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휴가때 다시온다캤제"~ 강원 영월 사랑나무캠핑장 14.7.26.~29. No.17

친절한호이씨 2014. 8. 21. 23:03

아따~~ 오랫만에 뵙습니다 ㅎㅎ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

혹서기 잠시 블로깅을 쉬고 있었네요 ㅎㅎ

다시 정신 차리고 지난 7월말로 돌아가 봅니다.

캠핑 경력이 그리 긴건 아니나...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2012년 이후 첫 3박 캠핑에... 첫 3번 방문한 경북스러우면서

강원인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 이야기를 다시 해볼려 합니다.

많진 않겠지만 제 방을 자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 휴가 잘다녀오셨고~ 가내 평안 하신지 문안 인사 드립니다^^

토닥토닥

 

자~ 그럼 또 그때의 기억을 불러내 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방학 하자 마자 호이집 근처에 서식하는 25부부와 함께 여름휴가 캠핑을 떠나 봅니다.

사랑나무 캠핑장은 최근에만 2번 포스팅 한적이 있기에 오늘은 소소한 일상 위주로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지난 6월 사랑나무 예약후 저~ 멀리서 오지않을것 같던 여름휴가가 금방 다가왔습니다.

마른 장마에 수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1급수의 수질을 보여주는 내리계곡의 모습입니다.

 

 

 

 

 

텐트 치는 동안 아이들은 계곡에 발을 담그며 또 즐거운 추억들을 쌓아갑니다.

 

 

 

 

 

물이 조금 깊어 보이는 곳에 아자씨 두분이 매운탕꺼리를 공략하고 계십니다.

 

 

 

 

 

정말 사진으로 봐도 너무 너무 맑은 사랑나무의 계곡입니다.

사랑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번 휴가를 위해 하나 질럿더랬죠~

콜맨 투버너입니다.

버너 대비 가스가 비싸다는게 함정입니다, ㅠㅠ....

 

 

 

 

쿨러 용량이 적다보니 우리 안부인이 아이디어를 냅니다.

어디서 봤답니다,

바케쓰에 물 좀 채워 얼음 넣으면 냉장고 된답니다~

 

 

 

 

 

25부부의 "2"가 준비해온 어항 또는 어포기 또는 something이라 불리는 기구로 물고기를 잡아냅니다.

내리 계곡에서의 여름휴가가 만일 3달이상 지속된다면 물고기 씨마르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미유기(맞나 몰라???)라 불리는 산메기입니다.

말이 메기지 넘 귀엽습니다,ㅎㅎ

입안에 물 항금 머금고 입에 넣어 보고 싶을 정도~~~

 

 

 

 

하핫.....

좀 놀았다고 배고픕니다.

요것은 사랑나무 캠장님께서 하사하신 영월 맛집의 오징어 두루치기입니다.

점심을 제대로 못먹은지라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습니다^^

캠장님 쌩유~~~

 

 

 

 

 

부산 미도어묵은 아니지만 대림 선어묵도 한번 끓여 봅니다~

 

 

 

 

25부부의 "2"가 지도 여름 휴가를 맞아 뭘 한번 해보겠다고 구매한 콜맨의 "그것"입니다.

 

 

 

 

 

얇팍한 녀석을 펼치니 저리 커집니다.

구이바다에 얹으니 딱! 입니다. 두두둥~ 콜맨 캠프 오븐입니다.

캠핑 조리기구의 표준 규격 기준은 코베아 "구이바다"인것 같습니다, ㅎㅎ

 

 

 

 

 

"2"의 회심작~

"비어캔 치킨"입니다.

근데 맥주캔의 알루미늄 표면의 인쇄된 부분이 열을 받으면 해로운 물질이 나온대나 뭐래나 해서 요즘은 저런 치킨 받이가

많이 사용됩니다.

어쨋든 "비어캔 치킨"이라 우리는 부릅니다.

 

 

 

 

 

 

 

염지를 제대로 한것도 아니고 대충 만는 처녀작인데 나름 맛이 아주 좋습니다.

거짓말 않하고 3분여 만에 "끝"~~~~~~

 

 

 

 

 

불고기 안주 하나 만들어 아쉬움을 달래며 아래 "대통주"를 하나 땁니다~

 

 

 

 

 

담양에서 먹었던 오리지널 대통주는 아니지만 나름 마실만 하네요^^

 

 

 

 

 

슬슬 어둠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요즘 25부부의 "5"께서 좋아하시는 막걸리느님 몇분을 모셨습니다.

 

 

 

 

 

요분은 현지에서 공수한 분입니다.

