

여기서 성서까지 2만원에 가능하다면 대리 이용할만한데요^^

 

 

 

 

 

모임후 처가에 다시 헤쳐모여 음주 좀하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요간 아버지께서 하사해주신 제주바다에서 비행기로 공수된 참소라입니다.

 

 

 

 

 

 

 

 

 

 

 

참소라는 망치로 껍질을 깨서 회로 먹는게 갑인듯 합니다.

집에서는 사실 쪄먹는 방법밖에 없기에 귀하디귀한 자연산 참소라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없었습니다.

먹으면서 너무 아쉽더군요~

시장 포장마차에서 먹는 골뱅이 맛이랑 차이를 못느꼈답니다.엉엉

앞으로 또 언제 이런 참소라를 얻어 먹을지 모르겠지만.....ㅎㅎ

혹시 집에서 맛있게 해먹을수 있는 방법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