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대전 성심당 "튀소(튀김소보로)"~

친절한호이씨 2014. 8. 28. 23:41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어느 주말 오후 소파에 누워 뒹굴거리고 있는데 벨이 울립니다.

"뒹 동~"

"누구세요???"

"저 5부인이에요~"

 

왠일이지? 연락도 없이???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오오오~ 대전 교육갔다가 오는길에 대전역에 있는 성심당에서 튀소(튀김 소보로)를 사왔답니다.

맛보라고 주고가는데......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요리

언제 한번 맛보고 싶었던 튀소느님을 갑자기 뵈니 말이 살짝 막혔습니다 ㅎㅎ

 

대전 성심당은 전국에서 몇손가락 안에드는 대박 베이커리입니다.

아마 드시지는 못해봤어도 들어는 본 분 많을겁니다~

그럼 그 귀한 모습 구경한번 해보시죠~

 

 

 

 

 

 

 

필체에 팩트가 있어 보입니다.

종이가방 좌측 상단에 "2011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 선정" 보이시죠?

이 문구 하나로 성심당은 "끝"인것이죠^^

별 몇개 받았는지는 잘 안나와 있네요 ㅎㅎ

별이 하나라 해도 대단한거죠~~~슈퍼맨

 

 

잠시 "미슐랭 가이드"에 대해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美, 미쉐린)사에서 발간하는 전국의 여행안내서로 1900년 타이어 구매고객에게 무료로 나눠 주던 자동차여행 안내책자에서 출발하였다. 프랑스어로는 <기드 미슐랭>이라고 한다.

미슐랭가이드를 탄생시킨 앙드레 미슐랭은 당시 내무부 산하 지도국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프랑스를 여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자는 취지 아래 무료로 배포되는 여행ㆍ식당 정보 안내서를 펴냈다.

미슐랭가이드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레스토랑 정보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며 레스토랑 등급에 따라 별점을 부여하는 '레드 시리즈'와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그린 시리즈'로 나뉜다.

뛰어난 식당에 별(최고 별 3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등급을 매긴다(★★★ :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집, ★★ :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만한 집, ★ : 요리가 특별히 훌륭한 집). 여기에서 별 3개를 달게 되는 요리사는 최고의 명성을 가지게 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Since 1956입니다.

홈피에서 택배 주문도 되는 모양입니다.

 

 

 

 

 

종이상자도 꽤 있어 보입니다.ㅎㅎ

 

 

 

 

 

박스 뒷면입니다.

깨알같은 후기들이 써져 있습니다.

 

 

 

 

 

두둥~~~~

드디어 그 고귀한 모습 이제 보여 주십니다.

6개에 상자값 포함해서 일만원입니다.

가격이 ㅎㄷㄷ하지만 비싼 만큼 맛이 있어서.....뭐라 하기가...ㅎㅎ

 

 

 

 

 

 

친절하게 물티슈도 하나 들어 있습니다.~

 

 

 

 

 

소개 리플렛도 하나 있구요~

 

 

 

 

 

튀소의 나이는 올해 34살입니다.

1980년 5월생이군요^^

 

 

 

 

 

 

 

 

 

 

 

 

 

 

 

 

 

 

 

 

 

 

 

 

소개 리플렛이 또 있습니다.

성심당은 단순한 대박 빵집이 아닌 적어도 대전에서는 지역의 한 문화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본점 투어가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금방 튀겨낸 뜨거운걸 먹어야 진정한 튀소의 맛이 나나 봅니다.....

하지만 그럴수 없다는것....ㅠㅜ

 

 

 

 

 

 

 

 

 

 

 

 

 

 

 

 

 

 

 

 

 

 

 

 

오.........마이 갓.....

이 맛이구나... 그래서 줄을 열라 서서 사먹는구나....

겉은 완전 바삭에 안은 부드러우며 달콤한 팥앙금이 혀를 감싸돕니다.

튀긴것이라 느끼할줄 알았는데 연속으로 3개이상 안먹는 이상 그렇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Ummmm.....Yummy~

 

 

 

 

 

 

 

하나하나 낱개 포장된 모습 또한 고급지네요....

선물용으로 왔다입니다.

천안 호두과자나 경주 황남빵 좀 긴장해야 할듯 합니다.

 

 

 

 

 

 

요사진은 다른곳에서 퍼왔습니다.

성심당의 두번째 베스트셀러인 이름도 재미있는 "판타롱 부추빵"입니다.

이 아이도 나이가 꽤 있습니다. 1986년생이군요~

빵안에 부추가 항금(많이)들어 있어 부추전 먹는것 같다고 누가 그러네요 ㅎㅎ

이 빵은 부추때문인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던데 부추 좋아하는 호이는 아마 잘 먹을것 같습니다.

참내....빵사먹으러 대전까지 가기도 거시기하고.....

언제 근처 지날일 있다면 관광지 들리듯이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금방 튀긴 튀소도 한번 먹어 보고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