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10년만에 다시 가본 곤지암의 배연정 소머리국밥집~

친절한호이씨 2012. 11. 21. 10:09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10여년 전 지인과 가본후 다시 방문해본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배연정 소머리국밥집"입니다.

서울 출장길에 점심을 먹고 볼일을 봐야 하기에 뭘 먹을까 고심하던중 날씨도 춥고 따뜻한 국물 먹으면 좋겠단 의견이 우세해 선택된 집이랍니다.

곤지암이 소머리국밥집으로 유명해진건 근처 마장동에서 신선한 소머리를 매일 공수 받을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영천시장 소머리국밥을 먹어 봤기에 "영천 VS 곤지암"의 진검 승부를 펼쳐 보기로 합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 보실까요?

 

 

 

네비 검색해 보니 안나오는게 없습니다... 네비의 데이터 대단합니다~~~

국도변에 위치해 있기에 식당 찾기는 쉽습니다. 곤지암 가까이 오면 하나둘씩 국밥집이 보이기에 거의 다왔구나라고 말안해도 아실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 봐주시는 아저씨가 계셔서 쉽게 주차후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엥? 가게 위치가 바꼈넹~

원래 가게는 정면 학원 건물 1층에 있었는데 리모델링 공사중인지 아님 이전을 한건지....

일단 왼쪽 노란 출입구를 통과해 들어갑니다.

 

 

 

홀 내부입니다. 오른쪽 뒤로 테이블 몇개 더있고 방은 없는듯 했습니다.

지난 가게는 홀도 넓고 여기 보다 꽤 넓었는데... 여기서 임시로 영업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쨌든 국밥 주문합니다~

 

카운터를 보니 사장님은 안계신듯 했습니다.

예전 방문시엔 카운터에 계셨었는데^^

 

 

 

국밥집 어딜간들 다르겠습니까? 비슷한 구성의 밑 반찬들입니다.

깍두기가 참 맛있더군요~ 김치는 soso^^

 

 

 

금방 소머리 국밥이 나옵니다.

받아마자 호이 조금 실망합니다....

첫째 국물 양이 꽤 적어 보입니다.

고기도 많다할수있는 양은 아니었고요....

둘째 국이 뜨겁지가 않습니다. 뜨거워야 제맛인데요....

보통 이런 국밥집은 가마솥이 항상 부글부글 끓지 않나요?

 

 

 

고기는 국내산이라 합니다. 한우는 아니고 당연 육우이겠죠?

그래도 고기의 질은 영천 소머리국밥(6,000원)보단 곤지암(9,000원)이 우세합니다.

가격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는 조금 곤란할듯 합니다.

 

애니웨이 소머리고기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것이 맛은 좋습니다^^

 

저보고 이 둘 중선택 하라면 영천의 손을 들어 줄것 같습니다~ㅎㅎ

 

 

 

 

메뉴의 등장이 조금 늦었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호이는 개인적으로 이런 전문식당에서 메뉴 많은 집 별로 안좋아합니다.

조금 생뚱 맞게 오삼불고기도 있습니다~

 

 

 

배를 채운후 가게를 둘러 봅니다.

한쪽면에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이 걸려 있습니다.

 

 

 

거성 사인입니다^^

유독 눈에 띄어 한장 찍어 봅니다~

 

 

 

가수 이미자인줄 알았는데 탈렌트 사미자 이네요^^

 

 

 

 

배연정씨 젊을때 사진입니다.

근데 8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아헤들은 "배연정"씨를 알까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