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팔공산 비로봉 백패킹 '19.8.22.~23. No.68

친절한호이씨 2020. 2. 27. 00:03

오늘은 사월회 8월 정기산행일입니다.

이런 일 거의 없었는데....갑자기 사무실에 중요한 일이 생겨 주간 산행은 참석하지 못하고

야간 백패킹만 참석하기로 합니다.

사실 산행도 좋지만 더 좋은건 백패킹이죠~^^

산행도 살짝하고 멋진 풍광을 즐기며 한잔 할 수 있는 백패킹이 너무 매력적이거든요~

아직 못해보신 분 있으시면 강추합니다.

단, Leave No Trace~ 아시죠?^^

 



(2019. 8. 22. (목) 팔공산 비로봉~)





오늘은 2019. 8. 22. 목요일입니다.

오늘 팔공산 비로봉 백패킹하고 낼 아침 바로 출근 할 예정입니다.

사월회 형님들은 지금 군위 화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 곳 팔공산 오도암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조금 일찍 왔네요.

산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잠시 기다리겠습니다.


현재 시간 16:00

 



형님들 오셨습니다.

이제 차 타고 비로봉 아래 하늘정원으로 올라 갑니다.




산 아래는 괜찮았는데 여기도 나름 고산이라고~

변화무쌍한 여름날씨 답게 안개가 자욱합니다.




오늘 사월회 멤버에 게스트가 두 분 계십니다.

행복산방의 행산님과 비타님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좌로부터 호산자팔공님, 최국짱님, 비타민g님, 행산님 그리고 불친절한 호이씨~





자~ 칙칙폭폭 올라 갑니다.

뒤 돌아 봤는데 안개가 짙네요~ 들머리가 안보입니다.













안개가 걷혀야 할텐데요~~~

켁.....



오늘 백패킹 처음이신 사월회 sane8253 대장님~



최국짱님과 호산자팔공님~



이거 뭐 하늘정원에서 올라오니 거전데요~ㅋㅋ

비로봉 아래 데크 도착했습니다.

현재 시간 17:45

공군부대 밑 주차한 곳에서 약 40분 정도 걸렸네요.

거리는 약 1.5km




오늘 박지 도착했습니다.

근데 아직 안개가 자욱합니다.

이래서 오늘 일몰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



이 시간에 올라오는 사람 없으니 바로 집을 짓습니다.




공사 끝났습니다.

준공 검사 기다리고 있네요~ㅋㅋ



준공검사 받고 식당 세팅 중입니다.ㅋ








박지 바로 뒤가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입니다.




팔공산 비로봉 해발 1,193m





자~ 이제 낭만타임 시작하겠습니다.

시작에 맞춰 행복산방의 솔솔님도 응원차 비로봉 올라 오셨네요.^^

반갑습니당~~~








아직 일몰까지는 시간이 좀 있어 등심 하나 꾸워 먹어 보겠습니다.ㅋ




역시 사월회 살아 있습니다.

고기 한점 먹고 고개 드니 안개가 물러 가네요~



슬슬 일몰 시간도 되어 가고요~^^




호산자님 오늘 표정 너무 좋으신데요~^^*



오오~ 일몰 제법 괜찮습니다.

지금 일몰 모드로 찍어 약간 과한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진짜 멋있습니다.

이건 진짜 직접 보셔야 합니다.

감동 그 자체네요.....



솔솔님 한방 박아 드렸는데~

자동으로 몽타쥬 보호처리 들어 갔네요.ㅋ






캬...... 말이 필요 없습니다.




대구 도심에 불이 많이 들어 왔네요.













이제 어두워 졌으니 양념 안창살로 낭만타임 다시 이어 가겠습니다.ㅋ




밥도 볶아 보고요~




즐거운 시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살치살을 구운다음 가지와 양파 그리고 버터로 마무리를 합니다.

즉,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른다는 바로 그 맛입니다.ㅋ



솔솔님께서 가져오신 치킨도 먹고요~

오늘 먹방 제대롭니다.^^








최국짱님^^



호산자팔공님과 솔솔님 내외분은 하산하시고~

흘러가는 마지막 시간을 즐겨 봅니다.

















다음날 새벽~

날씨는 흐리지만 참 분위기 있습니다.

현재 시간 05:30


날씨가 흐려 일출은 못봤지만 그 느낌은 충분히 즐겼네요.

오전에 출근해야 하기에 서둘러 짐 정리 해봅니다.



멀리 영알 산군들이 조망되고요~



대구 앞산과 그 뒤 비슬산~



서봉 뒤로는 가야산이 봉긋 솟아 있네요.

근데 저기 서봉아래 누가 보입니다.



당겨보니 대장님이네요.

진짜 부지런 하십니다.^^







간단하게 스프 한모금하고 저는 먼저 출발합니다.

사무실이 멀어서요....ㅠ



형님들~ 담에 뵈요~

저 먼저 갑니다.^^


하늘정원으로 무브무브~




청운대









산성봉













뒤돌아 본 비로봉~












하늘정원 데크가 보입니다.

저기서도 박 할 수 있는데 언제 한번 가보겠습니다.^^



조금 당겨 봤네요~













이제 다 내려 왔습니다.



평일 퇴근박 힘든데요.ㅋㅋ

다음부턴 쉬는 날 전날 가는걸로~~~

그나저나 포스팅 하면서 그때 일 기억해 보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슬슬 날이 풀리면 자연의 품에 좀 안겨 봐야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