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대구 10味 대표 음식점으로 선정된 "동봉" 막창 막구이 양곱창~

친절한호이씨 2015. 3. 10. 10:3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설명절 전야제 이야기입니다.

각자 자기 바운드리에서 맡은바 소임을 하다 본능적으로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오르듯 우리도 모처에서 모입니다. 

Why?

The answer is 한잔하기 위해서~ㅎㅎ

셀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자연주의 "동봉"입니다.

대구 10味 대표 음식점으로 선정됬다 합니다.

 

그럼 여기서 대구 10미가 뭔지 알고 가셔야겠죠?^^

1. 따로국밥(밥을 선지국에 말지 않고 따로 내어줘서...)

2. 막창구이(그냥 창자 구워서....)

3. 뭉테기(생고기, 육사시미라 불리기도....)

4. 찜갈비(마늘이 엄청 들어간 매운 양념의 소 갈비찜)

5. 논메기 매운탕(논에서 메기 양식???)

6. 복어 불고기(요건 진짜 대구에만 있는듯~ 개인적으로 강추)

7. 누른국수(손칼국수?)

8. 무침회(오징어, 논고동, 야채 엄청....양 하난 엄청 많음)

9. 야끼우동(중화면? 맞나 ㅎㅎ)

10. 납작만두(억지로 끼워 넣은듯....ㅠㅠ)

죄송합니다. 대구는 진짜 음식이.........담배2

설마 대구로 먹방 여행 오시는 분은 없겠죠...ㅎㅎ

 

 

50m 떨어진 곳에 주차장이 있네요.....

하늘채 아파트 쪽에 주차하고 걸어왔는데.....멍2

 

 

 

 

 

 

내비로 "동봉막창"검색하니 여기서 멀지않은 범어동 유림노르웨이숲쪽이 검색됩니다.

그곳은 이제 영업하지 않고 현재 이곳에서만 한다 합니다.

 

 

 

 

 

 

오픈형 주방입니다.

카운터 뒷쪽으로 똭 보입니다.

 

제가 만약 음식 장사를 한다면~

1. 오픈형 주방

2. 예쁜 알바 여학생~

3. 마일리지 적립 ㅎㅎ

 

 

 

 

 

 

예약 했더니 미리 준비를~

 

 

 

 

 

막창집치곤 분위기 살짝 고급스럽습니다.

엥? 벽에 걸려 있는 메뉴에 가격이 안보입니다 = 가격 비쌀듯~

 

 

 

 

 

 

직원이 메뉴을 갖다 주십니다.

국내산 소막창 1인분 150g 12,000원

한우 막구이 1인분 110g 20,000원

호주 뉴질랜드 양구이 1인분 15g 15,000원

 

좀 비쌉니다.

 

 

 

 

 

 

야채, 김치, 된장, 간장등은 팔공산에서 직접 키우고 만든다 합니다.

눈에 안보이는 비용이 많이들어 가격 좀 높게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입구 간판에 "자연주의"라 되있던데 그게 이것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방금 무쳐낸 겉저리~

참기름도 좋은거 쓰느지 고소한 냄새가^^

 

 

 

 

 

 

 

고기 나오기전 일잔시 안주하라고~

 

 

 

 

 

 

일잔시 안주하라고 2~

 

 

 

 

 

일잔시 안주하라고 3~

 

 

 

 

 

 

 

 

 

 

 

 

 

한우 막구이 나왔습니다.

깍둑 썰기로 나온 조금 유행하는 스타일~

 

 

 

 

 

석쇠 아래에 펜싱할때 쓰는 마스크 같은게 깔려 있습니다.

아.....고기 안타게 잘구울수 있도록 2중으로 올려준것인지 알았는데.......

ㅋㅋㅋㅋ

숯이 완전 착화 되기전까지 불똥 튀는것 막아주는 용도더군요~

 

 

 

 

지리산 허브잎술 막걸리입니다.

우리나라 막걸리 종류 100가지 넘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은.....크게....썩.....

 

 

 

 

 

막구이니까 대충 대굴대굴 굴려 막굽습니다.

정육면체이니까 딱 6번만 굴려 주면 됩니다.

 

 

 

 

 

 

소막창도 시켜봅니다.

 

 

 

 

 

맛이야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소금만 찍어 고기 맛을 음미해 봅니다.슈퍼맨

고소한 육즙이 좔좔~

 

 

 

 

씹는 맛 하나는 돼지가 소를 따라 올수가 없죠~

근데 고소한 맛은 돼지가 좀 더~ ㅎㅎ

 

 

 

 

 

최신식 테이블입니다.

테이블 구석에 화력과 송풍을 조절할수 있는 터치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지금 보니 별거 아닌데....첨 봤을땐 조작이 정말 어려워 보였다는.....ㅎ

 

 

 

 

 

된장밥~

요걸로 소주가 또 추가됩니다.

 

 

 

 

 

갱상도에서는 단술이라고도 합니다.

직접 만들었다는 식혜입니다.

저는 일반 식당에서 주는 식혜를 마시지 않습니다.

달기만 하고 맛도 없고~ 밥알도 많이 들어서 인데.....

여기 동봉의 식혜는 달지도 않고 시원하며 맛도 좋으면서 밥알도 거의 없습니다.

오키

 

 

 

 

 

이날 고기 좀 씨게(많이) 먹었습니다.

싸장님이 육회 싸비스 해주셨습니다.^^

멀리 수원서 오신 행수님이 화려한 네일 아트의 세계를 보여주십니다.

 

 

 

 

 

 

한잔 걸쳤더니 다들 좋답니다. ㅎㅎ

 

 

 

 

 

정신이 점점 혼미해져 갑니다.

지금 시간이 02:00쯤 됬지 싶습니다.

연휴 시작일이라 대리기사님이 배정이 바로 안되면 어떡할까 걱정했는데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기사님 바로 오셨네요^^

내일은 찌짐(전) 구워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ㅎㅎㅎ 저 찌짐돌이입니다.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