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등산 초보자의 입문장소로 좋은 대구 문양 "마천산"

친절한호이씨 2015. 2. 23. 18:10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어제는 안부인과 앞산 등산하고 오늘은 안부인 + 현군 데리고 집근처 나즈막한 "마천산"엘 다녀왔습니다.

(실제 등산일자는 2015.2.8. 일요일)

산의 경사가 완만하고 걷기좋아 연세 많으신 분들이나 등산 초보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들어 가장 춥다했지만 햇볕이 좋아 완전 무장만 하면 현군도 한바퀴 돌수있을거라 판단해 오후 늦게 한번 다녀왔습니다.

요즘 호이 판단이 좋지 않습니다.

자꾸 변수가 생깁니다.ㅎㅎ

자세한 이야기는 가면서 해드릴께요^^고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에 주차를 하시거나 역사를 지나 조금 올라오면 좌측으로 굴다리가 보입니다.

이 근처 도로에 주차하셔도 무방합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마천산"입니다.

 

 

 

 

 

 

쉬는시간 포즈(Pause)를 안눌러 실제 이동시간은 2시간 겨우 됬을겁니다.

 

 

 

 

 

 

 

 

원래는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약7km 정도)인데 날씨가 너무 춥워 현군이 고생할것 같아 도중에 되돌아 나왔었습니다.ㅠㅠ

말은 도중에 돌아 나왔다하지만 거리는 큰 차이 없습니다.  왕복 6km정도 걸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분데다가 해질녁이 다가오자 기온이 많이 떨어져 그리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마천산 정상석 주변에서 트랭글 배지가 발급이 안되네요.....이상합니다.

지도 우측 상단에 마천산이라는 표시가 보이는데 거기가 정상으로 등록되 있는것 같습니다.느낌표

 

 

 

 

 

 

굴다리 통과하니 우측 들머리 맞은편에 오뎅 파는곳이 있습니다.

생긴지는 얼마 안된듯 했습니다.

 

 

 

 

 

약7km 산행코스입니다.

몇년전 몸 좋을때(ㅎㅎ) 1시간 40분정도로 한바퀴 돌던 코스입니다.

 

 

 

 

 

 

자~ 이제 올라갑니다.

모자간 뒷 모습이 보기 좋은데요^^

 

 

 

 

 

경사가 완만해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그것도 여기만 지나면 거의 평지수준의 코스입니다.

그늘도 좋아 여름산행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산에 갔다오면 아이스크림 사주고 문방구 한번 데리고 가주겠다하니 바로 따라나섭니다.ㅎㅎ토닥토닥

 

 

 

 

 

올라가다가 영역 표시를 합니다.

강아지들은 다 그런가 봅니다.ㅎㅎㅎ

 

 

 

 

 

 

 

 

 

 

 

 

 

 

 

 

 

정상석이 보입니다.

들머리에서 어른걸음으로 빨리 올라오면 한15분이면 될겁니다.

 

 

 

 

 

196m 마천산~

이곳 정상석에서 우측으로 이동해야하는데 좌측 마을쪽으로 가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하니 이정표 잘 보셔야 합니다.

 

 

 

 

 

 

 

 

 

 

 

 

현군 앉아 쉴때 사용할려고 가져온 미니 의자입니다.

 

 

 

 

 

요렇게 사용했습니다~

돌위에 앉으면 엉덩이 시려우니까요^^

 

 

 

 

 

근데 생각보다 꽤 춥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요.....

현군이 힘들어 하는것 같기도 하고 여기서 고민을 합니다.

 

 

 

 

 

 

 

저 부근에서 유턴했습니다.

3km이상 진행했기에 그냥 한바퀴 돌아도 될것 같았지만 그래도 돌아가는게 조금이라도 빠를것 같아 그리 결정을 했습니다.

괜히 애 데리고 나와서 감기 걸리거나 다칠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ㅎㅎㅎ

돌아간다 하니 좋아합니다.

 

 

 

 

 

 

 

 

 

 

 

 

지금 시간이 17:50정도입니다.

해가 질려합니다.

사진찍고 돌아서다가 "심쿵"했습니다.

중자 사이즈 고라니 두마리가 한 10m 옆을 쏜살같이 달려가는 것입니다.

얼마나 소리가 크고 갑작스러웠는지 ㅎㅎ 깜놀했습니다.

조금 뒤에 있던 안부인과 현군은 소리만 듣고 보지를 못했네요~

 

 

 

 

 

 

짧은 등산이었지만 샤워 한판 때리고 비루 한모금 했습니다.ㅎㅎ

메르씨뽁음과 어제 먹다남은 림스치킨을 안주로~

 

 

 

 

 

 

찐양이 "짬짜면" 노래를 부릅니다.

전단지 책자를 뒤져 가장 그럴듯한 중국집을 하나 찾았습니다.

상호가 짬뽕전문점이고~ 주문과 동시 조리를 한다는 내용도 있고해서 살짝 기대를 하며 시켜봤습니다.

 

 

 

 

 

 

 

 

 

 

 

 

ㅎㅎ 비쥬얼이 장난아니죠?

짬뽕 야채는 곤죽....짜장면은 한덩어리...

정말 맛없어 보입니다.

현군의 "볶짜면" 사진이 없네요...ㅎ 분명 찍었는데....

그것도 비쥬얼 장난 아니었습니다......ㅎㅎ

 

 

 

 

 

 

요건 제 낙지 짬뽕 곱배기입니다.

거금 8천원 짜리인데 비쥬얼에서 큰 감흥은 없습니다.

 

 

 

 

 

비쥬얼을 떠나서 궁물 한모금 먼저 마셔봤습니다.

닝길.....

다시 시켜먹나봐라........

 

 

 

 

 

"완뽕"입니다.

맛있어서 다 먹은게 아니라 너무 많이 남겨 싱크대 잔반통에 다 부어서 "완뽕"이 됬습니다.안습

 

 

 

 

 

 

 

음식 3개시켜서 쿠폰이 3개 온건지....

2만원치 시켜서 3개가 온건지는 알수 없으나....

탕슉 하나 서비스 받을려면...

에이...쓴 웃음만 나는데요.....ㅎㅎ

 

마지막 한줄 요약

@배달음식점 중 진정 맛집은 없는건가요....

끝.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