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밀린 일기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지난 가을 13년도 아듀~ 캠을 펼쳤던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지인과의 캠핑이기에 대한민국의 중심인 단양과 제천등 중간지점 인터넷 검색 열라게 했더니~
하나가 걸렸습니다.
바로 "월악 오토캠핑장"입니다.
장단점 파악후 바로 떠나보겠습니다^^
* 장점
- 천혜의 자연환경 : 월악산과 이름모를 계곡이 흐르는.... 정말 힐링할수 있는 자연환경^^
- 사이트 넓음 : 약간씩의 차이는 있으나 거실형 텐트에 타프 조합도 어렵지 않은 곳이 많음~
- 개수대가 실내에 있으며 깨끗하고 온수 펑펑~
- 화장실에도 난방이 되고 청결상태 굿~
- 주인장 엄청 친절함
- 인터넷 예약후 당일 선착순 형태로 사이트 구축
* 단점
- 특별히.....
- 해먹걸기 애매함....
- 고속도로에서 조금 멈...
- ???
2박인데다가 10월말 캠핑이라 추울까봐 옷가지며 전기장판이며 구질구질 챙길게 많습니다.
뒷 좌석까지 장난 아니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금요일인데다가 일찍 왔더니 거의 1등입니다.
좌측이 우리집~ 우측이 지인집~
여디가 제가 보기엔 제일 명당입니다. 여기는 거실형 두개를 칠수 있을 정도로 넓고~
화장실 개수대 매점이 코앞이며~
개울가로 바로 내려갈수 있는 계단도 옆에 있고~
여름에 타프도 필요없을 만큼 큰 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사이트 번호는 잊어버렸는데...예약시 월악 까페들어가 보시면 그림상으로 어딘지 똭~ 아실수 있을겁니다.
캠핑장 전체에 파쇄석이 잘 깔려있어 깔끔합니다.
흰색 Volvo XC60과 코쿤의 조합~
이쁩니다^^
화살표쪽이 정문입니다.
트라제 있는 곳도 나름 명당입니다. 바로 앞이 여름에 물놀이장으로 쓰이는 곳입니다.
아이들 풀어놓고 텐트에서 감시도 되고~
바로 윗쪽이 화장실 개수대가 있는 관리동이 있습니다.
다른 포스팅 보니 계곡물을 끌어 쓴다나 뭐라나 그러시던데....
수질 괜찮답니다.
올 여름 휴가때 다시 여길올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제 텐트에서 바로 내려다 본 월악산과 개울의 모습입니다.
물이 많이 안내려 가는 계절엔 수질이 탁한 법인데...
오오~ 수질 좋습니다.
물고기 노니는 모습도 보이고 어항에 떡밥 좀 풀어 놓으면 매운탕거리 장만 하는건 쉬울듯 했습니다.
그리고 바닥이 자갈이라 물이 많이 흘러가는 여름에 루어대에 스푼달아 던지면 꺽지 좀 올라 오겠던데요^^
지인의 브랜드 뉴 "화롯대"
오늘 개시합니다 ㅎㅎ
캠핑의 백미~
바비큐 파티가 시작됩니다~
깨가 서말~
집나간 며느리 이거 굽는 냄새에 다시 돌아온다하죠~
대구에서 공수해간 서문시장 이불골목의 유명한 "경남막창"의 막창~
약 9종의 아이템들을 몸속으로 흡입한후 행복한 첫날밤을 마무리 짓습니다.
아침입니다.
어젯밤 새우구이 하고 남은 머리넣고 라면 끓입니다.
으흑.....속이 따끔거리는게 해장이 됩니다.
10월말 높은 산자락에 들어와 있으니 춥습니다.
난로는 차에 싣을수도 없고,... 가지고 있지도 않고....
캠장에서 대여했습니다.
여기 예약할때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던 아이템입니다.
파세코 캠프25S~
제 텐트(웨마 투룸)기준 열량이 쎄서 그런지 제일 약하게 틀고자니 딱 맞더군요~
조금 쎄게 트니 더워서 반팔입을 정도였습니다.
정확히 재보진 못했지만 효율도 상당히 좋았던 걸로 기억납니다.
원래 계획은 문경 레일 바이크 타러 갈려 했는데....상당히 멀군요....
제천 여기서 1시간 반 걸린다해서 포기하고......
대안으로 제천이 사과가 많이 나니 과수원으로 아이들 사과 수확하기 체험하려 했으나.....
지난주인가 사과 수확 끝났다합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청풍 문화재 단지"
요즘 말이 많은 "향판=사또"
청풍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건너편에 인공 암벽장과 번지점프대가 보입니다.
충주에서는 충주호라하고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한다는데~~
애니웨이 "충주호=청풍호"
청풍대교~
충주호 유람선?
청풍호 유람선?
마지막 단풍~
연리지~
S라인이 누워 있습니다.ㅎㅎ
너무나 멋진 날씨였습니다.
맑은 하늘과 푸른 호수~ 멋진 마운틴~~~
공기도 얼마나 청량한지 몸속에 안구까지 정화 시키고 다시 캠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불순한 것 다 정화 시켰으니..... 또 불순한것 집어 넣으라고 가는길 슈퍼 들려 소진된 1급수 & 생명수 리필해서 마지막 밤을 불태웁니다.
이제 집에 가는길입니다.
근데 여기는 어디일가요? ㅎㅎ
얼마전 포스팅 했던 단양의 "대강오토캠핑장"입니다.
여기도 아주 빼어난건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곳입니다.
검색 대강대강 했는데 "대강"이 걸렸던 대강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안웃겨도 대강 들어주세요 ㅎㅎ
그럼 대강 여기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포스팅 대강대강 썼는데 대강 알아보실려나 보르겠네요....대강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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