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길을 깨우치는 즐거움이 있는 산 : 단양 도락산

친절한호이씨 2019. 10. 20. 21:24

오랫만에 산행 포스팅을 하네요^^

지난 6월의 사월회 산행 날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동하면서 알려 드릴께요^^

그럼~ 무브무브~

 



(2019. 6. 12. (수) 단양 진대산 식기봉에서~)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명전교 도착했습니다.

다리 건너 보건지소 앞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산이 도락산입니다.




명전교 다리 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단양군의 보통 경치가 이정돕니다.

대박~~~





오늘 산행 코스는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명전교 ~ 식기봉 ~ 진대산 ~ 도락산 ~ 제봉

~ 상선암 주차장





전체 거리는 10.1km정도 입니다.

산행시간은 총 10시간 2분(쉬는시간 2시간 17분 포함)입니다.





오늘 들머리는 명전교에서 우틀 후 점촌 안내 표지판 아래 좌측입니다.










아이고~ 시작부터 빡셉니다.








조금 쳐올리니 들머리인 벌천리 조망이 나옵니다.

대장님 차 저기 보이네요.^^





멋진 하늘 만큼 멋진 포즈의 호산자팔공님^^














작은 식기봉 도착했습니다.









작은식기봉에서 본 식기봉과 진대산입니다.

잠시 후 저기로 이동합니다.



조금 당겨봤습니다.

식기봉은 식기(밥그릇)을 엎어 놓은 모양과 같다해서 붙혀진 이름이라 합니다.







오늘 하늘이 완전 예술입니다.^^








하산 능선도 한눈에 조망됩니다.

오늘 저기 도락산 올랐다가 형봉, 제봉을 거쳐 상선암주차장으로 내려 갑니다.













작은식기봉에서 내려와 옆으로 우회합니다.



우회길이 살짝 숨어있습니다.














안부로 내려 섰다가 식기봉으로 올라갑니다.



식기봉으로 바로 올라갈순 없고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 갑니다.





식기봉 도착했습니다.

해발 559m



















단체샷^^




암봉이 진짜 밥그릇 뒤집어 놓은것 같습니다.ㅋㅋ





식기봉 앞 바위도 동그랗습니다.ㅋㅋ

저기도 올라 갈 수 있답니다~





360도 조망이 참 좋습니다.^^










아까 올랐던 작은 식기봉이 저기 보이네요~









식기봉 정복 기념 에어 쇼를 시작하겠습니다.ㅋㅋ

먼저 sane8253님~



사월회 중 몸이 제일 가벼우신 호산자님^^

역시 부양 높이를 따라 갈수가 없습니다.ㅋ








깜찍하게 점프 중이신 최국짱님^^




그리고 저~










한참 뛰었더니 목마릅니다.ㅋㅋ

잠시 주유하고 가겠습니다.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ㅋㅋ



자~ 식기봉 앞바위에 올라 섰습니다.





대장님은 아직 식기봉 위에 계십니다.



오늘 대장님 무릎 나가겠습니다.ㅋ








오늘 대문사진입니다.

대장님이 여기서 찍는 식기봉의 모습이 멋지다해서 호산자님이랑 다시

식기봉 올라섰습니다.ㅋ




글고 식기봉 앞바위 아래에 희한하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명품 소나무로 인정해줘야겠지요?^^









뿌리를 이렇게 박고 있습니다.

참~ 경외롭네요~



오늘 멤버 소개를 안했네요^^

사월회 대장님 sane825님~





호산자팔공님




최국짱님





그리고 친절한 호이씨^^





식기봉에서 너무 놀았습니다.ㅋㅋ

빨리 이동하겠습니다.

저기 장화바위가 보이는 암릉에 왔습니다.









다시 암릉을 내려갑니다.








좀 전 지나온 식기봉과 장화바위가 저기 보이네요~


 

통시바위 ㅋㅋ



진대산으로 계속 치고 올라 갑니다.



저기 멀리 식기봉과 장화바위가 또 보입니다.ㅋ







도락산과 하산능선을 배경으로~



























꼬리진달래~









여기 진대 도락에 멋진 소나무가 참 많습니다.



그늘 좋은 곳에서 시원한 참외 한쪼가리하고 갑니다.













