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oi입니다.
지난 일요일 2012년 대구 국제 마라톤대회 10Km뛰고 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출마^^했습니다.
제가 원래 저질체력이라 이런 대회 나간다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체중감량후 몸이 가벼워지니 이런 객기를 부려봅니다.ㅋ
작년엔 1시간14분정도의 기록이었습니다. 런닝머신 좀 뛰고 나름 준비를 했었지만 성적이 그리 좋은건 아니었답니다.
그럼 올해 2012년 대회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Here we go~~~
Hoi's blog for iPhone~
대회 홍보 및 교통통제 배너입니다.
보통 대회는 풀, 하프, 10Km 세코스정도인걸로 아는데 대구대회는 풀과 10Km 두가지랍니다.
출발전 운동화 끈에 저 칩을 단단히 고정합니다.
기록재는 센서입니다.
아차~ 여기서 참가비용 말씀드릴께요. 풀코스는 3만원인걸로 알고있고요...
제가 참가한 10Km는 2만원입니다. 코오롱에서 항상 협찬을 하던데 가방하나 줍니다.
나름 쓸만합니다. 근데 찍어논 사진이 없네요....
대회 종료후 저 칩을 반납해야 합니다. 만일 분실 또는 미반납시 22,000원 배상해야 한답니다. 꽤 비싸죠?
집에서 지하철타고 반월당에서 내려 몸도 풀겸 울 사무실 직원 집결지인 시청쪽으로 걸어갑니다.
오른쪽에 경북광유 SK주유소가 보이네요. 좌회전하면 시청이죠.
평상시 이 대로에 차가 얼마나 많은데 중앙선을따라 걸으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뒤 돌아서도 찍어 봤습니다.
저멀리 중앙로 롯데 영플라자가 보입니다.
출발지인 국채보상공원쪽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날씨도 좋고...약간 흥분됩니다.
사실 유진엄마도 한번뛰어보고 싶다했는데, 내년엔 우리가족 신청 다 해봐야겠습니다.
출발이 08:05입니다.
But 풀코스 선수들 먼저 다 보내고 우리가 출발하니 실제 10Km출발은 08:20정도 입니다.
사람들 질서도 잘지키고 매너 좋습니다.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해 울 사무실 직원들 연락이 안됬는데 이 많은 사람들속에서 단 10분만에 찾아버렸습니다. 우왕 해운대 바닷가에서 김서방 찾았습니다.ㅋ
정면 풍선 너머가 10Km 출발 선두 라인이고, 오른쪽 펜스 넘어 풀코스 선수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KBS에서 중계방송합니다.
스타트라인에서 사회는 작년에 이어 개그맨 배동성씨가 합니다.
막 피니쉬 라인을 통과한 Hoi입니다.
죽을똥 살똥 뛰었습니다. 그 결과 1:04:53 대기록 수립입니다.
사실 올해 시간이 이상하게 안맞어서 준비를 못하고 바로 실전에 투입됬습니다.
조금 걱정은 됬지만 평소 운동을 좀 했던터라 무대포로 달렸습니다.
칩 리턴하고 완주메달 및 간식 받아옵니다.
ㅋㅋ 빛나는 완주 메달~
간식 5종세트.
맨 오른쪽 생수는 대구시에서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달구벌 맑은물이라는 생수인데....
설명서 자세히 읽어보니 생수가 아니라 수돗물입니다.
제조원이 대구 어디 정수장입니다. 어쩐지 맛이 이상하더라...ㅠㅠ
서울 수돗물 생수 아리수도 좀 냄새난다 하던데...
달구벌 맑은물 좀 실망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본 구간지도와 시간입니다.
대회 공식 기록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10:00쯤 대회조직위에서 문자 날라옵니다.
작년엔 12시 넘어 왔는데 올핸 꽤 빠르네요.
10Km 참가자가 14,000명이랍니다.
이기록이면 몇등일까요? 궁금합니다.ㅋㅋ
직원들 뒷풀이 가는데 안 따라가고 우리 아이들과 공원에 가기로 했기에 다시 지하철역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동시에 왼쪽 무릎이 시큰거리고 허벅지가 떨려옵니다. 미리 준비 안했던 후유증입니다.
내년엔 59분 59초를 목표로 달리기 운동 열심히 한후 참가해보겠습니다.
글 읽어주신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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