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산블로거 호이입니다.
오랫만에 시간을 내봤습니다. 이것저것 뚝딱뚝딱 짜맞추어 회사에서 일찍 나왔습니다.
산에 한번 가봐야죠^^
어딜갈까 고민하다...결론은 라이나 산악회 회장답게 발길가는대로 가보기로 합니다.
단, 집에서 가까운 in 대구에서 말이죠^^
그럼~ 출발합니다.
헉......................
산행전 짬뽕으로 순대 좀 채운후 출발하려 했는데.......
4전5기......진흥반점 오늘은 성공할거라 당연 생각하고 갔는데.......
2015.1.30. 현재입니다.
사장님 무릎수술로 당분간 영업 안한답니다.
언제쯤 한단 말도 없습니다.........
짬뽕계의 "슈퍼 갑"답습니다..........
등산은 방금 앞산으로 결정했고요^^ 가는 길목인 봉덕동 인근 검색해보니 하나 걸립니다.
"미미짬뽕"~
체인이지만 여기도 명성은 자자한 곳입니다.
대구 남구 봉덕동의 미미짬뽕~
주차는 가게 건너편에 있는 팔래스호텔(구. 가든호텔)에 하면 됩니다.
인테리어며 청소상태며 친절도며~ 아주 양호합니다.
왠지 맛도 있을것 같은 느낌^^
저 문구 참 조아라 합니다.
예예~~~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ㅎㅎㅎ
주문이야 볼것 뭐있습니까.....
당연 짬뽕님이죠~ ㅎㅎ
앗...먹고 나니 후회됩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만원짜리 전복해물짬뽕이 메뉴에 보입니다.
얼마전 회사근처에서 먹었던 만원짜리와 좋은 비교를 할수 있었는데 아깝습니다.....
자~ 나와 주셨습니다.
이분은 굴짬뽕님이십니다.
주문전 굴짬뽕 빨강 하얀 선택할수 있냐 물으니~
미미 굴짬은 다 빨갛다합니다.
음~ 일단 비쥬얼은 좋습니다~
좀전 양군 단양 세팅될때 가위가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그 용도가 보입니다.
작지만 낙지가 한마리 들어있습니다.
맛을 평가해볼 시간입니다.
주문과 동시 조리를 해서 시간이 걸린다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 야채의 아삭함이 좀 죽어 있습니다 = 피크타임때 미리 만들어 놓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낙지는 너무 익혀서 좀 질겼구요~
굴은 국물이 끓은후 타핑 형태로 올리신건지 국물에 굴내음 같은게 좀 약하게 나서 아쉬웠습니다.
아...한가지 더 있습니다.
국물이 뜨겁지가 않았습니다. 좀 따뜻한 정도 였는데.....
뚝배기 탕이 아니기에 펄펄 끓는걸 원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뜨거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최종 맛 평가는 "꽤 맛있다"입니다.
근래 먹었던 여러 집들과 비교해 빠지지 않습니다.
초이스 하라면 힘들것 같은데요~ ㅎㅎ
당연 "완짬~"
울 엄마 보면 안되는데.....건강을 얼마나 따지시는지~
염도 높다고 저런 국물 다 마시면 사람 죽는줄 아시거든요~ ㅎㅎ
봉덕 맛길이 있군요~
목을 쭉 빼서 보니 식당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 짤방은 사무실에서 제가 키우고 있는 "난"입니다.
이름도 있습니다.
"막돼먹은 호접란"입니다.
얘 성격이 막돼먹은건 아니고요...ㅎㅎ
막키우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예전에 별도로 포스팅을 한번 했었는데요~
이번 꽃 다피우고 꽃대가 마르면 그때 분갈이 해줄 계획이랍니다.
앙징 맞은 모습 쭉~ 감상 하시겠습니다.
저게 일주일 전 모습인데 현재는 꽃 핀게 3개고~
곧 터질 꽃망울이 7개 더 있습니다.
작년엔 3월경부터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햇빛 많이 쪼여주고 해선지 한달이상 개화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아이고.......
한가하게 "난"이야기 할때가 아닌데...ㅋㅋ
저 이제 짬뽕 다먹었으니까 등산갑니다.
라이나 산악회 특성상 짬뽕 먹으며 코스를 구상했습니다.
들머리는 고산골로해서 산성산 찍고, 시간되는대로 능선타고 전진하다 해질때 하산해서 차량회수할 계획입니다.
그럼~
앞산에서 뵙겠습니다.
'나만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 참 좁습니다....이유는 포스팅 속에^^ 대구 수성동 "우리두리 산오징어" "한사발포차" (0) | 2015.02.15 |
---|---|
오우~ 기대 이상인데요^^ 경북 영천 "참바다 해물 백숙" (0) | 2015.02.11 |
우리회사근처 짬뽕전문점~ 경주 안강 "박가네 해물전복짬뽕" (0) | 2015.01.27 |
우리동네 짬뽕전문점~ 대구 용산동 "칭구짬뽕" (0) | 2015.01.26 |
물고기 먹었으면 육고기도 먹어줘야죠^^ 대구 도심속 바닷가 회 & 대룡 양꼬치 (0) | 201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