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강원 영월 사랑나무캠핑장 '19.6.15.~16. No.66

친절한호이씨 2019. 10. 26. 00:56

자~ 밀린 숙제 또 해보겠습니다.

지난 초여름 조카랑 아들이랑 함께한 사랑나무 캠핑 이야기입니다.^^




(2019. 6. 15. (토) 사랑나무 캠핑장에서~)




캠핑가서 장작불 실컷 때 보는게 소원인 조카와 나름 캠핑 배테랑 ㅋㅋ 현군 데리고~

 세명이서 오붓하게 사랑나무로 캠핑을 떠납니다.

현군이랑 둘이 왔다면 현군은 늘 차에서 잠을 자기에 이 곳 영주를 그냥 지나쳤을텐데....

오늘은 다릅니다.ㅋ




쭈으니가 조금 지겨워 하는것 같아서 영주시장 근처에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군것짓 거리 사오라 했더니 편의점 아이스크림 사오네요~



후훗~ 앞만 보고 달렸더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호이의 '제2의 고향' 내리계곡 사랑나무에 도착했네요~^^




대여텐트 23번 자리입니다.

오늘은 1박 이기에 무조건 대여텐트죠~^^



대여텐트가 왠만한 글램핑 수준이라 가져 온 짐이 별로 없습니다.^^

금방 세팅합니다.








대구에서 조금 일찍 출발했더니 현재 시간 12:30이네요^^

아~ 햄뽁합니다.ㅋㅋ

처제가 싸준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합니다.








아이들은 도시락~

저는 저거~ㅋㅋ



제가 얼마전 사랑나무 캠핑장 카페에서 작은 무료나눔 행사를 했는데

나눔 받으신 분께서 고맙게도 커피와 견과류를 주셨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23번 바로 앞 뷰입니다.^^





배부르니까 이제 계곡에 놀러 가잡니다.

그래~ 조금 이르긴 하지만 오늘 보트 놀이 해볼까?^^









오늘 사랑나무 처음 온 쭈으니 넘 좋아합니다.^^

현군이랑 동갑내기 이종사촌이랍니다.






















녀석들 물놀이 하는 동안 저는 다슬기 잡습니다.

맘 먹고 잡으면 제법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 물속에 있으니 이제 뼈가 시립니다.ㅠㅠ

재미로 몇마리 잡다가 다시 돌려 보냅니다.




사랑나무 캠핑장의 주인공께 인사도 드리고요~^^



사랑나무~




거북바위~






애들 노는 동안 저는 내리계곡 사진찍기 놀이합니다.
















언제봐도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ㅋㅋㅋ

녀석들 실컷 놀았는지 제가 있는 쪽으로 오네요~





오늘 대문사진입니다.^^*





보트놀이

다슬기 잡기

물수제비

등등

실컷 놀고 와서는 심심하답니다.ㅋㅋ




아~ 마지막 하나 남았네요.

지금 시기에만 잡을수 있는거지요~

올챙이 잡기 합니다.ㅋ
















아이고~ 힘들어라.....

계곡에서 한참 놀아 주다가 배고프다해서 본부로 돌아 왔습니다.




꼬기 꾸워 줍니다.^^




저는 사랑나무에 오면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ㅋㅋ

그래서 이런거만 먹습니다.




식사 후 바람이 불고 날씨가 흐려지길래~

비가 올려나 했더니~




하늘에서 국지성 호우가 대에박 쏟아집니다.

작은 타프치고 있었으면 멘붕 왔지 싶습니다.ㅋ

튼튼한 대여텐트 안에 있으니 여유롭네요.^^

투둑투둑~ 투두둑~~~ 빗소리 듣고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저녁도 미리 먹었겠다~

따뜻한 전기장판 가동시키고 아이들의 쏘울 메이트인 슴폰 가동을 허락했습니다.




저는 그 사이 한숨 돌립니다.ㅋ









아이고~ 우리 쭈으니 잘노니까 이모부 맘이 편하네요~^^




원카드도 한번 해주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아이들이랑 놀아 주는거 정말 힘듭니다.

사무실에서 일할래~ 아님 애들이랑 놀래? 하면 당연 사무실인거 아시죠?ㅋㅋ

아닌가요?

아니면 우짜쓰까나 ㅋㅋ




고기 그렇게 많이 먹어 놓고

다시 배고프답니다.ㅋㅋ

사실 저도 그게 살짝 부족했는데 잘됐습니다.ㅋㅋ

고맙다~ 얘들아~^^





ㅠㅠ

캠핑장에서의 시간은 정말 화살과 같습니다.

어느새 밤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애들 양치시키고 자장자장 준비 시켰네요.

현재 시간 23:00




헤헤헤~

녀석들 낮에 열심히 돌렸더니 피곤했나 봅니다.

금방 잠드네요~

이제 저만의 조용한 시간 가집니다.^^









캠핑 유튭 보면서 저도 이 밤의 끝을 잡습니다......





곰진이tv



어느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거 뭐 시간이 4배속입니다.

ㅠㅠ



쭈으니 로망이었던 불멍을 아침에서야 합니다.

어제 물놀이 후 비가 내려 불놀이 못했었거든요~ㅠ



아이들 아침식사 준비 끝^^





잔불에 감자 올려놓고~

주변 산책 나갑니다.




아직은 성수기 전이라 캠핑장이 여유롭습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이 풍경~

너무 맘이 편안합니다.

제 몸 속엔 자연인의 피가....ㅋ



짧은 1박 일정을 마치고 이제 일상으로 복귀하겠습니다.ㅠ





사촌이랑 즐거운 첫 캠핑 마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사랑나무야~

기다려~ 담달에 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