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경북 최고의 숲과 계곡을 자랑하는 청도 수리덤캠핑장 14.9.20.~21. No.19

친절한호이씨 2014. 10. 18. 18:52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도 바쁜 날입니다.ㅎㅎ

아침에 눈뜨자 마자 현군 학교 방과후 수업 갔다가~

부리나케 체육관으로 가서 합기도 승급 심사 후 캠핑 떠나기로 했거든요^^

그럼~ 제 일상속으로 같이 떠나 보시죠^^오키

 

 

 

 

 

 

무림계에 들어선 후 2개월 마다 승급을 하며 무술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현군입니다.

이제 파란띠에서 빨간띠로의 승급 심사입니다.

다른 체육관 관장님 두분이 오셔서 심사를 합니다.

 

 

 

 

 

심사후 결과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ㅎㅎ

사모님이 준비해 주신 피자에만 관심이 있습니다.ㅎㅎ

 

 

 

 

 

베프 민군과 한컷~

민군에게서 무사의 포스가 뿜어져 나옵니다.

 

 

 

 

 

아이고....바쁩니다.

집에가서 쿨러에 먹을것만 꾸려서 출발합니다~

말이 청도지... 꽤 멉니다.

 

 

 

 

 

청도는 반시(감)가 유명한 고장입니다.

버스정류장이 "감"입니다.

제 고향 성주에 가면 정류장이 "참외"입니다.ㅎㅎ

 

 

 

 

 

운문댐을 지나 갑니다.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말도 못합니다.

높고 푸른 하늘에 따가운 가을 햇살^^

1년 중 캠핑하기 제일 좋은 계절이죠~

 

 

 

 

 

운문댐 관리사무소~

 

 

 

 

 

 

 

 

 

 

 

 

 

 

 

 

 

댐을 지나  아래로 내려오니 가로수가 전부 감나무입니다.

나무마다 감이 주렁주렁 달려 얼마나 탐스럽던지~

정말 풍요의 계절입니다.

 

 

 

 

 

 

 

 

 

 

 

 

 

 

 

 

 

 

 

 

 

 

 

 

 

산 모양이 재미있어 한번 찍어 봤습니다.

이제 다와 갑니다.

 

 

 

 

 

 

캠핑장 입구쪽 이정표입니다.

"수리덤 계곡" 

 

 

 

 

비포장길 따라 꽤 올라가야 합니다.

어디 포스팅 보니 승용차는 진입이 어렵니...뭐니...글들이 많던데....

천천히 올라가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올라가는 쪽에 주말 농장 두어곳이 보이더군요~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수리덤 오토캠핑장"입니다.

입구에서 진입 차량 예약, 인원 등 확인후 친절히 안내해 주십니다.

소문듣고 첨 찾아온 터라 조금 기대하고 왔답니다^^

 

 

 

 

 

 

 

 

 

 

B23입니다.

끝자리라서 나름 사이트 크기도 여유있고 조용해서 좋습니다.

단, 화장실 개수대는 아주 조금 멉니다.

 

 

 

 

 

 

 

오늘 캠핑은 저랑 현군~

지금은 다른 동네로 이사했지만 찐양 초등학교 학부모로 만나 아직 인연의 끝을 놓지 않고 있는 전CEO와 그의 주니어와 함께 합니다.

 

 

 

 

 

 

 

사이트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계곡 모습입니다.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같이 있습니다.

시설 수준은 중상급 정도입니다.

 

 

 

 

 

뒷쪽으로 등산로입구가 있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전CEO는 혼자 등산을 할 예정입니다.

저는 가지않고 아이들 지키는걸로........ㅠㅠ

 

 

 

 

 

봉봉을 아주 좋아하는 현군입니다.

뒤돌아보지도 않고 바로 올라갑니다.ㅎㅎ

 

 

 

 

 

그늘이 좋아 타프는 치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가 오전엔 햇살이 확 들었다가 오후엔 산그늘 지는 곳입니다.

혹시 오실분들 참고^^

 

 

 

 

 

새로 산 화롯대 개시일입니다.

둥둥둥~~~~

 

 

 

 

 

늠름한것이 우리를 위해 고기를 정말 잘 구워 줄것 같습니다.

토닥토닥

 

 

 

 

 

 

텐트 치는 동안 현군 학습지 좀 시킬려고 했는데 바로 봉봉 타러 가는 바람에......

한 문제도 못풀었습니다.

2 + 5 =

6 + 2 =

 

 

 

 

 

 

어두워 지기 전에 전투 준비 마무리 합니다.

불놀이 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라 총알(장작) 장전 많이 해왔습니다.

 

 

 

 

 

이제 부터 힐링("힐링"이라 쓰지만 의미는 "드링킹"입니다)이 시작됩니다.

 

 

 

 

 

 

 

 

 

 

 

해가 졌습니다.

술시가 시작 됬습니다.ㅎㅎ

 

 

 

 

 

 

 

 

 

 

 

 

 

 

 

 

 

 

 

 

 

 

사람이 적으니 오붓하니 조으네요~

아이들은 일찍 밥먹이고 아빠 둘이서 고기궈서 힐링...아니 드링킹 합니다.

