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그 날~(제2연평해전)

친절한호이씨 2012. 6. 25. 17:45

그 날을 기억하십니까?

 

오는 6월 29일이 제2연평해전 10주기 기념식 행사일입니다.

처음엔 서해교전으로 명명되다 2008년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2연평해전으로 재 명명되고 추모행사도 정부행사로 격상되었습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됩니다.

 

당시엔 월드컵이라는 큰 행사와 남북화해무드에 찬물을 끼얹을수 없다는 이유로 조용히 세상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도 못한채 그 분들은 현충원에 안장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20대중후반은 넘어야 어렴풋이 기억하실껍니다.

지금부터 10년전 2002년 한일월드컵이 개최되던 해였습니다.

온국민의 관심이 3-4위전 대한민국과 터키와의 결전에 집중된 날이었죠.

1999년 6월 15일에 일어났던 제1연평해전  패배에 대한 보복성 도발이었습니다.

2002년 6월 29일 10:25~10:56 약31분간 아군 윤영하소령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사상한 있어서는 안될 북한의 무력도발 사건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 언론(만나면 좋은 친구)에서 이해할수 없는 보도가 나왔었습니다.

우리 어선이 NLL을 침범해 조업이 이뤄지자 북측에서 어선 단속을 하다 우리 군과 교전한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 정부 시절 햇볕정책이란 미명아래 얼마나 많은 대북지원이 이뤄졌었습니까?

모든걸 떠나서 우발적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어려운 조준 격파사격으로 우리 군의 피해가 너무나 컸었습니다.

 

국가를 수호하기위해 전사하신 분들의 충의와 숭고한 위훈을 이글을 보는 사람들이 되새겼으면 하는 작은 바램에서 포스팅해 봅니다.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은 멀지않은 미래에 정확히 밝혀 질것입니다.

 

 

 

 

제2연평해전 개요입니다.

 

 

 

357참수리 정장 고 윤영하 소령입니다.

 

 

 

고 서후원 중사입니다.

 

 

 

고 황도현 중사입니다.

 

 

 

고 한상국 중사입니다.

 

 

 

고 조천형 중사입니다.

 

 

 

당시 위생병이었던 고 박동혁 병장입니다.

 

 

 

그 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받들어 새로 진수한 고속함에 전사들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기존 고속정인 참수리PKM을 훨씬 능가하는 차기 고속정 일명 검독수리PKG함입니다.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 그 분들의 흉상이 제작되 제막식도 열렸습니다.

 

 

 

고 윤영하소령의 흉상은 진해 해군사관학교, 고 한상국 중사는 교육사에 모셔져 있습니다.

 

 

그 날~~~

 

그 분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이 6.25전쟁 발발 62주년 기념일이네요....