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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불영사

친절한호이씨 2012. 5. 8. 11:50

안녕하세요? Hoi입니다.

지난 4월22일 방문했던 불영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안가보신 분들을 위해 사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Hoi's blog for iPhone~

 

 

 

40평생 불영계곡 10번 가까이 가봤지만 불영사는 한번도 방문치 못하다 인근 통고산휴양림에서

숙박을 하게되 방문케 되었습니다.

왼쪽 작은건물이 매표소 입니다.  버스 앞쪽에 화장실이 있고요~

매표후 주차장을 본 모습입니다.

 

 

 

길이 평평하고 계단이 없어 유모차 가지고도 충분히 갈수 있습니다.

어른걸음으로 15분정도면 절 경내에 도착가능합니다.

찌니와 혀니는 걸음이 매우 느린 관계로 거의 30분 걸렸답니다.ㅠㅠ

 

 

 

저 멋진 다리를 건너갑니다.

계절적으로 계곡 수량이 많은때가 아닌데 어제 이곳 지방에 많은 강우로 계곡물이 많이 내려가니 보기 좋습니다.

 

 

 

그 유명한 울진 금강소나무입니다.

절로 이동하는 중 길 가장자리쪽 멋지게 일자로 쭉쭉 뻗은 금강송들이 보이는데...

하단에 보면 도끼자국이 선명한 나무들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일제강점기때 산림 약탈을 위해

채벌(採伐)할 나무 둥지에 표시를 해둔거랍니다.

나쁜 사람들......

 

 

 

자~ 이제 경내 진입했습니다.

방문 시기가 연중 제일 아름다울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봄꽃들이며 싱그러움이 우릴 반깁니다.

보통 절들은 산을 등지고 배치가 되어 있는데 이곳 불영사는 예쁜 연못 주위로 배치된 흔치 않은 모습입니다.

 

 

 

저 멋진 누각옆에 만발한 목련 나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귀하고 수수하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목련을 매우 좋아하는데...

동작동 현충원 고 육영수 여사 묘옆의 목련나무 이후 Hoi가 본 목련중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무가 크진 않치만 만개한 모습이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아래에 목련 사진 좀 더 올려보겠습니다.

 

 

 

저 작은 나무에 얼마나 맣은 꽃이 피어 있는지 실제 보셔야 하는데...ㅋ

연보라에 분홍이 섞인 자목련으로 보입니다.

 

 

 

이 사진은 맞은편에 있는 보통의 자목련인데 만개직전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약수 맛이 시원한 것이 일품입니다.

 

 

 

연못을 끼고 이동할수 있도록 길 정비가 잘 되있습니다.

어느 지방 수목원 온것 같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입니다.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연등 다는 준비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구경후 주차장으로 이동하다 본 불영계곡 모습입니다.

같은 길인데 반대로 조망해 보니 또 다른 모습입니다.

공기도 너무 맑고, 좋은 경치에...

영혼이 깨끗해진 그런 기분으로 집으로 출발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