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설연휴 첫날의 모습입니다.
힘들긴 하지만 맛있는 찌짐 마구마구 굽는 날이죠~ㅎㅎ
저는 찌짐찌개를 좋아하거든요~
다싯물 맛나게 만들어서 찌짐 잠길정도로 잘팍잘팍하게 물 붓고~
양념장 맛나게 만들어 얹은후 끓여 주면 끝이죠^^
청양고추 다진것 살짝 추가하면 더 좋고요~
그럼 찌짐 보러 고고~
안부인, 엄마, 누나 3명이서 반나절 동안 구운 찌짐입니다.
저는 어제 음주의 여파로 보조만 조금 했네요^^
부추전~
파전~
찌개의 기본 베이스입니다.
우엉전~
연근전~
고구마전~
표고버섯전~
마이 페이보릿 중 하나입니다.^^
동그랑땡 재료를 표고 바닥에 붙여 구워냅니다.
동그랑땡~
새우전~
새우껍질까서 이쑤시개로 등에 있는 까만 핏줄(?) 다 분리해 냈습니다.
안부인 말로는 그게 쓴맛을 낸다 합니다.
깔끔한 맛을 위해 분리~~~
조기~
한우 두꺼운 육전~ㅎㅎ
살짝 얼려 잘라야 예쁘게 잘리는데....
제가 그냥 뭉텅뭉텅 대충 잘랐더니 모양이 좀 아쉽습니다.
요건 그냥 먹기위해 구운 청량고추 오징어전~
깻잎전~
물론 안쪽엔 동그랑땡 재료가^^
굴전~
동태전~
대충 14가지 정도 되네요~
그래도 설명절 음식은 나물을 준비 란하기에 추석보단 좀 낫습니다.ㅎㅎ
추석땐 송편도 빚어야하고 나물에 찌짐에....ㅠㅠ
완전 힘들죠~
찌짐 안주로 한잔 살짝 합니다.^^
하이트에서 나온 매화수~
맛나네요~
오후에 처갓집에 과일 갔다드리고 장모님으로 부터 하사받은 보리수 열매 약술입니다.
살짯 맛보니 좀 씁쓸 떫은 것이 맛은 그닥 좋은지 모르겠네요.....ㅎㅎ
회가 먹고 싶다는 핑계로 술마실겁니다.ㅎㅎ
처가 갔다오는 길에 광어 세꼬시 포장해왔습니다.
울집 바로 앞 "88 산오징어" 단골집에서 떠온것인데~ 사장님의 뼈채 써는 솜씨가 아주 좋습니다.
고슬고슬거리며 고소한 광어 세꼬시 최고입니다.
한쌈 하실래예?
요건 초장을 듬뿍 올려 한쌈^^
짜잔~~~
이번에 오케이몰에서 땡처리로 득템한 텐트입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피크파크의 "아바쥬"입니다.
피크파크는 Since 1954의 국내 브랜드입니다.
6.25전쟁 직후 군납 텐트 제작하다 일반 텐트 및 아웃도어 용품 회사로 변신 했다 합니다.
빨간 스탬프 넘 이쁩니다.ㅎㅎ
아바쥬는 하얀색의 텐트입니다.
너무나 순결해 보이죠.ㅎㅎㅎ
보통의 텐트는 코베아의 똥색, 콜맨의 그린색 내지 웨마시리즈의 초코렛 색깔이 주류를 이루는데요~
이 텐트는 완전 백색입니다.
관리상의 어려움은 조금 있지만 디자인도 좋고 색깔이 너무 이뻐 까마귀 무리속의 한마리 백로같다 해야 할까요~ㅎㅎ
빨리 쳐보고 싶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풀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넘 깜직한 두달루민 빨강 팩~
아까워서 못쓸듯 합니다.
폴대도 빨강~
하얀 텐트와 빨강 폴의 만남~
윗 사진의 텐트가 아바쥬입니다.
지난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에서 찍은 크레파스라는 분의 텐트입니다.
그때 저 텐트 너무 이뻐서 막 검색해 봤는데...
이름도 성도 몰라 정체 파악에 실패를 했었는데....
그게 바로 "아바쥬"였네요^^
올해는 이분 모시고 열심히 다녀 볼라합니다.
물론 등산도 많이 다닐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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