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회사동료들과 오랫만에 영천 편대장 영화식당을 찾아보았답니다~
우선 호이 선정 영천 맛집 사대천왕부터 발표하겠습니다.
1. 편대장 영화식당 : 육회, 주물럭, 된장찌개, 소찌개
2. 영양숯불갈비 : 한우 갈빗살
3. 영천시장내 길손,포항식당등 곰탕 : 소머리 곰탕, 소수육
4. 삼송만두 : 주먹만한 튀김만두
아마 영천 좀 다니신 분들께서는 이 네 곳 다 들려 보셨을리라 생각합니다^^
위치는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위해 알려드릴께용^^
영천버스터미널 바로 왼쪽편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주차장쪽으로 보시면 바로 보입니다~
전화번호 054-334-2655
참~~~혹시 "편대장"의 의미를 아시나요?
저도 귀동냥해서 들은 겁니다^^
주인 할아버지 성이 "편"씨입니다.
그리고 세째 아드님 어릴적 별명이 골목대장이었다합니다. 그래서 상호를 "편대장 영화식당"이라 했는데요....
여기서 잠깐...
왜 그냥 "영화식당"하지 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유인즉슨 저는 누군지 모르겠으나 ㅎㅎ 상표등록을 누가 먼저 해버렸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영화식당"앞에 "편대장"이란 말을 붙였다하는 전설이 내려 온답니다^^
그럼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
여기가 영천버스터미널입니다.
시내 시외 고속 다 섭니다. 통합 터미널이죠^^
간만에 집에 있던 똑딱이로 찍어봤는데 나름 괜찮은 아이인데 오늘은 아이폰보다 화질이 못한것 같습니다...ㅠㅠ
맛집을 방문해보면 외관이 번쩍번쩍한 식당보단 이런 비쥬얼의 식당이 진정한 맛집일 확률이 더 높다는것 다 알고 계시죠?ㅎㅎ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입구에 걸려있는 이 표지를 보고 안심을 하며 들어 가실수 있을 겁니다~
보통 지자체에서 선정하는 맛집 간판은 많이 봤으나 대구은행에서도 저렇게 하는군요???
일단 신기해 하며 들어갑니다~
입구 오른쪽 고기 쇼케이스입니다.
빨간 조명 아래 팔려나갈 한우 우둔살이 보입니다.
앞쪽에선 고기를 가위로 한땀한땀 힘줄이며 지방등을 제거하고 계십니다.
고기 손질후 저기 안에서 어느 정도 숙성을 시킨후 손님들한테로 나갈수 있는것이죠~
저 앞이 입구이고요~
홀은 작습니다. 보이는게 다입니다.
이 곳 왼쪽 넘어엔 식당 증축을해서 넓은 공간이 별도로 있고요~
예전 사용하던 방들은 출입구 손 좀 보고해서 현재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여긴 증축된 넓은 방입니다.
예전 좁은 시골 사랑방 같은 곳에서 모여서 먹던 맛이 여기서 먹으면 맛이 좀 반감되는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ㅎㅎ
우선 메뉴부터 보시죠~
금액이 거의 상한선까지 올라왔습니다.ㅠㅠ
손님이 앉으면 무조건 상추 재래기가 먼저 깔립니다.
그 다음 콩나물, 시금치 무침이랑 마늘 된장, 고추가 나옵니다.
반찬이 몇가지 되진 않으나 맛이 좋아 사진을 올려볼려 하니 먹던 지저분한 모습이라 실례될것 같아 못올리겠습니다..ㅎㅎ
찌자잔~ 드디어 주인공 등장입니다.
요건 5인분입니다. 싯가 95,000원짜리 입니다. ㅎㄷㄷ해서 아끼며 먹습니다~ㅎㅎ
비싸니 어쩌니 저쩌니 해도 너무 맛있고 모두 너무 잘 먹습니다...ㅎㅎ
전 육회에 배 넣는것 안좋아 합니다. 맛도 더 달아지고 배의 식감이 고기의 맛을 빼앗아 버리니까요~
그래서 이집을 제가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딱 좋습니다. 적당한 파의 맛과 향이 고기 본연의 맛을 더 끌어 올린다 해야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기름과 설탕인지 올리고당인진 알수 없으나 양념을 아주 조금만 더 약하게 했으면 싶더라고요^^
우리 팀 너무 잘먹숩니다~
좀 모자란 듯하여 주물럭 2인분 시켜 봅니다. 1인분에 12,000원입니다.
그냥 보통의 불고기 맛입니다.
참고로 좀 음식이 모자라시면 차라리 찌개를 시켜 밥을 더 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된장찌개입니다.
멸치다싯물에 시골 된장의 맛....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육회 드신분도 찌개 2,000원 비용이 추가됩니다. 착오 없으시길~~^^
하지만 두부도 많이 들어있고 맛이 좋아 돈이 아깝진 않을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집 소고기찌개 좋아합니다.
잠깐 언급한것 처럼 최상의 조합은 육회로 한잔 하시고 소찌개를 시켜 한잔 더 하시고 된장에 식사 하시면 아주 만족하실겁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글쓰는 지금도 군침이 돕니다~~ㅎ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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