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경북 성주 경주식당 & 월항문화마을

친절한호이씨 2012. 5. 29. 17:59

이번 포스팅은 Hoi의 고향인 경북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경주식당과 월항문화마을입니다.

경주식당은 규모도 작고 잘 알려진 식당은 아니지만 약30여년간 그 자리를 지켜온 향토음식점입니다.  메뉴가 보양쪽이라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월항문화마을은 월항보건지소 옆에 위치해있는 전원주택단지인데 10년전 택지가 첨 조성된후 한집 한집 생겨나더니 이제 20여가구정도 입주 되있더라고요~  

 

자 그럼 소개해 보겠습니다.

 

Hoi's blog for iPhone~

 

 

 

시골에 있는 전형적인 가정집을 개조해 사용하는 식당의 모습입니다.

바이크 뒤로 들어가면 조그만 주방과 홀이있고, 검정 철문으로 들어가면 가마솥에 평상이 보이고, 안채를 개조한 건물이 나옵니다.

 

 

 

아주 소박한 홀 입니다. 테이블이 5~6개정도 있습니다.

 

 

 

주 전문은 멍멍이이고 닭계장과 추어탕이 있습니다.

전 잠시 멍멍이 입문했다 탈퇴했기에 닭계장으로 주문합니다.

사실 이집에선 닭계장 밖엔 안먹어 봤답니다.

 

 

 

자~ 닭계장 1인상 나왔습니다.

전날 과음하고 토요일 아침 시골 선산에 볼일보러 갔다 시간이 남아 해장겸 들렀었죠...ㅋ

국물이 저를 부릅니다...

 

 

 

30년 전통의 국물맛이 느껴집니다. 고기도 많고 각종 야채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맛 있습니다^^ 속이 확 풀립니다~

 

 

 

부추 겉절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방금 무쳐서 애들이 살아있어 입가에 양념이 자꾸 묻습니다...

 

 

 

계산하고 뒤로 돌아나옵니다.

가마솥에선 뭔가가 김을 내뿜으며 삶겨지고 있습니다.  아마 그 녀석인듯....ㅠㅠ

 

 

 

 

밥도 먹었고...바로 옆에 있는 월항문화마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입구쪽 첫집입니다.

담장이 없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잔디도 자리를 잘잡아 아주 평화로운 느낌을 줍니다.

 

 

 

현대적 감각의 주택입니다.

조금 아쉬운건 대문이 좀....

 

 

 

이 집은 차를 집안 주차시 편의를 위해 대문을 저렇게 만들것 같습니다.

담장엔 장미를 심으셨는데 붉은색 꽃이 만개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앙증맞은 스타일의 귀여운 집입니다.

 

 

 

이 꽃나무 이름은 무엇일까요?

 멀리서 보니 참 아름답습니다.

 

 

 

이 마을의 중앙광장입니다.

저 하얀 나즈막한 담장집은 좋겠습니다. 거의 개인 주차장입니다. 부럽부럽~~~

 

 

 

흠잡을게 없는 집입니다. 깔끔함의 표본?

 

 

 

보는순간 맘이 화~~~악 끌린집입니다.

주인장께서 뭘 아시는 분 같습니다^^ 아주 art스럽습니다.

 

붉은 녹이 슨 철제 대문과 담장입니다. 멋진 컨셉입니다.

 

 

 

저녁식사후 가족들과 저 테이블에서 차 한잔~~

 

 

 

현관에 있는 절하는 사람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유머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조형물입니다.

 

 

 

제일 안쪽에 위치한 집입니다.

집입로를 파쇄석같은걸로 깔면 더 분위기 있지 않을까요?

 

 

 

통나무집 스타일로 지은 집입니다. 정자의 기와가 좀 언발란스합니다. 같은 통나무 컨셉이면 더 좋았을껀데...

그래도 잔디 마당이 넓은 멋진집입니다. 정자에서 낮잠 자기도 좋고^^

 

 

 

튼튼하게 지은 하우스입니다.  뭘 키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 집도 아주 맘에 듭니다. 오른쪽엔 텃밭을 일구어 채소를 키우고 계십니다.

 

 

 

한집이 더 들어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멋진 집일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저도 고향이 바로 여기인데 여기다 주말에 와서 쉬다갈 집하나 짓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아주 많이 듭니다.^^

돈 많이 모아야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