암릉 또 올라갑니다.

진행구간이 마치 파도 타기 하는것 같습니다.



암릉 위에 올라 섰습니다.

캬~ 여기도 360도 조망이 끝내줍니다.



가야 할 도락산 방향~



저어기 멀리 보이는 곳이 소백이랍니다.



당겨 봤습니다.

저기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보입니다.














이제 진대산(만기봉) 다왔습니다.



만기봉 해발 696m

들머리 명전교에서 약3km

2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설렁설렁 왔기에 앞만 보고 가시는 분들은 매우 아주 더 빠를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힘들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ㅋ




이제 진대산에서 내려 갑니다.



진대산에서 도락산 초입까지는 이정목도 없고

등로도 좀 희미합니다.

따문따문 보이는 소백아! 시그널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간이 제법 흘렀습니다.

2시경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국립공원 바운드리 안이라 비화식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ㅋ

매콤한 가오리 회무침



LNT~









우산나물~



소백아!



등산 처음 시작하면서 장만했던 하계용 장갑인데~

오늘자로 요단강 건넙니다.ㅠㅠ




아이고~ 오르락 내리락을 얼마나 했는지 힘드네요.....ㅠ




도락산 바로 아래 도착했습니다.

조금만 힘내면 되겠습니다.



암릉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이 참 좋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진대산이 저기 보이네요~








올라 온 구간입니다.

오르내림 보이시죠?



다시 이동합니다.

근데 여기부터 코스가 살짝 까칠합니다.



위험한 정도까진 아니지만 주의를 요하며 이동합니다.









드뎌 다 올라 왔습니다.

정상석 너무 반갑네요.^^



도락산

해발 964m




"길을 깨우치는 즐거움이 있는 산~ 도락산"





잠시 쉬었다가 하산합니다.























내궁기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진대산에서 도락산 오름 구간에서 체력을 너무 쏟았나 봅니다.

너무 힘들어서 여기서 들머리 명전교(내궁기 방향)로 하산 할려고 했는데....

대장님께서 도락산 산행은 상선암으로 내려가야 제대로 된

도락 산행을 할수 있다고 하셔서....

힘을 내보기로 했습니다.ㅋ

퐈이링!!!



무브무브~















잊어 버리고 있던 식기봉 저기 또 보이네요.ㅋㅋ





누가 장난을..........




신선봉 도착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기 좀 받아 가겠습니다.ㅋ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어디로 가나 상선암 나오네요.

우리는 제봉 방향으로 고고~









형봉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봉우리 제봉이 보입니다.

아이고 힘드네요....ㅋ



저기 멀리 금수산이 보입니다.











소백산 방향~



제2연화봉~

조만간 저기서 하룻밤 자고 올겁니다.^^








소나무님 기운도 좀 받아 봅니다.ㅋ




오늘 마지막 봉우리 제봉 도착했습니다.



이제 1.9km 하산만 남았습니다.













또 기운 받아 갑니다.ㅋㅋ









명품 소나무 앞에선 명품 포즈가 필요 합니다.^^

















오렌지 빛 노을을 받은 소나무의 색감이 너무 이쁩니다.




너무 멋지죠?^^




하루종일 놀다보니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ㅋ



날머리~








오늘 물이 조금 모잘라서 불편했었는데~

오아시스를 만났습니다.ㅋ








제가 좋아하는 금낭화^^













맘 같아선 여기서 하산주 한잔하고

민박집에서 자고 가면 좋겠습니다.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우리는 여기 상선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대장님이 2km 정도 떨어진 벌천리 명전교로 가서 차를 회수해 오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생각보다 하산이 늦어 근처 편의점에서 민생고 해결합니다.




제가 좀 뽀시러워서 컵라면 이런거 잘 안먹는데....ㅋㅋ

오늘 인생 라면 만났습니다.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컵라면인가 봅니다.

오모리 김치찌개라면~




편의점 사장님이 심마니인가 봅니다.

편의점 안 샵 in 샵이 있네요.



오늘도 즐산했습니다.

길을 깨우치는 즐거움이 있었네요~^^


P.S. 백두산 무사히 하산해서 열일하고 있습니다.

밀린 일기 다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