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어느덧 그 뜨겁던 여름이 물러가고 天高馬肥의 계절이 왔습니다.
캠핑, 등산, 여행, 사진찍기등 이 네가지를 사랑하는 호이의 맘은 벌써 대자연의 품속에 빠져있답니다^^
아웃도어 활동시 항상 부담이 됬던 흉기(DSLR)를 조금 슬퍼하며^^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 호이의 디카 변천사 *
1. 캐논 파워샷 : 기종 생각이 안남 ㅠㅠ 2002년 3월 200만화소의 컴팩트 디카 한40만원 했었나??
2. 니콘 쿨픽스 5200 : 2004년 9월 510만화소의 작고 귀여운 니콘의 하이엔드 똑딱이 49만원정도 준걸로 기억
3. 캐논 DSLR 350D : 2006년 6월 800만화소의 첫 DSLR구입 번들 18-55 포함해 95만원정도로 구매(싸게 살려구 출시후 좀있다 삼)
4. 니콘 똑딱이가 맛이 가서 폐기후 DSLR보조용 2008년 4월 캐논 익서스 하나 영입 800만화소급 48만원
5. 2008년 9월 캐논 18-200 IS Lens 하나 구매 당시 60만원 중반. 지금은 80초반정도 함
6. 드뎌 초급기를 버리고 2010년 3월 중급기인 캐논 50D구매
7. 2012년 8월 50D 팔고 Sony 넥스-7(Nex-7) 영입
헉헉헉....기억을 되살리는데 너무 힘들었음...ㅋ
개인적으로 50D 무척 사랑했습니다.
그립감이나 셔터의 느낌과 소리, 사진의 선예도, 포커싱 스피드, 넓은 영역의 ISO등 높은 퀼러티는 아주 만족스러웠으나 특히 등산시 DSLR 휴대의 압박으로 미러리스로 갈아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등산시 암릉구간을 지난다 던지 휴대시 기스날까봐 배낭에 넣었다 좋은 조망이 나오면 다시 꺼내는 반복되는 것과 목에 걸고 다니니 무게의 압박으로 디스크가 올려구하고 휴대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었죠~
잘 안가지고 다니다 보니니 많이 안찍게 되더라고요.
묵직했던 그 녀석이 많이 보고싶긴 하지만 그리 원하던 휴대성을 얻었으니 아끼며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
그럼 궁극의 미러리스 Nex7 만나보시죠~~~
현재 미러리스중에선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nex7(넥스7)입니다.
마그네슘 합금 바디의 완벽한 그립감을 제공한다는데 제 손이 좀 큰편인지 호이한텐 조금 그립감이 모자랍니다.
하지만 금속 바디의 느낌은 최곱니다^^
Sony에서 Flag-ship Design 이라 자랑합니다.
2,430만화소의 극상화질을 자랑합니다.
APS-C타입 CMOS 센서의 크기가 23.5mm x 15.6mm 입니다.
참고로 비교하자면 얼마전 출시된 캐논의 최신 60D나 650D의 COMS 센서 크기는 22.3mm x 14.9mm 입니다.
단순히 센서의 크기로 얼마나 아름다운 결과물이 나올꺼라는것 짐작하시겠죠^^
그리고 Out-Focusing도 간편하게 구현할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사이즈를 6000 x 4000에 이미지를 Fine으로 설정후 촬영하시면 이미지 한 파일 크기가 10M 정도 나옵니다.
파일이 너무 크다보니 블로그에 업로드(보통 한장당 10m미만)나 개인 pc에 저장시 상당한 공간이 요구 됩니다.
2,43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초당 10장 연사가 가능하며, 셔터 릴리즈 타임이 세계최초로 0.02초로 찰라의 순간을
포착하기가 많이 쉬워졌습니다.
연사나 릴리즈 타임은 왠만한 유수 메이커 플래그쉽 기종를 넘어서거나 버금가는 정도입니다.
초당 60 플레임 촬영 가능하며, Full HD 1920 x 1080 해상도 지원합니다.
그리고 참 좋은게 스트랩 좌측의 빨간 버튼입니다. 모드 전환이 필요없습니다. 동영상 촬영을 요할때 바로 저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시작됩니다.
올리고 보니 파인더에 먼지가 많네요....ㅋ
슈에 별도로 판매하는 뷰-파인더를 꼽는 형태가 아니고 한몸으로 일체형입니다. 1.3cm(0.5인치)입니다.
그리고 시야율이 100%입니다.
참고로 캐논 600D는 시야율 95%, 최신 7D가 100%입니다.
보통의 전자식 뷰 파인더는 참....뭐랄까...좀 그렇죠....ㅋ 무슨 말 할려는지 다 아실듯^^
But 이 녀석의 뷰 파인더는 236만화소의 XGA OLED 파인더입니다.
광학식 보다 좋을순 없지만 많이 발전한 수준입니다.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미러리스는 대낮 햇빛 아래에서 촬영시 어려움이 있어 뷰 파인더 좀 쓰이거든요~
내장형 팝업 플래쉬입니다. 관절이 꺽이게 되있어 바운스도 가능합니다.
물론 손으로 잡아야 합니다~
가이드 넘버 6입니다.
슈에 별도 외장 플래쉬 설치 가능합니다.
칼짜이즈 렌즈인줄 알았는데...아닙니다 ㅎㅎ
소니에서 자체 개발한 순정 렌즈입니다. 번들입니다. 18-55 F3.5-5.6입니다.
후드 별도 구매 아니고 한 셋입니다.
좀 아쉬운건 후드가 넘 헐거워 저절로 막 돌아갑니다. 제꺼만 그런지...ㅠㅠ
92만화소의 3인치(7.5cm) 틸터블 LCD입니다.
윗쪽으로 90도 아랫쪽 45도로 각도 조절 가능합니다.
선명한 것이 꼭 아이폰 레티나 디스플레이 같습니다.
Trinavi라 불리우는 컨트롤 시스템입니다.
각종 세팅을 좌우 버튼으로 할수 있는데 그닥 뭐 좋은 줄은 모르겠습니다.
너무 민감해 살짝 건들려도 노출값이 움직여 결과물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합니다.
Lock 걸수 있긴 한데 이럴때마다 걸수도 없고...
조금 더 빡빡하게 움직여 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HDMI단자 포트가 보입니다.
구석에 숨어있는 무서운 숫자입니다.ㅋㅋ 24.3
그리고 순정 넥 스트랩입니다.
일반 DSLR 넥 스트랩보다 짧고 가늘어 핸드 스트랩 별도로 안사도 손목에 둘둘말아 쓰기 괜찮습니다.
배터리 메모리 뺀 무게가 291g입니다.
번들렌즈 무게는 잘 모르겠네요...얼마 안될꺼에요. 상당히 작고 가벼워 들고 다니기 딱입니다.
목에 달고 다녀 봤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재미있는 사진 효과에 특히 파노라마~ 굿!!!
게다가 최강의 인물사진을 뽑아내는 소프트 스킨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얼굴이 뽀샤시 해집니다^^
참!!! 메모리는 별도로 좀 빠른 걸로 구매하셔야 할것 같아요.
SDHC 8G Class 4 사용중인데 Class 10 정도는 되야 버벅임이 없을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좀 낮게 설정해도 찍은후 결과물을 보기위해선 메모리를 읽는 시간이 거의 2초 정도 걸립니다.
말이 안되죠...짜증나서 리뷰 안되게 설정해 두었습니다. Class 10 살때까지요...ㅠㅠ
이상 호이의 Sony NEX-7 리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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