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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반~ 슬픔 반~ 충북 제천 CLUB E.S

친절한호이씨 2012. 12. 31. 12:0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다사다년 했던 올 한해도 이제 몇시간 남질 않았군요~

올해 계획 하셨던 일들...다 이루셨나요?

아니면 지금도 진행중이신가요?^^

 

Anyway,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듣고 계시겠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送舊迎新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지난주 지인들과 충북 제천에 위치한 Club E.S엘 다녀왔습니다.

예약이 힘들어 겨우 20평짜리 2개를 얻었는데 여기엔 체크인 가능 인원이 4명에 추가요금 지불 1명 추가해 총 5명이 입실 가능합니다.

완전 갓난 아기들도 1인으로 본다합니다...ㅠㅠ 

체크인을 정문에서 검문소 처럼 운영하기에 초과인원 통과가 매우 어렵단 정보가 있었기엔 바짝 쫄아 연극 모드로 체크인 시도를 하였으나...

기우였습니다.

인원 체크 크게 안하시더군요~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약간 Tip을 드리자면 차를 위병소?검문소?프론트?사무실? 하여튼 바로 진입하지 마시고 앞쪽에 살짝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를 잽싸게 하시고 직원이 차로 오게 만들지 말고 운전자 하차후 먼저 그리로 들어 가셔서 체크인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체크 인 하면 안내도를 줍니다. 그림보고 잘 따라 가야 합니다.

안내도엔 위병소를 "프론트"로 표기하고 있네요...

빌라 형태로 산속 깊숙히 산재해 있어 생활관^^을 잘 찾아 가야 합니다.

 

 

 

호이가 묵었던 콘도입니다.

담쟁이가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고풍 스러워 보일수 있으나 전 좀 별로...ㅋㅋ

녹음이 푸르를땐 좀 좋아 보일수 있겠는데요^^

짐을 들고 2층으로 올라 갑니다.

 

 

 

손님이 체크 인을 하면 전원을 공급해 어둠을 물리칠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어떤 폐가에 극기훈련 온것처럼 핸드폰 플래쉬로 어둠 속에서 짐을 나릅니다.

프론트에 전화해 전기 들어오게 해달라 한후 찍은 샷입니다.

직원의 응대 내용이 좀 웃깁니다.ㅠㅠ 이 건물 한동안 손님을 안받아서 전기를 연결해 두지 않았답니다...ㅠㅠ

 

 

 

그래도 조명이나 인테리어가 유럽 어느 고성 분위기를 자아 냅니다.

근데 조금 무서웠습니다. 약간 드라큐라 분위기 나더군요~

 

 

 

2층에서 입구를 찍은 모습입니다.

이 콘도는 3층짜리 콘도인데 여기 제천 ES는 롯지 형태로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어떤 롯지는 1층짜리 단독 빌라 형태도 있고 디자인도 좀 다르며 좀 특색은 있어 보입니다.

1997년도 오픈한것으로 나오던데 시설은 좀 노후됬으나 내외부 정리가 깔끔한 것이 청결해 보이더군요~

 

 

 

자 이제 내부로 들어 왔습니다.

조명이 전부 저런 앤틱 스타일로 되있어 좀 어두운 감이 있습니다.

분위기를 중시하시는 분들은 만족스럽다 하실수 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조명이 어둡고 약해 그리 포근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근데 여기 엄청 춥습니다.

난방은 중앙집중식인데 바닥은 그나마 따뜻하나 코가 시리고 어깨가 움츠려 들 정도의 추위로 실내에서도 구스다운 입고 있어야 합니다.

겨울철 방문시엔 보온 대책 세워 가시기 바랍니다.

 

 

 

20평 규모에 비해 화장실은 상당히 넓습니다.

예전 90년대엔 화장실을 크게 설계 한것 같습니다.

추워서 샤워는 못합니다. 엄살 떨자면 입김 조금 나옵니다.

 

 

 

안방입니다.

어른 4~5명은 충분히 잘수 있는 넓이입니다.  

이불도 4인기준에 맞춰져 있기에 침낭등 조금 준비하시면 좋을듯 했습니다.

이불은 세탁이 잘 되있어 깨끗한 비누 냄새가 나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거실에 퀸사이즈 침대가 떡 놓여 있던데 글쎄요....좀 편하기도 했지만 상당히 거실이 좁아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서 주무셔야지 침대는 완전 냉장고 이니 절대 주무시면 안됩니다...침낭있음 괜찮을듯...

 

 

 

소파에 앉아 부엌쪽을 찍어봅니다.

 

 

 

나름 있을껀 다 있습니다.

아까 잠깐 언급했는데 조명이 너무 어둡습니다. 지금 모습이 최대 환한 모습입니다.

주방에서 식사 준비하는데 헤드랜턴이 필요할 정도입니다..ㅎㅎ

 

 

 

심령술사가 저기 앉아 점을 봐줄것 같은 느낌입니다...ㅡ.ㅡ

 

 

 

어쨋든 광란의 밤은 지나고 아침식사 전까지 포스팅용 사진도 찍을겸 주위를 산책해 봅니다.

성수기 주말에는 각종 공연이나 이벤트가 많은 듯 합니다.

미리 정보 입수해 가시면 알찬 휴가가 될 듯 합니다.

 

 

 

여기 리조트는 인위적인 조경 보다는 자연 그 위에 조성이 되서 환경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숲길이 아주 멋있습니다.

 

 

충주호(청풍호)가 보입니다.

 

 

뮤직 바 "루나예나"입니다.

여름철 별이 빛나는 밤에 음악을 들으며 여기서 맥주 한잔 하면 분위기 끝장 날 것 같은 정도로 좋아 보입니다~

 

 

여기 제천은 월악산 국립공원을 끼고 있습니다.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아주 딱입니다.~~~~ 금수산이라고도 친절히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저기 통영 ES가 끝내 준다합니다.

어느 숙소든 남해바다 오션이 다 보이고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도 끝내주고...

꼭 한번 가보고 싶군요^^

 

 

루나예나의 야외 테이블 모습입니다.

 

 

야외 수영장도 여름 휴가철땐 아이들로 꽉 찰듯 합니다.

 

 

청풍호반의 멋진 풍경입니다.

 

 

 

산책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너편 롯지와 콘도의 모습입니다.

왼쪽은 동물 방목장입니다.

 

 

 

 

레스토랑 "비노 로쏘"입니다.

스테이크, 와인, 칵테일, 커피....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도예방도 있습니다.

아이들 체험활동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위입니다. 토끼도 있고...

사슴도 있던데 추워서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이 친구 정찬군입니다^^

클럽 가운데에 있는 잔디 광장입니다.

아이들 뛰어 놀기도 좋고 한데 날씨 때문에 많이 못 놀고 가서 아쉽습니다.

 

 

 

어딘들 마찬가지 이겠지만 날씨만 잘 맞추신다면 아주 만족스런 휴가를 보내실수 있을 것 같은 콘도입니다.

호이 숙소가 너무 추웠던것^^ 빼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호이 블로그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행복하시고 다시한번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 뵙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