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대구 변방 산행~ 감태봉

친절한호이씨 2020. 2. 28. 22:36

자~ 저의 본업인 산행 포스팅 하나 올려 봅니다.

설마 풉~하고 뿜으신 분은 없겠지요? ㅋㅋ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ㅋㅋ 그때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2019. 8. 30. (금) 대구 감태봉에서 내려다 본 단산지 & 금호강)

 



아이고~ 오늘도 덥네요.

그래도 산행 할수 있는 시간이 생긴게 어딥니까~

짧지만 굵게 한바리 해보겠습니다.

현재 시간 11:00

단산지 제방 아래 주차했습니다.





오늘 산행 종료를 깜빡하고 차타고 가다가 해서 거리가 좀 더 나왔습니다.

아마 오늘 산행 거리는 9km 정도 되지 싶습니다.

산행 시간은 쉬는 시간 22분 포함 총3시간 56분입니다.





주차 한 곳 뒤로 제방이 보이길래 와봤더니 막혀 있습니다.

더운데 괜한 고생만 했네요.

궁시렁 궁시렁.....



다시 되돌아 나와 봉무공원 방향으로 걸어 갑니다.








왼쪽으로 주차한 곳이 보이네요.

단산지 제방도 보이고요~



제방 뒤로 오늘의 목적지 감태봉이 보입니다.

대구 근교 산행지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 이제서야 찾아 뵙습니다.^^*








봉무공원 단산지~



제방따라 갑니다.



봉무공원이 등산로나 산책로가 아주 정비가 잘 돼 있습니다.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현군 유치원때 여기 와서 보트 탔던 즐거운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의 웰컴플라워는 접시꽃입니다.



단산 저수지가 축조된게 1932년 이군요.

꽤 오래됐네요~


















주차된 제 차도 보이고 길이 막혀 되돌아 나갔던 곳도 보이네요.ㅋ



제방 끝에 길이 하나 보이네요.

나중에 하산할 땐 이리로 내려 가보겠습니다.


















제방 끝에서 본격적으로 산으로 들어 갑니다.



그늘도 좋고 아주 걷기 좋은데요~^^








이정목이 하나 보이네요.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대구 올레길~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단산지 둘레를 도는 산책길 같아서

왼쪽길을 택해서 이동해 봅니다.








헐.....이정목도 없고 길이 살짝 애매합니다.



우거진 나무 뒤로 감태봉이 보이네요~

방향은 맞는거 같은데.....



아아아.....길이 없어 집니다.ㅠㅠ



여기쯤 입니다.



다시 돌아 나와 주위를 살펴보니 희미하게 길이 하나 보이네요.



정상 등로 나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긴 길 잊어 버릴려 해도 잊어 버리기 힘든 곳인데........ㅋㅋ








갈림길 나왔습니다.

왼쪽으로 올라가서 내려올땐 정면 방향에서 왔네요.



감태봉 정상 부근에 구절송이 있기에 구절송 안내 따라가면 되긴 한데.....

두 방향 다 구절송전망대라고 되어 있습니다.

보통 애매할땐 오른쪽으로 하는데 ㅋㅋ

감태봉이 왼쪽으로 좀 더 가까이 보여 그리로 이동합니다.












길이 살짝 이상하긴 하지만 외길이니까 계속 이동해 봅니다.



방금 내려 온 곳입니다.




오른쪽으로 갑니다.








굴다리 통과해서 오른쪽 방향입니다.

등로도 안보이고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왼쪽 방향인데 여기도 느낌은 좋지 않으나 ㅋㅋ

조금 등로 같아 보여 이쪽을 선택해 봅니다.




뭐 그럭저럭 길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계속 길 같기도 하고

계속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ㅋㅋ



으아악..... 길 아닙니다.ㅠㅠ

방향은 감태봉 맞는데 왜 등로가 없을까요.....



사진은 괜찮아 보이겠지만

잡목도 많고 거미줄은 더 많고.....ㅠㅠ

으윽.....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서 계속 치고 올라갑니다.

트랭글 보니까 조금만 가면 정상 등로 접속 가능해 보입니다.








저기 앞에 등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ㅠㅠ 한참 치고 올라 왔네요.



정상 등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이동해 왔네요.

GPS에 등로가 안보입니다.ㅠ



자~ 이제 고생 끝입니다.

길 따라 천천히 올라 갑니다.


 











그늘 좋은 벤치 나왔습니다.

얼굴에 뭍은 거미줄 좀 쳐내고 쉬었다 가겠습니다.ㅋ



구절송 전망대로 고고씽~
























왼쪽 팔공산 방향으로 조망이 뚫리네요~



캬~~~~ 팔공 주능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둥실둥실 구름도 멋집니다.^^




당겨 봤습니다.

좌 서봉

중 비로

우 동봉



감태봉 정상(구절송 전망대) 다왔네요.

저기 살짝 보입니다.








구절송 전망대



전망대 왼쪽 데크



전망대 오른쪽 전망대

우와~ 데크가 넓고 지기네요.

밤에 대구시내 야경도 잘보이겠고 여기서 하룻밤 자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취사/야영 금지입니다.ㅋ




오른쪽 전망대에서 본 대구시가지 모습입니다.

진짜 야경 끝내 주겠습니다.



금호강 방향입니다.

저기 울동네 뒷산 와룡산 보이네요.^^

우측 뒤로 가야산도 보이고요~



들머리 단산지




자~ 이제 팔공산이 조망되는 왼쪽 전망대입니다.



팔공의 주능이 멋지게 조망되네요.

이쪽 방향으로 박을 해도 멋지겠는데.... 할 수가 없는 곳이네요.....


















팔공산 조망 데크에서 시내 조망 데크를 본 모습입니다.

데크가 너무 아깝습니다......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겨우 옮겼네요.




이제 감태봉의 상징 '구절송' 있는 곳에 왔습니다.

오늘 여기 처음이지만 인터넷으로 많이 봐서 익숙한 곳입니다.ㅋ



저기 구절송 보이네요~



구절송

수령 100년 정도라 합니다.























오늘 목표 두가지 다 봤습니다.














도로 공사 구간 건너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아까 그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파란 길로 올랐었고~

빨간 길로 내려 갑니다.


단산지 방향으로 하산








단산지 다 내려 왔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걸어 다녔으면 길이 뺀질뺀질 합니다.








캬~ 물 보니까 좋네요.






















낚시 포인트가 너무 좋아 보여 주윌 살펴보니 낚시금지.....

아깐 취사/야영금지......

금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저는 화기도 잘 다룰 수도 있고 쓰레기도 안버리고

보호어종은 안잡아갈 자신도 있고 새끼는 놔 줄 의향도 있는데......ㅋ


 






엥??? 숲속에 대추나무가 보입니다.

등산 온 사람이 대추 까먹고 버린 씨앗이 자란 것 일까요?








단산지 호랑이~






























아까 봤던 그 길로 내려갑니다.



리움유치원 방향으로 나왔습니다.

유치원이 아주 깔끔하고 이쁘네요.


여기서 짧고 굵은 산행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