 

 

 

 

 

 

영화속 한장면 같습니다.

바위가 갈라지며 황금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두 녀석 불장난 하는건데~ ㅎㅎ

지나가시던 사장님 한테 야단 맞습니다 ㅎㅎ

 

 

 

 

 

 

 

 

 

 

 

 

 

 

 

 

 

 

 

 

 

 

아침이 밝았습니다.

깊은 산속이라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완전 깔끔하게 잘 잤습니다^^

 

근데...........

아아아...................

딱 한번 썼는데.....................

...........................................................안습

 

 

 

 

 

엄마들이 있었다면 뭐라했겠지만~

아이들 아침 대충대충~ㅎㅎ

 

 

 

 

 

아이들 아침 대충대충 2~ ㅎㅎ

 

 

 

 

 

 

곰탕 + 우동 = "대충대충"

 

 

 

 

 

아이들 또 봉봉 타러 갑니다.

이제 아빠들 아침 먹을 시간입니다.

 

 

 

 

 

 

요것은 블로그 이웃인 "1%식도락"님께서 만드신 육개장입니다.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끓여 냉동포장후 택배로 판매 하십니다.

거짓말 않하고 이제 저 다른 육개장 못 먹습니다.ㅎㅎ

 

 

 

 

 

 

 

 

 

 

 

 

 

 

 

 

 

 

 

 

 

자~ 어제 다 못돌아 봤는데.....

캠장 한바퀴 둘어 봅니다.

산골짜기 제일 안쪽에 위치해 너무 공기맑고 주변의 어떤 소음도 없는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블로그 보니 여기가 경북 제일의 캠장이라고 하더군요.

 

 

 

 

 

 

 

자연환경은 A구역이 훨씬 뛰어납니다.

그만큼 예약도 치열하구요~

 

 

 

 

 

 

제 자리가 저기 우측 딱 돌아서면 있습니다. "B23"

 

 

 

 

 

 

 

 

 

 

 

 

 

 

 

 

 

 

 

 

우와~ B구역이랑은 비교가 안됩니다.ㅎㅎ

해먹걸 곳 많고요~

우거진 숲에~

사이트도 어느 정도 여유있게 배치되 있어 괜찮아 보였습니다.

 

 

 

 

 

 

 

 

 

 

 

 

 

 

 

 

 

 

 

 

 

 

 

 

 

매점에서 제 사이트까지 거리가 좀 됨에도 불구하고 와파 터지더군요^^

글고 매점에서 고기를 파시던데 가격이 완전 착합니다.

고기는 사오지말고 여기서 사도 될듯 했습니다.

 

 

 

 

 

 

 

 

 

 

 

 

 

 

 

 

 

 

 

 

 

가운데 계곡을 경계로 저기가 "B"구역입니다.

 

 

 

 

 

 

 

 

 

 

 

 

 

 

 

담엔 여기 데크를 한번 점령해 보겠습니다~

 

 

 

 

 

 

 

 

 

 

 

 

 

 

타프가 너무 이쁘죠?^^

 

 

 

 

 

 

 

 

 

 

 

 

 

 

 

 

 

 

 

 

 

 

 

 

 

 

 

 

 

 

 

 

 

 

 

 

 

 

 

 

 

 

 

지금은 수량이 적어 물은 거의 없지만 한여름엔 저곳도 최고의 명당일듯~

단, 비 너무 많이 오기 없기 ㅎㅎ

 

 

 

 

 

 

방갈로도 있습니다.

 

 

 

 

 

 

다시 조금 답답한 ㅎㅎ "B"으로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늘이 적다보니 차광막을 쳐놨습니다. 저것마져 없다면 여긴 사하라 사막이죠....ㅎㅎ

 

물소리, 새소리,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지만 한번 귓가를 간지럽히던 Breeze~~~ 

"수리덤" 경북 최고의 숲속 캠핑장으로 인정하겠습니다.^^

 

사이트가 거의 다 찬 상태임에도 캠장 규모가 커서 그런지 그리 비좁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울산 밀양 분들 접근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대구선 생각보다 멀더군요^^

이제 올해 캠핑의 끝이 보입니다.

10월초 찐양 중간고사 후 우리가족 영월 "사랑나무"에서의 캠핑을 마지막으로 2014 시즌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ㅎㅎ

올해 캠핑 많이 다녔네요^^

이건 안읽어 보셔도 되요~

저만의 캠핑 2014 히스토리입니다.

1. 팔공산 파계 오토캠핑장

2. 고령 라온 오토캠핑장

3. 태안 어은돌 오토캠핑장

4.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

5. 고령 미천공원

6.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

7.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

8. 봉화 나무네숲 캠핑장

9. 청도 수리덤 오토캠핑장

10. 청도 자연속 펜션오토캠핑장(개봉 박두^^)

11.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개봉 박두 2^^)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