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단풍 캠 다녀왔습니다~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 14.10.11.~12. No.21

친절한호이씨 2014. 11. 6. 22:27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가을  단풍 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씩 같이 캠핑다니고 있는 서울사는 안부인 회사 언니 가족과 거의 제곁에 붙어있는 25부부와 함께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단풍 캠" 부제는 "서프라이즈  캠"입니다.

안부인은 오늘  25부부만 같이 가는줄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

찐양 현군 모두 모르고 있는데 영월 가는 도중 제 카톡을 찐양한테 들키는 바람에 찐양만 알고 있었죠~^^

 

자~이제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 도착했습니다~

엥?? 분명 카톡엔 서울서 도착했다 했는데 지인 차가 안보입니다......??

 

 



 

헐......멋지구리 SUV로 차를 바꿨습니다.

그래서 그 전 차가 안보였습니다 ㅎㅎ

아......부럽부럽^^

이거 진짜 서프라이즈 캠입니다 ㅎㅎ

 

 


 




영월오는 길에 영주에서 산 소백산 막걸리입니다.

사이트 구축후 한꼬푸(한컵) 합니다 ㅎㅎ

 

 

 

 

 


안주는 공장표 순대입니다.

이런 순대 처음 먹어 보는데 나름 먹을만 한데요^^

 

 

 

 

 

 

 


 

 


한꼬푸 하자마자 사과따기 체험을 갑니다.

캠핑장 인근 과수원으로 캠장님을 따라 갑니다.

체험 가족이 좀 적으면 아이들에게 사과를 직접 딸수 있는 기회를 준다 했는데.....

캠장 손님 너무 많습니다.

사과는 눈으로만 보고 구매만 했습니다.

사과를 딸때 가지까지 같이 꺽는 사람들이 많아 참여 인원이 적어야만 통제가 된다하니 아쉽지만 포기합니다.

 

 

 

 

 

 

 

 

 

 

 

 

 


 

캥장님이 다른사람 몰래 우리 아이들한테만 살짝 하나 따게 해주십니다 토닥토닥ㅎㅎ

 

 

 


 


작은건 미니사과입니다.

같은 과수원에서 따왔답니다. 원래 미니사과는 맛이 없는데 요건 맛이있네요^^

오른쪽 사과가 "시나노"라는 품종입니다.

요거 한박스 5만원주고 사왔습니다.

"양광"이란 사과는 한박스 7만원 하네요~

 

 

 

 

 

한가지 일 했으니 보상을 또 해줘야 합니다 ㅎㅎ

 

 

 

 


오늘 아침 코스트코 문열자마나 떠온 광어회입니다.

얼마전 제가 코스트코 광어회 포스팅 했었죠?

맛이야 말할것도 없습니다~

 

 

 

 


지인 사무실에서 가져온 똥강 나무들^^

설 사는 지인 닉을 이제부터 "AF"라 하겠습니다.

그 의미는 저만 압니다......Auto Focus는 아닙니다 ㅎㅎ

아....말하고 싶어라 ㅎㅎ





술시가 시작되었나 봅니다.

고기가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AF님이 서해안에서 공수해온 "대하"~

 

 

 

 

 

 

 

제가 용자(勇者)인가요?

아님 다른사람들이 겁쟁이?

어젯밤 공수해와서 하룻밤 냉장고에 있다 오늘 쿨러에 넣어 온건데....

제가 회로 먹겠다 하니 다들 만류합니다.....

제건 서해바다에서 줏어들은 노하우가 있습니다.

대하는 싱싱한 경우엔 꼬부라져 있고 싱싱하지 않으면 몸이 펴져 있다합니다.

그래서 새우깡 봉지 모델처럼 꼬부라져 있는 아이들로 껍질을 까서 날로 먹어 봅니다.

당연히~~~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ㅎㅎ

다들 한마리씩 달라해서 입에 쏙 넣어 줬습니다 ㅎㅎ

 

 

 


 

 



 

 

 

 


25부부 찬조 문어~

 

 

 

 


 


요즘 문어 숙회가 얼마나 맛나는지요 ㅎㅎ

아...........

문어도 회로 먹어볼걸 그랬나???

호이는 용자인데 ㅎㅎ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캠장님이 천체 망원경 세팅 해서 달 보여 주신다고 우리 자리로 오셨습니다.

손수 별자리까지 프린트해서 주시네요^^

이곳 가을 영월 하늘에서 잘 볼수 있는 별자리 3가지도 가르쳐 주신다 합니다^^

밤하늘 별 찍기가 너무 어렵네요~

노출이나 셔터스피드 등등 공식이 있지 싶은데요....

 

 


 


삼각대도 없고 렌즈도 35mm 단렌즈라서 이게 젤 잘 나온 달사진입니다 ㅎㅎ

밤하늘 별찍기 검색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밤이 지나고 둘쨋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내리계곡 상류쪽을 찍어 봤습니다.

억새가 활짝 핀것이 가을 냄새가 확 납니다.

 

참.......

이 곳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은 동절기엔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한강 이남에서 제일 추운 곳이기에......그렇습니다.

운영은 4월말에서 10월 중순까지 하십니다.

오늘이 2014년 사랑나무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내년이 되야 여길 다시 찾아 올수 있습니다.엉엉  


 


 


아침 먹기전까지 캠핑장 한바퀴 돌아 봅니다.






덤쟁이 덩쿨도 단풍이 들어 너무 이쁩니다^^

 

 

 

 


저는 노란 단풍보단 빨간 단풍이 더 좋습니다~






 


 


 


 

 

 

 

 


 

 

 

 

 

 

 

 

 

 

 

 

 

 

 

 

 

 

 

 

 

 

 

 

정말 평화롭고 여유로운 캠핑장의 아침입니다.

약간 코끝이 시린 청량한 아침입니다.

 

 

 

 

 

 

 

 

 

 

 

 


 


 

 

 

 

 

 

이쁜 텐트는 무조건 peakpPark입니다.

 

 

 

 

 

 

너무 이쁘죠?

저도 저 조합으로 가보고 싶네요 ㅎㅎ

 

 

 

 

 

 

없던게 생겼습니다.

화장실 입구에 세면대입니다.

몰상식한 것도 있지만 세면대가 없어 개수대에서 양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안습이죠....비위생이고요~

이 곳 사랑나무 화장실엔 키낮은 수전이 있어 거기서 발도 씻고 양치도 할수 있는데....

캠장님의 배려에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파이팅

 





 

 

 

 

 

 

 

 

 

 

 

 

 

 

 

 

 


 

 

 

 

 

 

 

 

 

 

단풍 계곡~

 

 

 

 

 

 

 

 

 

 

 

 

 

 


 


 

 

 

 


 


 

 


 


 


 

 

 

 

 


 


 

 

 

 

 

 

 

 

 

 

 

 

 

 


 


 

 

 

 

 

 

 

 

 

 

 


 


 

 

 

 

 

 

 

 

 


 


 

 


캠핑 포스팅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전투의 흔적~


 

 


 


2002 월드컵 당시의 "꿈은 이루어 진다"가 갑자기 왜 생각이 날까요? ㅎ

청정 자연속에서 맘껏 즐기다 온 주말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이들에게도 맘속에 꿈꾸는 모든 일들이 이뤄졌습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먹다가 찐양과 한 대화입니다.

"아빠는 사는게 뭐가 제일 재미있어?"

"음......."

"첫번째는 너희들 자라는 것 보는것이고"

"두번째는 캠핑 다니는 것이고"

"세번째는 등산하는 거야"~~~

 

 

 

 

See u SARANGNAMOO in 2015 Spring~~~^^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