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대구 평리동 진미메기매운탕

친절한호이씨 2012. 7. 4. 14:58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메기매운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전 민물고기 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찌니엄마가 그런 종류를 별로 안좋아하고, 아이들도 아직 어려 민물고기 전문식당은 찾질 않았죠~

근데 어느날 찌니엄마가 비린내도 안나고 정말 맛있는 메기매운탕집이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힘겹게 ㅋ 찾아간 식당입니다.

"진미 메기매운탕" 대구 서구 평리4동 1405-2 Tel. 053-565-7528

 

그럼 소개해 보겠습니다.

 

 

 

찾긴 쉽습니다.

네비에 식당 이름 치면 나옵니다.

북부정류장에서 7호광장 방향으로 내려오다 오른쪽으로 서대구우체국 못미쳐 S-Oil 뒷쪽 골목에 있습니다.

 

 

 

 

가게 맞은편 주차장입니다. 만차시엔 사장님이 대신 주차 해주십니다.

 

 

 

12시정도에 도착했는데...자리가 없습니다.

우리 앞에 1팀 대기중입니다.

원래 맛있는 음식점은 대기 좀하고 들어가야 더 맛있는 느낌이 납니다.ㅋ

주로 식사 손님이라 테이블 회전이 빠릅니다.

 

 

 

메뉴입니다. 간단합니다.

메뉴가 단촐한 집이 음식 잘하는것 아시죠^^

 

 

 

몇가지 기본찬이 깔립니다.

 

 

 

메기매운탕 소자입니다.

주방에서 끓여나오니 바로 먹으면 됩니다.

테이블 회전을 빨리 시키는 방법중 하나죠~

 

 

똑배기 냄비다 보니 테이블 위에서도 보글보글 끓는 모습이 식감을 자극합니다.

음......

맛을 보니 뭐랄까요~ 소박한 시골 음식이 조금 세련되진 맛이라 할까요?

나름 국물맛이 깊이도 있고,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 점수는요 ****

 

참고로 제가 가끔 들리는 지하철 2호선 문양역 "손중헌 메기매운탕"(제 점수 ****)집과 비교해보자면 문양역 매운탕의 맛은 고추가루 뒷맛이 텁텁히 나는 옛 시골의 음식 맛이 납니다. 

찌그러진 낡은 냄비에 그것도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해 다닥다닥 붙어 앉아먹는 그 맛에 좀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물론 호이 입맛 기준입니다.ㅋ

 

다음엔 문양 메기매운탕 집을 포스팅 한번 해보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