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낙동강유역 산림녹화기념공원

안녕하세요? Hoi입니다.

오늘은 이름도 긴 경북 고령에 있는 "낙동강유역 산림녹화 기념공원"엘 다녀왔습니다.

줄여서 산림녹화기념숲이라고도 불립니다.

작년 어린이날 방문후 두번째 방문입니다.

대구에서 88고속도로타고 가다 동고령IC에서 Get-off하면 됩니다.

거리도 가깝고,공원 규모가 크진 않지만 이 보다 더 좋은 곳을 찾기 힘들만큼 아주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주차비, 입장료 없으며 도시락 싸와서 반나절 놀다 가긴 딱인 곳입니다.

 

자~그럼 출발해 볼까요?

 

Hoi w/ C.50D

 

 

 

대구 성서 기준 고속도로 15분, 국도 15분이면 충분합니다.

저 앞 쪽의 금산재를 넘어 고령읍내 도착 직전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비에는 산림녹화로 검색하니 딱 걸립니다.

 

 

 

주차한후 중앙통로로 올라오다 뒤돌아서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빈자리 아무곳이나 자릴 잡으시면 됩니다. 오른쪽 빨간옷 입으신 분 뒤로 흰색 로프 보이시죠? 저기만 안 넘어가면 됩니다.

근데 아이들이랑 공차기, 배드민턴등은 저기서 칠수있습니다.

 

 

 

우리자리에서 줌으로 당겨 주차장을 본 모습입니다.

방문객들의 공공질서 의식수준이 좀 높은곳인듯 합니다. 쓰레기 하나 안보이고 공중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우리 자리입니다.^^

바닥 잔디가 상당히 활착이 잘 되있어 돗자리깔고 앉는데 너무 좋습니다. 흙도 묻지 않고요^^

저기 오른쪽에 화장실이 보입니다.

 

 

 

가로등 바로 뒤가 간헐 분수광장입니다. 정확힌 모르겠는데 십오분(?)정도 마다 3~4m 높이의 물줄기를 쏘아 올립니다. 아이들 난리납니다~

출발전 관리소로 전화해 분수 작동하는지 문의할려다가 바빠서 바로 출발했는데...

다행히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차양이 있는 구조물 자리도 명당이긴 한데...바람이 좀 부는 날엔 물보라가 저기까지 날라와 조금 신경쓰이더라고요~~~

그리고 그 너머 매점이 보입니다. 가격 그리 비싸게 받진 않던데 그래도 가능하면 미리 준비해 오시면 좋겠죠?

컵라면, 과자, 음료수, 캔맥주, 삶은계란등 팔고 있습니다.

 

 

 

오늘의 1등공신입니다. 아이들 컵라면, 엄마의 커피를 훌륭히 만들어 줍니다.

사실 저거 꺼낼때 누가 뭐라할까봐 구석 가방뒤에 숨겨 소심하게 사용했는데...

저 아래에 보니 가스렌지에 삼겹살 굽고...압력솥에 백숙까지....이건 좀 과하죠?^^

"화기사용 주의!!!"ㅋ~

 

 

 

분수대 직전 오른쪽에 있는 놀이터입니다. 바닥이 흙이 아니라 위생적이며, 쿠션감도 좋아 아이들 맘껏 뛰어놀기 참 좋습니다.

 

 

 

오늘은 포토 타이밍이 좋질 않네요...카메라 드리대니 물줄기가 싹~사라집니다...

 

 

 

매점 뒤로는 분재관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공원에서 뛰어놀고 혹시 등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앞쪽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시면 등산로도 나옵니다. 산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대구에서 고령 넘어오는 금산재를 좌우로 연결해주는 구름다리도 있어 이산~저산 다 다닐수 있을듯 합니다.^^

 

근처에 대가야박물관도 있어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들이 명소입니다.

아까 심심해서 폰질하다 찾았는데~~~오늘 "고령장"이 서는 날입니다. 주말과 겹치면 장이 더욱 크죠^^

고령장은 4일, 9일입니다. 오늘은 거기서 장보고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고령장은 다음 포스팅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