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오랫만에 짜장면 먹고 왔습니다~대구 성서 홍구반점

친절한호이씨 2013. 2. 22. 15:46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짜장면 사달라는 아이들 성화에 간만에 중국집 가봅니다.

왠만하면 짜파게티~ 좀 여유가 될땐 마트 생짜장면으로 급식을 했었는데 오늘은 밖으로 나가봅니다.ㅎㅎ

"홍구반점"입니다.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있습니다. 053-581-8835

나름 이 동네에선 좀 고급 식당이랍니다.

그럼 맛은 어떨지 한번 출발해보겠습니다^^

 

 

 

간판 글자체가 좀 카리스마 있어 보입니다.ㅎㅎ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합니다. 

저기 앞으로 모임 할수 있는 방들이 보입니다.

메뉴판 보지도 않고 간짜장 보통 하나, 곱배기 하나 주세요!!!합니다.

 

 

 

 

밤에 사진 찍으면 은은한 조명과 인테리어에 사진이 아주 잘 나올것 같은데요^^

동네 식당치곤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쟈스민 차 같던데...향이 너무 강해 아이들은 싫어 합니다. 물 달랍니다...

 

 

 

 

4총사 등장해 주십니다.

 

 

 

 

 

 

 

 

 

 

 

참~ 메뉴 한번 보여 드릴께요~~~

 

 

 

 

오오오~ 보양 세트도 있군요....

호이도 이제 나이가 드는 모양입니다. 저런거 있음 다 읽어 봅니다 ㅎㅎ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코스요리입니다.

천지인 중 인간답게 人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ㅎㅎ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 있습니다.

퓨전음식들도 보입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전가복이 보입니다.

고량주에 전가복 매우 먹고싶습니다.......

대구에선 연경의 전가복을 최고로 쳐주죠~ 연경 사장님이 매년 가을 송이 버섯 사는데만 1억이상 산다니 판매하는 음식 양이 어느정돈지 짐작이 가시죠^^

 

 

 

 

엥? 아까 간짜장 시켰는데 메뉴엔 없습니다.

궁금해 집니다. 뭘 줄려는 걸까요??

 

 

 

 

요새 마오타이가 중국내에서 유통질서를 어지럽혀 벌금 엄청 두들겨 맞던데...

다 비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얼마이하 못받게 다 작전을 썼더라고요....

진짜 너무 비쌉니다.

 

 

 

 

이제 짜장이 나옵니다.

아직 내공이 얕아 바로 볶아 나온건지 미리 해둔건지 구별을 못합니다.

그래도 냄새는 달콤 고소하니 식욕을 자극합니다.

 

 

 

 

수타는 아닙니다.

글고 계란대신 풀이 놓여져 있습니다. 

헉.....혀기곰님 이거 보시면 용서가 안되지 싶은데요,,,,,ㅎㅎ

 

 

 

 

비비고 보니 이녀석 일반 간짜장이 아닌 삼선짜장입니다.

흰다리 새우는 넉넉히 들어 있는데 다른 해산물은 거의 없고 조미오징어 같은게 항금(많이) 들어 있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배고프니 젓가락 듭니다.

 

삼선짜장 6,500원 곱배기 7,500원입니다. 새우 좀 많이 들었다는거 빼곤 크게 내세울게 없습니다.ㅠㅠ

맛은 달다리 해 아이들은 잘 먹습니다.

 

 

 

 

 

카운터 뒤에 유명인인듯한 사람의 사인이 걸려 있는데...

오른쪽 두개는 누군지 알겠으나...

왼쪽은 누군지 알수가 없네요...사인만 날려써놓은면 누군지 어찌아나....ㅎㅎ

그리고 "박정홍"님은 검색을 해봐도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죄송~~~ㅎㅎ

 

 

손님 접대나 고급요리 먹으며 고량주 한잔 하기엔 좋아보이는 반점입니다.

간단히 아이들이랑 짜장면 한그릇 하고 오기엔 뭐랄까 2% 거시기한 반점같아 보이는데...

제 생각일뿐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