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벚꽃엔딩 at 성주 가나안농장~

친절한호이씨 2014. 4. 15. 21:58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벚꽃이 만개한 봄날 유진공주 절친 모임인 4공주 패밀리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 핑계로 제가 즐기고 있기도 하지요 ㅎㅎ

백문이불여일견~

바로 달려가보겠습니다.

여기는 경북 성주군 금수면에 있는 "가나안 농장"이라는 곳입니다.

 

 

 

 

 

농장안 벚꽃나무들이 만개해서 우리가족들을 반깁니다~

 

 

 

 

전화번호 참고하세요^^

 

 

 

 

거세 한우 숙성육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고기사는 동안 사장님이 싸비스로 가나안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육포"를 내주십니다.

맛이 장난아닙니다......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고 간장으로만 만드셨다합니다~

육포 싸비스는 우리가 고기를 많이 산것도 있지만 동행한 햇살소리님의 단골 가게라 그런것 같기도하구요~ㅎㅎ

 

 

 

 

1등급 등심 100g당 6천원~

 

 

 

 

육포 한팩에 2만원입니다. 맛은 말할것도 없고 고기가 두꺼워 양도 제법 많습니다.

 

 

 

 

1등급 치맛살 100g에 8,500원

 

 

 

 

저 부위들이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한마리에 얼마 양이 되지 않군요~

 

 

 

 

고기사서 저기서 준비해온 재료 또는 판매하는 재료를 이용해 구워 드시면 됩니다.

 

 

 

 

게시물 다 읽어보세요~

뼈가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숯이랑 철망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제공이 됩니다.

소주 가격 보세요~ 최곱니다^^파이팅

집에서 아무것도 준비 못하셔도 No problem~

 

 

 

 

 

 

 

 

 

우리는 식당 뒷쪽 언덕위에 자리잡은 캠핑장으로 갑니다.

여기서 고기구워먹고 장작피우고 놀다가 잠은 바로위 펜션에서 잘겁니다^^

바람이 좀 불어 타프 가운데를 스트링 하나 더 묶었더니 각이 안나옵니다 ㅎㅎ

세팅하고 고기 구울 준비해야하기에 비쥬얼은 포기합니다.

 

 

 

 

 

 

사이트는 10자리 정도 되더군요~

캠핑장이 주종목인 곳이 아닌지라 화장실이나 개수대 시설은 좀 미비합니다.

배전반, 사이트 3~4사이마다 수도시설, 주차자리 시멘트 공구리, 사이트 자리 잔디로 구성이되 큰무리는 없습니다.

간이 화장실이 조금 문제긴 하나 문이 열린 시간대라면 아래 식당 화장실을 이용하면 될것 같았습니다.

1박에 2만원입니다.

추후 개수대와 화장실을 보완할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캠핑장에서 식당쪽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캠핑장 위에 있는 펜션입니다.

이곳이 우리가 사용한 곳인데 방이 3개, 화장실 2개, 넓은 거실, 수압 좋고 난방 빵빵한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4가족이 묵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사용료는 1박에 25만원 

 

 

 

 

 

펜션에서 내려다 본 캠핑장 모습이고요~

그물망으로 잘 둘러싸여진 축구장도 있습니다.

여기서 단체 모임하면 완전 죽음이겠던데요 ㅎㅎㅎ

 

 

 

 

 

 

 

 

 

 

 

오늘 우리가 일용할 고기입니다.

한40만원치 됩니다 ㅎㅎ

배 터질때까지 구워먹을겁니다.오키

 

 

 

 

 

저 패티도 여기 가나안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햄버거 만들어 먹었는데 아이들 정말 잘 먹더군요^^

 

 

 

 

 

 

 

 

 

참숯에 구운 먹음직스런 패티입니다.

저거 하나만 있어도 소주한병 그냥이죠 ㅎ

 

 

 

 

어마어마한 일급수들이 준비되 있습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좋은 안주와 굿 피플들과 함께 하니 담날 숙취도 없더군요 ㅎㅎ

 

 

 

 

 

 

 

 

 

 

 

 

 

 

그 다음날입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성주댐 순환도로에 벚꽃이 만개해 있을것 같아 드라이브하고 점심먹고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지금은 2014.4.6.(일)입니다.

벚꽃이 완전 만개했더군요~

차막히고 사람들 넘쳐나는 경주 진해 쌍계사 이런 곳 왜가나 모르겠습니다.

좋은 날씨에 차막힘 없이 완전 좋은 경치 실컷 보고 왔습니다~

 

 

 

 

 

 

 

 

 

 

 

 

 

 

 

 

 

 

주인공 4 Girls~

 

 

 

 

 

 

 

 

 

 

 

 

 

점심먹으러 이런 곳으로 왔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유명한 할매묵집입니다.

성주댐 드라이브 끝엔 항상 이집이 있습니다.

 

 

 

 

 

 

 

 

 

 

 

 

 

 

 

 

 

 

 

이정도면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최고는 아니지만 일정 수준은 넘습니다.

 

 

 

 

 

 

 

 

 

 

 

도토리 골패~

골패라는 말은 오늘 처음 배웠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성주의 명주 "가천 막걸리"입니다.

저는 사실 오늘 처음 맛봤는데......바로 팬이 됬습니다,ㅎㅎ

달지 않고 약간 쓴듯....신맛의 마지막 목넘김~~~

으윽.....괜찮습니다~

 

 

 

 

이집의 주력 메뉴 "도토리 묵채"~

 

 

 

 

메밀 묵채입니다.

개인적으로 도토리묵채가 쫄깃거리는 씹는 식감도 좋고 나은듯 했습니다.

 

 

 

 

너무 맛있어 한번 더 시켜 먹었던 정구지 찌짐(부추 전)~

 

 

 

 

공깃밥 추가해 말아 먹습니다.

라면에 밥 말아 먹는게 최고듯 이역시 밥을 말아야 합니다.

 

 

 

 

이게 바로 웰~빙인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시간~

좋은 안주와 좋은 술~

좋은 경치로 인한 안구정화~

이래저래 좋은 날이었습니다.

대구와서도 헤어지기 아쉬워 어른들은 커피숍에서 커피 때리고~

아이들은 망고식스가서 이름도 어려운 이상한 시원한 음료 한잔씩 하시며 즐거웠던 지난 시간을 회상해 봅니다........

 

어제 뭐가 제일 재미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