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얼마전 캠핑 떠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사무실 최여사, 림처루, 문학소년 가족들과 함께 떼캠을 다녀왔습니다.
저 포함 두팀은 텐트가 있고 나머지 두팀은 텐트가 없어 방갈로가 있는 캠핑장을 알아보다가 예약한 곳입니다.
이름을 알아둔지는 1년전쯤 부터인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청도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자연속 캠핑장"입니다.
그럼~ 같이 떠나볼까요?
오늘도 축복 받은 호이입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청량한 맑고 푸른 가을 날씨입니다.
지난달 수리덤 캠핑장 갈때도 여기를 지나쳤었는데.....또 지나갑니다 ㅎㅎ
여기는 운문댐 하류보 캠핑장입니다.
개천절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힐링하고 계시더군요~
뒤로 차가 오지 않아 잠시 정차후 조수석을 통해 한컷 찍어봤습니다.
우측보단 좌측에 더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운문댐을 지나치면 이렇게 감가로수들이 풍요로운 모습으로 도열을 합니다.
운문댐과 운문사 중간 쯤에 운문천을 끼고 식당들이 좀 있습니다.
다 가보진 않았지만 나름 음식 맛이 좋고 천(냇가)을 끼고 있어 여름엔 아이들 물놀이 시키고 어른들은 평상에 앉아 한잔하기
정말 좋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여긴 몇해전 가본 곳입니다.
화살표 방향이 운문사 가는 길입니다.
바로 이 지방도 변에 자연속 펜션, 방갈로, 캠핑장이 위치 하고 있습니다.
이 근처 지나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주변으로 펜션이나 캠핑장들이 근래에 많이 생겼더군요~
이 곳 입구에서 예약 확인후 입장을 합니다.
근데 백원짜리 다섯개를 주십니다.???
이건 뭐지.......
샤워장에 온수가 백원짜리 하나 넣으면 1분정도 나온답니다.
아.......ㅎㅎ
네~~~알겠습니다^^
입구쪽에 있는 펜션입니다.
여긴 방갈로입니다.
방갈로는 6만원, 텐트 사이트는 3만원입니다.
방갈로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방갈로 내부는 시설이 전무합니다. 딱 콘센트 하나 있습니다.
그것도 벽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 그런지는 확인 못해봤고요 ㅎㅎㅎ 우리가 예약한 방갈로 3호는 그렇습니다.
전기요 등 전기 이용하실려면 멀티탭 필수입니다.
방갈로 2개 바로 뒷쪽 사이트를 예약해 이용했더니 자리도 널널하고 좋았습니다.
방갈로 마다 조그만 평상이 하나씩 있어 그것도 잘만 이용하면 편리하겠더군요~
여기 경치도 좋고 시설도 나름 평균이상 되고~
계곡도 끼고 있어 여름철 아이들 놀기도 좋고 한데 딱 아쉬운 점이 바로 저기 개수대입니다.
온수가 나오지 않아 기름진 설거지 하기 힘들었고.... 사이트 수에 비해 개수대가 좀 모자랐습니다.
나쁘진 않았으나 아주 조금만 더 개선된다면 별 네개반은 받을수 있었던 화장실.....
입구쪽에 족구장도 있습니다.
여러 가족 놀러 온다면 같이 한게임 하는것도 좋겠죠^^
캠핑장 양쪽 끝에 있던 두군데의 봉봉~
아이들 신나게 뛰었습니다 ㅎㅎ
여긴 입실시간이 오후 3시입니다.
시간이 좀 늦다보니 사이트 구축하고 주변 한번 둘러보면 저녁 먹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1박인 경우엔 시간이 너무 모자라 일찍 와서 많이 놀아야 하는데.....
전날 사용자가 있어 일찍 오지 못하고 지정된 시간에 들어 왔었답니다....
살짝 땅거미가 지기 시작합니다. 그럼 고기 구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ㅎㅎ
울 동네에서 공수해온 두꺼운 목살입니다.
사람들에게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 맛있었다고~~~~~^^
어둠이 내리자 아이들에게 불꽃놀이 풀었습니다.
좋다고 난리 났습니다. ㅎㅎ
홍반장과 그의 악동녀 찌수~
최여사와 그녀의 도털~ 유니~
2014.10.30. 기준 캠에 맛들려 어제만 택배 3개 왔다고 자랑질 중인 림처루~
근데 은지니는 어딨니??
울 삼실 날쌘돌이 문학소년 주노 & 주노스 주니어 SMS~
오늘도 즐거운 추억을 쌓아 봅니다.
맛있는 음식 배불리 먹고 화롯대에 둘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늘어 놓으며~ 가는 이 시간을 즐깁니다.
저는 화롯대 멍때리는게 그리 재미있습니다.
다들 그런가요?ㅎㅎ
잔불이 너무 좋아서 구운 계란 만들어 볼려 합니다.
돌돌 굴려가며 구워야 하는데 잠이 쏟아져서 대충 굴리다 잠이 듭니다.
아침에 계란 다 터져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긴 하나 일단 잠이 우선입니다.ㅎㅎ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 대충 차리고 문학소년이 찍어준 우리 어른이들입니다.
어젯밤 화롯대 위에 두고 잔 계란은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반은 그런대로 괜찮았고 나머지 반은 너무 익어 터지거나 좀 덜 익거나 그렇더군요~
아빠 닮아 계란을 엄청 좋아하는 유니가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습니다 ㅎㅎㅎ
저기 뒤에 보이는 힐맨 노랭이 텐트에서 어젯밤 현군과 둘이 꼭 끌어안고 뜨거운 밤을 보냈답니다^^
찐양과 안부인은 찐양 중간고사 땜시 참석 못했답니다.
하나로마트에서 사가지고 왔던 여주 이천 고구마입니다. 맛이 완전 대박입니다.
방갈로 앞쪽으로 냇가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맑은 운문천이 흐릅니다.
여름 휴가철엔 여기도 예약하기 힘들겠습니다.
냇가가 아이들 놀기 넘 좋아 보입니다.
물론 수질도 최고입니다.
처음으로 4가족 단체 캠 다녀 왔더니 정신이 없습니다. ㅎㅎ
아이들도 어른이들도 다 즐거운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포스팅 하는 지금도 그날 생각하니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여행이란 그런것이죠^^
참.....캠핑장 내에 감나무가 많아 감이 익는 시기에 방문하신다면 아마 감은 실컷 드시고 오실수 있을겁니다.
근데......이용객들이 딸수 있게 해주는지는 모르겠네요....ㅎㅎ
한번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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