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놀러가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여수 오동도

친절한호이씨 2014. 6. 25. 20:15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본격적인 여수 먹방에 앞서 지역의 명소 한두군데 둘러봐줘야 예의겠죠^^

여수 밤바다를 볼 해양공원은 별도로 "하멜 한마음 축제"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향일암 갔다가 여수시내에서 게장 정식 먹고 여수의 유명 관광지인 "오동도"로 갑니다.

그럼~ 떠나볼까요^^Hi

 

 

 

 

 

 

여수는 키워드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이 중 사람으로 2개의 키워드가 있습니다.

1. 이순신

2. 하멜('하멜 표류기' 다 아시죠?)

 

 

 

 

 

앗~~

'여수 오동도'도 한려해상국립공원 なわ-ばり(나와바리), Boundary(바운드리)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려해상은 금산(보리암)인근 거제 해금강쪽에 국한된 곳인지 알았는데...

 

 

 

 

 

 

오키

 

 

 

 

 

 

오동도의 전설 한번 읽어 보세요~

재미는 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한국의 아름다은 길 100선 중 한곳입니다.

 

 

 

 

 

 

 

 

 

 

 

 

 

오동도 들어가는 방파제 길 딱~ 올라서니 왼쪽으로 여수 엑스포의 랜드마크 엠블 호텔이 보입니다.

 

 

 

 

 

 

 

 

 

 

 

오동도 주면을 유람하는 유람선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배타는것 좋아했었는데 이제 싫습니다......

 

 

 

 

 

 

 

 

 

 

 

근데 모터보트 요금표로 자꾸 눈길이 갑니다....

타고 싶나 봅니다....헉4

 

 

 

 

 

방파제 길을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연세 많은 분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여기서 동백열차라고 오동도 주차장에서

오동도까지 왕복하는 셔틀(꼬마기차)가 있습니다.

어른 편도 800원

어린이 편도 500원

 

 

 

 

 

 

 

 

 

 

 

 

한여름 뙤약볕만 아니면 그리 멀지 않아 걸어갈수 있는 거리입니다.

열차 줄이 그리 길지 않기에 일단 타고 들어가고, 나올땐 사람 많으면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좀 북한 스럽죠....

리모델링이 시급해 보였습니다.

 

 

 

 

 

여기는 오동동 입구 광장의 음악분수 입니다.

바람도 살살불고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어기 엠블호텔 바로 왼쪽에서 우리가 동백열차 타고 들어왔답니다.

 

 

 

 

 

여기가 오동도 입구입니다.

 

 

 

 

 

 

오동도 산책로에 데크가 다 깔려있습니다.

신발에 흙도 묻지 않고 좋던데요^^

바닥에서 좀 띄워 시공을 했는지 쿠션감도 있어 편안히 둘러 봤습니다.

 

근데 오동도 경치 말도 못합니다. 끝내 줍니다~~~합체

 

 

 

 

 

 

 

 

 

 

 

 

 

 

 

 

 

 

 

 

 

 

 

 

 

 

 

 

 

 

 

 

 

 

 

 

 

 

 

 

 

 

 

 

 

 

 

 

 

 

 

 

 

 

 

 

 

 

 

 

 

 

 

 

 

 

 

 

 

 

 

 

 

 

 

 

 

 

 

 

 

 

 

 

해녀 한분이 물질하고 계시더군요~

뭘 잡으시는지 한참 봤는데 관중을 의식 하시는지 뒤돌아서 작업 하셔서 하나도 안보였습니다.ㅎㅎ

 

 

 

 

 

 

 

 

 

 

 

 

 

 

 

 

 

 

 

 

 

 

 

주머니 칼로 미역 한쭐거리 건져 올려 먹어보니 먹을만 합니다.

근데 옆에 있는 25부부의 "2"는 저를 이상하게 봅니다.

확.....물에 빠자 뿔라마,,,,

 

 

 

 

 

 

 

 

 

 

 

 

 

 

 

 

 

거시기 나무랍니다.

갠적으로 저런거 매우 싫어 합니다.

근데 왜 사진찍냐 물으면 할말은 없습니다.

시러 

 

 

 

 

 

 

 

 

 

 

 

 

 

 

 

 

앞만 보고 걸으면 한바퀴 도는데 15분도 안걸릴 그런 거리이지만.....

사진 찍으며, 바닷바람 쐬며, 노스텔지아에 젖어 보며,

진정 오동도를 느끼며 돌아보시면....

한시간 코스는 되겠더군요^^

 

산책로 끝에 매점도 있습니다.

이 섬이 동백으로 유명하니 동백꽃차 한잔 하고 나오는것도 아주 좋을것 같았습니다.

 

 

 

 

 

 

이름이 좀 길죠~

그냥 오동도 등대???

 

 

 

 

 

 

 

 

 

 

 

 

 

 

 

 

 

 

와우~ 직원 관사입니다.

여기서 일하면 근무 자체가 힐링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바로 앞 산책로를 돌고 사무실 들어가서 한번 살피고 나와...

관사에서 씻고 밥먹고 출근 ㅎㅎㅎ

 

 

 

 

 

 

 

 

 

 

 

 

 

 

 

 

 

마눌님 혼자 꽃반지 많들어 끼셨습니다.

만들어 달라 하지...ㅎㅎ사랑해

 

 

 

 

 

등대 바로 아래까지 관광객들이 들어올수 있게 개방을 해두셨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이건 우리 부부와 25부부만 아는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저어기 여수 바다를 가로 지르는 제2돌산대교(거북선 대교)가 보입니다.

오늘밤 한잔 삐리뽀 하시고 저기서 놀겁니다. ㅎㅎㅎ

아~~ 여행은 즐겁습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