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들어는 보셨나요? "一品구리"~

친절한호이씨 2013. 3. 15. 22:5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할일도 크게 없고 ㅎㅎ~  아이들이 얼마전 티비보고 맛있겠다 하던 "짜파구리"를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집 부엌엔 짜파게티는 거의 항상 있답니다. 게다가 오늘 귀하디 귀한 너구리까지 보입니다~

슈퍼 안가도 됩니다.ㅎㅎ

자~ 이제 시작합니다.

 

 

 

 

순한맛이라 아니라 얼큰한 맛입니다...

7세 영현이가 과연 먹어 낼까요???

 

 

 

 

짜파게티가 아닌 빅마마 아줌마가 선전하는 일품짜장면입니다. ㅎㅎ

정정합니다.

"짜파구리" → "일품구리"입니다.

 

 

 

 

짜파게티는 분말스푼데...

이 일품짜장은 액상스프입니다.

좀 더 고급이죠~ㅎㅎ

올리브유 짤아 넣는것 별로 안좋아 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입니다.

손에 뭍지도 않습니다.

 

 

 

 

알흠다운 얼큰한 내 너구리입니다.

삶지도 않은 면발이지만 탱글탱글해 보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자 동봉된 다시마를 넣고 면을 조금후 넣습니다~

 

 

 

 

 타핑으로 얹을 Sunny side up 스타일 후라이입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중국집 스타일로 가장자리만 바싹구워 면 익을 동안 준비합니다.

 

 

 

 

물을 빼낸후 일품짜장 소스를 얹습니다.

좌삼삼 우삼삼~ 잘 비벼줍니다.

 

 

 

 

 

 

근데 맛이 밍숭맹숭구리합니다.

원인을 알았습니다.

일품 2개에 너구리 1개를 섞어 비볐는데....

그것이 원인인듯 합니다.

1:1 비율로 일품2개 + 너구리 2개면 맛이 좀더 짜파구리 스러울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이맛은 보통 짜파게티에 신라면 스프 좀 섞은 맛입니다.

어쨋든 우리 아이들 잘 먹습니다.

우유도 2컵씩 원샷하고~^^

영현이도 맵다면서도 맛있답니다.

아이들 기호에 맞춰 스프양을 조절하면 괜찮은 한끼 식사가 될것 같은데요^^

 

이상 일품구리 제조기 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