 

 

 

 

 

찌짐(부침개)도 구워봅니다~

 

 

 

 

 

난 대구 사람이랴규~~~

"막창"빠지면 섭하죠^^

 

 

 

 

 

막걸리에 빠져 기억은 안나는데 삼겹살도 있었음 ㅎ

 

 

 

 

 

 

 

"2"의 캠프 오븐이 있었기엔 존재한 "치즈 홍합구이"~~~

 

 

 

 

 

"2"와 "호이"가 요즘 빠져 있는 코리안 라이스 와인입니다.

 

 

 

 

 

캠핑하시는 분들은 다 아는 "루미에르"입니다.

조렇게 불 피우면 가스 한통 비우는데 얼마 안걸리겠죠 ㅎㅎ

 

 

 

 

 

무드등으로 밖에 사용안된다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나름 꽤 밝습니다~~~

물론 분위기는 작살납니다.

 

 

 

 

 

 

프러덕트 오브 경북 성주의 옥수수~

 

 

 

 

 

소시지와 포테이로도 구붜봅니다^^

 

 

 

 

 

 

 

 

 

 

 

사랑나무에서 총 3박있었는데 요건 이튿날 아침입니다.

아마 여기서 재활용품 제일 많이 배출했지 싶습니다 ㅎㅎㅎ

나는 나는 저팔계.............

 

 

 

 

 

 

 

 

 

 

 

이번에 첨 인사드린 사랑나무의 베리 스페셜 멤버이신 "ㅋ ㄹ ㅍ ㅅ"님의 피크파크社의 "미니 파르테논"텐트입니다.

흰색의 향연~~~

텐트가 아름답단 표현이........

슈퍼맨

 

 

 

 

 

이 곳 사랑나무는 해먹을 나무에 걸수 없습니다.

해먹 스탠드는 부피와 무게의 압박이 심해 가져다니기가 어렵고....

설치가 조금 번거롭고 보기에 안장감을 좀 떨어지나 팩 박는 스탠드도 있습니다.

으윽....... 고민됩니다. 하나 있으면 좋은데......

 

 

 

 

 

 

 

 

 

 

 

 

 

 

 

 

 

 

 

 

 

 

 

 

 

 

 

 

 

 

 

 

 

 

 

 

 

 

 

 

 

 

 

 

 

 

 

 

 

 

 

 

 

 

 

5부인이 해준 아침밥인데,,,,,

곤드레 밥인가?? 맞을겁니다.

 

 

 

 

 

 

원래 비어캔 치킨은 "2"처럼 오븐이 있거나 아님 둥근형태의 큰 그릴이 있어야 가능한데...

옆 사이트 아저씨들이 뭘 만드시길래 유심히 보니 차콜 스타터에 치킨을 넣어 비어캔 치킨을 만들고 계십니다.

한수 전수 받을겸 가까이 가서 구경해 봅니다.

 

 

 

 

 

 

 

저도 집에 저거랑 똑같은 차콜 스타터있는데,,,,

언제 조용할때 아파트 베란다에서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블로그 검색해보니 베란다에서 많이들 해드시더군요 ㅎㅎ

 

 

 

 

 

맨날 캠장에서 먹고 마실순 없습니다, ㅎ

영월까지 왔기에 이이들과 동강 "래프팅"을 도전해봅니다.

사랑나무 캠장님의 선배님이 하시는 클럽으로 왔습니다.

혹시 시즌에 사랑나무 가시거든 캠장님께 한번 물어보시면 소개해 주실껍니다.

 

 

 

 

 

래프팅 집결지 광장(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영월 인근에만 60여개의 업체가 있다합니다.

여기는 래프팅 종점(도착지)이기에 예약을 하면 업체에서 이쪽으로 픽업을 나옵니다.

호이 가족의 경우 여기서 미니버스 타고 20여분 차를 타고 출발지로 이동했습니다.

출발지에서 래프팅 시작해 중간중간 서너번 쉬는시간 포함해 2시간~2시간 반 후 보트가 이곳 주차장에 도착하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저 만한 보트를 탑니다.

 

 

 

 

 

 

 

 

 

 

 

 

 

 

 

 

 

샤워장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여기서 래프팅 마친후 대충 씻고 옷 갈아입고 개인차로 숙소로 돌아갑니다.

윗 사진에서 "찬물 주의"문구 보셨나요???

정말 찹니다.....ㅠㅠ

주의문 있길래 얼마나 차길래 저런지 맘을 먹어서 그렇지 안그럼 심장마비 오니 단단히 대비해 주세요.....

 

 

 

 

 

저는 래프팅 처음 해봤는데요....ㅎㅎ

너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래프팅 강사님이 라이더들의 연령이나 수준에 맞춰 재미있게 리드를 해주시더군요^^

막말로 돌만 지난 아이부터 탈수있겠던데요^^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노 젓는 구령~~~

"하나 둘~"    " 셋 넷~"

"영차~~"    "영차~~"

"참새~~"   "짹짹~~"

오늘도 즐거운 추억하나 만들었습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