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두번째 사랑나무 방문입니다.
원래 오늘은 현군이랑 엄마랑 세명이서 오붓하게 가는 삼대 캠핑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삼실 홍감독네랑 처루네도 같이 동참 하게됐네요~^^
그럼~ 그 즐거웠던 시간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24번째 사랑나무 캠핑)
(2019. 5. 25.(토) 내리 계곡에서~)
올해 사랑나무에서 첫 개시한 대여텐트입니다.
오늘 그 첫경험을 합니다.^^
자리는 솔숲 23번 좌측 자리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23번은 보시다시피 뒷 공간이 많습니다.
옆 자리인 22번은 앞 공간이 많아 23번 보다 나아 보입니다.
집에 있는 엄마 한테 보내는 잘~ 도착 인증 사진입니다.ㅋ
엄마는 오자마나 맑은 공기 흡입 하신다고 한바퀴 돌러 가셨고~
저는 그 틈을 타서 세팅을 합니다.
거의 글램핑 수준이라 세팅 할게 별로 없습니다.
설치 되어 있는 이너텐트 안에 바닥 공사만 합니다.ㅋ
3단수납장, 멀티탭, 서큘레이터, 랜턴스탠드, 작업등, 4인 테이블, 이너텐트용 발포매트, 빗자루 세트~
사진엔 안보이지만 실링팬, 천장 전등, 소화기, 방화수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정리도 대충 다했겠다~
호이네 가족 보다 먼저 도착해 있는 처루네, 홍감독네 놀러 가봅니다.^^
8월 광복절 연휴때 31-1 예약 걸어 뒀는데 한번 보고 오겠습니다.
저기 우측 대여텐트는 30번 자리입니다.
캬~ 그늘 정말 죽여 줍니다.
오른쪽 빈자리는 31번
왼쪽 그늘막 쳐진 곳이 31-1번입니다.
타프 필요없는 곳이니 간단하게 짐 꾸리면 되겠습니다.^^
음.....근데 31-1 주차가 애매하네요......
짐 내리고 차는 별빛 윗쪽으로 이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게 단점이겠습니다.
우측 그늘막이 31-1
좌측이 32입니다.
아침에 해뜰때부터 오전 시간대 햇빛만 잘 피하면 계속 그늘인 곳입니다.
31-1 앞쪽 뷰입니다.
계곡 뷰는 조금 약하지만 속이 시원한 뷰를 자랑합니다.
바로 앞 계곡 모습입니다.
저기 왼쪽은 41번 대여텐트입니다.
자~ 홍감독네, 처루네 위문을 시작하겠습니다.ㅋㅋ
홍감독은 오늘 58번 대여텐트를 이용하고
처루네는 그늘막 자리인 59번을 이용합니다.
현군과 저 도착에 맞춰 봉을 튀겨내 주네요~^^*
저는 숭어회로 화답을 합니다.ㅋㅋ
영주시장 지나는데 길거리 수족관 숭어가 너무 좋아보여 하나 떠왔습니다.
자~ 이제 뒷정리하고 아이들 보트 태워줘야 합니다.
우리 자리로 내려 갑니다.
아이들 하고 놀아 줄려면 일급수를 마시거나
아님 이런걸 좀 마셔야 힘이 납니다.ㅠ
평화로운 내리계곡~
햇살이 뜨겁긴 하지만 아직 5월이라 수온이 낮은데.....
역시 아이들은 강합니다.ㅋ
아이고~ 우리 맏상주 기분 좋으십니다.ㅋㅋ
찐이와 유니~
떡두꺼비처럼 앉아 있네요.ㅋ
역시 아이들은 물놀이 해야 합니다.
정말 잘 놉니다.^^
옷이 어두운 색이라 멀리서 보면 수달 같습니다.
머리도 까맣고~ㅋㅋ
대문사진 나왔습니다.
맨날 이러고 놀면 얼마나 좋을까요~ㅋ
너무 여유로운 주말 오후입니다.^^*
딸바보 둘이서 희죽대며 사진을 찍습니다.ㅋㅋ
한참 놀았더니 힘드네요....
이제 자리로 돌아 가겠습니다.
아들이랑 좀 놀았으니
이제 효도놀이 시작하겠습니다.
엄마한테도 숭어회 좀 드려야죠~^^
엄마랑 낭만타임 보내고 있는데~
처루, 홍감독네에서 뭐가 막 공수됩니다.
잘 먹을껭~^^
이제 해가 슬슬 퇴근 준비 하십니다.
엄마는 텐트에서 좀 쉬시고~
저는 현군과 위로 놀러 갑니다.
홍감독네 58번 대여텐트
어두워진 후 찍었네요~
59번 처루네 그늘막 자리
아이들 배드민턴 쥐어 주고~
저는 제 볼일 좀 보겠습니다.
볼 일.jpg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찍었네요.ㅋㅋ
하림이네 쭈꾸미~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이거 완전 강추합니다.^^
단, 조금 맵습니다.
엄마 심심할 것 같아서 장작불 좀 피워 드리고~
폰에 라디오 앱 하나 깔아 드리고 오겠습니다.
사랑나무에 와파 터지니 좋은데요~^^
불멍 중이신 이여사님~
다시 마실 갑니다.ㅋ
이제 완전히 어두워 졌습니다.
문어랑 다시 한잔 해야죠~^^
3차 낭만타임~~~
여기도 애들을 위해 장작불 피워 봅니다.^^
안주하고 남은 문어를 꼬지에 끼워 구워도 먹고요~
캠핑장에서의 밤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이제 슬슬 잘 준비해야 겠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끝내 주네요~^^
아침 공기가 아주 살짝 찹니다.
어젯밤 태우고 남은 장작에 불 붙혀 봅니다.
대구에서 올 때 돼지국밥을 포장해 왔습니다.
후훗.....해장도 되고 좋은데요~
아침먹고 슬슬 짐정리 하겠습니다.
텐트, 타프, 테이블 이런거 철수하는데 제법 시간 걸리는데~
대여텐트에 있으니 이런 부담이 없어 너무 좋은데요^^
설거지 끝내고 마지막으로 사랑나무 한바퀴 돌아 봅니다.
금낭화
사랑나무~
거북바위~
사랑나무 첫 장박 2번 사이트~
캠장님이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집 지을테니 와서 살라 했습니다.ㅋㅋ
정말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엄마 모시고 첫 캠핑을 했었고~
올해 두번째 캠핑을 했습니다.
엄마 건강이 허락하는한 최소 1년에 한번씩은 모시고 다닐 생각입니다.
효자 났습니다.
사랑나무가 사람을 효자로 만들어 주네요~ㅋㅋ
자~ 이제 집 앞 도착했습니다.
아들 장거리 운전하고 고생했다고 엄마가 냉면 쏘겠답니다.
잘 먹겠습니다.^^
엄마~ 항상 건강하세요.
앞으로 사랑나무 계속 같이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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